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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회주의자다

나는 사회주의자다

: 동아시아 사회주의의 기원, 고토쿠 슈스이 선집

[ 양장 ]
박노자 해제 | 교양인 | 2011년 08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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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604쪽 | 1042g | 148*210*35mm
ISBN13 9788991799622
ISBN10 8991799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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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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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대제국 건설은 필요가 아니라 욕망이다. 복리가 아니라 재해다. 국민적 팽창이 아니라 소수 인간의 공명과 야심의 팽창이다. 무역이 아니라 투기다. 생산이 아니라 강탈이다. 문명을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명을 괴멸하는 것이다. 이것이 어찌 사회 문명의 목적인가. 국가 경영의 본지인가. 이민을 위해서라고 말하지 말라. 이민은 영토 확장이 필요하지 않다. 무역을 위해서라고 말하지 말라. 무역은 결코 영토 확장이 필요하지 않다. 영토 확장을 필요로 하는 것은 오로지 군인과 정치가의 허영심뿐이다. 금광과 철도의 이익을 좇는 투기꾼뿐이다. 군수를 공급하는 어용 상인뿐이다. ---「제4장 제국주의를 논하다」중에서

정치도 학술도 기계도 자본도 생산도 오로지 왕후를 이롭게 하고 부자를 이롭게 하고 관리를 이롭게 하고 군인을 이롭게 할 뿐, 추호도 일반인들을 이롭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현재의 국가 사회에 절망하는 다수가 생겨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추세가 아닐까. 이와 같은 현상은 비단 무정부당뿐만 아니라 각 계급 인사들도 마찬가지로 인정했다. 이것을 인정했기 때문에 노동 보호 주장도 일어났다. 만국 평화 논의도 제창되었다. 공산주의도 설파되었다. 사회주의 운동도 전개되었다. 이것들은 모두 앞길에 찬란한 희망을 크게 품고 지금의 병적인 현상을 고치고자 하는 것이다. 무정부당도 본래는 이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국가 사회의 타락과 죄악과 곤란한 생활이 날이 갈수록 격심해지는 것을 보고 그들은 결국 앞길의 희망을 포기했다. 그들은 완전히 절망한 자들이 되었다. 세상에 절망한 자만큼 용기 있는 자가 없고 대담한 자가 없으며 흉악하고 사나운 자가 없다. 설령 그들이 흉포함을 들고 공명심으로 나아갔다 하더라도, 그들은 이 흉포함에 기대지 않고는 공명을 얻을 방도가 없다고 생각할 만큼 절망했던 것이다. ---「무정부당 제조」중에서

사회주의는 지금의 국가 권력을 승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있는 힘을 다하여 군비와 전쟁을 배척하고 있다. 왜냐하면 군비와 전쟁이란, 지금의 ‘국가’가 자본주의를 지지하기 위한 견성(堅城)과 철벽으로 삼고 있는 것이기에, 다수 인류는 이 때문에 엄청난 희생을 강요당하는 것이다. …… 전쟁의 결과는 단지 소수 군인의 공명과 투기꾼의 이익뿐이다. 인류의 재앙과 죄과로 이보다 더한 것이 있겠는가. 만약 세계 만국에 지주와 자본가 계급이 존재하지 않고 무역 시장의 경쟁이 없고 재부의 생산이 풍부하고 분배를 공평하게 할 수 있고 사람들이 각자 생활을 즐기게 되면, 누구를 위하여 군비를 확장하고 전쟁을 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 비참한 재앙과 죄과들은 그로 인해 일소되고, 사해동포의 이상이 여기에 이르러 비로소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사회주의는 한편으로 민주주의임과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위대한 세계 평화주의를 의미한다. ---「제5장 사회주의의 효과」중에서

동지들이여! 지금 러일 양국 정부는 각자 제국적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함부로 전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사회주의자의 눈에는 인종의 구별도 없고, 지역의 구별도 없고, 국적의 구별도 없다. 그대들과 우리는 동지다. 형제다. 자매다. 결코 싸울 만한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대들의 적은 일본인이 아니다. 지금의 이른바 애국주의다. 군국주의다. 우리들의 적은 러시아인이 아니다. 지금의 이른바 애국주의다. 군국주의다. 그렇다. 애국주의와 군국주의는 그대들과 우리들의 공통의 적이다. 세계 만국 사회주의자의 공통의 적이다. …… 우리들은 양국 정부의 승패 여부를 예지할 수 없다. 하지만 어느 쪽으로 귀결되든, 전쟁 결과는 반드시 인민의 곤궁이다. 과중한 세금 부담이다. 도덕의 퇴폐다. 그리고 제국주의와 애국주의의 발호다. 그러므로 그대들과 우리들은 결코 어느 쪽이 이기든 지든 상관이 없다. 요점은 전쟁의 신속한 정지에 있다. 평화의 빠른 회복에 있다. 그대들과 우리들은 어디까지나 전쟁에 항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반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러시아사회당에 보내는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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