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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르의 노래

카비르의 노래

[ 양장 ]
카비르 저 / 이현주 | 삼인 | 2017년 1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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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504g | 128*188*30mm
ISBN13 9788964361337
ISBN10 896436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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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에 있을 동안 그대, 그대 계급을 몰랐다./ 모두가 브라마의 씨로 태어나느니,/ 말하라, 석학이여,/ 언제 그대 브라아민이 되었는가?/ ”나 브라아민이다“란 말로 그대 인생을 허비하지 마시라./ 어떻게 그대 브라아민인가?/ 우리 어떻게 수드라인가?/ 어떻게 우리 핏줄로 살아 있는가?/ 그대 어떻게 어미젖으로 존재하는가?--- p.20

창피하게 이런 말 남기며 죽지 마라/ “이 집 내 거다.”/ 결국엔 아무것도 네 것 아니다./ 네가 끝도 없이 네 몸을 돌본다만,/ 숨지면 타는 불 속에 던져진다.--- p.24

보아라, 형제들아/ 지식의 폭풍이 일어 미신의 갈대발을 걷으니/ 더 이상 마야에 묶여 있는 것이 없구나./ 의혹의 기둥은 부러지고,/ 속된 사랑의 들보는 꺾이고,/ 탐욕의 지붕은 가라앉고,/ 바보짓 항아리는 깨어졌다./ 폭풍의 뒤를 잇는 비에/ 그대들의 종이 흠뻑 젖었다./ 카비르는 말한다,/ “태양이 떠오를 때 내 가슴은 빛난다.” --- p.52~53

부모 살았을 땐 돌보지 않더니/ 저들이 죽자 스라드하를 바치는구나./ 말해다오, 가련한 부모가 어떻게 까마귀와 개들이 먹는 걸 함께 먹으란 말이냐? (중략) 너희는 흙으로 여신과 남신을 만들고/ 그것들한테 산 제물을 바치면서,/ 그것들을 일컬어 조상님들이라고 부른다./ 그들한테 없는 것을 어떻게 달라고 하는 거냐?”--- p.54~55

나는 소떼에 풀 뜯기는 사자를 본다./ 물고기가 나무 꼭대기에 알을 낳고/ 고양이가 개를 끌고 간다./ 나뭇가지들이 아래로 벋어 내리고/ 뿌리가 위에서 꽃을 피우고/ 기둥에 열매가 맺힌다./ 물소가 말 위에 앉아서 풀을 뜯고/ 암소가 길을 떠나고/ 그 주인이 집으로 돌아온다./ 카비르는 말한다,/ “이 수수께끼를 풀고 싶은 사람, 람을 거듭 부르면 모든 걸 알게 되리라.” --- p.114

잠시 네 북을 치다가 떠나야 한다./ 비록 많은 재물을 모으고,/ 그것을 다발로 묶어 땅속에 묻어 두어도,/ 어느 하나 너와 함께 가지 못한다./ 아내는 문턱에 앉아 울고,/ 어미는 문밖까지 따라 나오고,/ 친구와 친척들은 장지까지 가겠지만,/ 백조는 혼자서 날아야 한다. --- p.219

누가 너 가는 길에 가시를 뿌리거든/ 너는 그의 길에 꽃을 뿌려라./ 네가 꽃을 거두는 마지막 날에/ 그는 가시를 거둘 것이다. --- p.385

저 괴이한 자세의 요기들,/ 위선자들,/ 교만으로 가득 차 있는 가슴들,/ 구리한테 돌한테 절하고/ 순례 길을 간다며 우쭐거리고/ 요란한 모자 눌러쓰고/ 염주 알 굴리고/ 이마에 팔뚝에 그림 그리고/ 찬송가를 흥얼거리며 비틀거리는/ 저들은 영혼의 음성을 한 번도 듣지 않았다. --- p.445

석학,/ 자네가 틀렸네./ 창조주도 없고 창조도 없어./ 나쁜 것도 없고 좋은 것도 없고/ 바람도 불도, 해, 달,/ 땅 또는 물,/ 시간도, 언어도, 몸도, 믿음도,/ 원인과 결과도,/ 그 어느 생각도, 베다도 없는 거라네./ 어머니도 아버지도 없고,/ 구루도 없어./ 그것이 둘인가?/ 아니면 하나인가?
--- p.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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