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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제국의 몰락

달러제국의 몰락

: 70년간 세계경제를 지배한 달러의 탄생과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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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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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26g | 153*224*30mm
ISBN13 9788928607242
ISBN10 8928607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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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러는 영향력을 잃고 있다. 한 예로 10년 전만 해도 각국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는 70퍼센트 정도 달러로 채워졌었지만 최근에는 60퍼센트로 떨어졌다. 이 책의 주제처럼 세계 유일의 국제통화인 달러는 그간 누려온 ‘과도한 특권’을 잃을 운명에 처한 것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이 과거처럼 더 이상 세계경제를 지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계경제가 다극화되어 가면서 세계통화와 금융제도 또한 다극화되어 가고 있다. 현재 미국이 세계무대에서 다른 나라와 역할을 공유하듯 유일한 국제통화였던 달러의 지위 역시 다른 통화에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 나는 달러가 결국에는 유럽의 통화인 유로, 시간이 흐른 뒤에는 중국의 위안과 함께 국제통화의 자리를 공유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달러를 둘러싼 통념들은 대부분 틀렸다. 우선 인과관계부터 잘못되었다. 한 국가의 경제적·군사적 힘과 통화의 국제적 활용도 사이에는 일정한 관계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통화에 국제적 위상을 부여하는 것은 발행국의 입지다. 어떤 통화가 매력적인 이유는 발행국이 크고, 부유하며,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강하고 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 경우 모두 발행국의 경제적 기초체력이 기축통화라는 국제적 위상의 획득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Chapter 1 ‘금융시장에서 누리는 절대적 지위’ 중에서

1차대전 이전에 달러는 이탈리아 리라나 오스트리아 실링 같은 군소 통화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전후에는 중요도 측면에서 다른 모든 경쟁 통화들을 따돌렸다. 1924년에는 다른 나라들의 달러 보유액이 파운드 보유액을 앞질렀다. …… 국제통화의 자리바꿈이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1차대전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연준의 치열한 노력 때문이다. 앞으로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파운드가 1차대전으로 타격을 받은 것처럼 달러도 고질적인 재정적자로 타격을 받았다. 또한 연준이 뉴욕에 환어음시장을 육성하려고 노력했듯이 중국 정부도 상하이를 국제금융 중심지로 육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Chapter 2 ‘세계무대에 데뷔한 달러’ 중에서

케인스는 미국의 반응을 잘못 예상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위대한 경제학자로서 전시에 다방면에서 재무부를 도운 그는 전후 국제통화체제와 관련해 미국과의 협상을 이끌었다. 그는 설득력 넘치는 자신의 주장을 듣고 나면 미국이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그의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다. …… 케인스는 미국의 정치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영국의 경우 의회에서 다수를 차지한 여당의 정부가 원하는 대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 케인스는 여당이 양원을 장악한 상황에서 루즈벨트 정부도 어려움 없이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독립성과 고립주의적 성향이 강한 미국 의회는 정부가 영국에 대한 특혜를 제안하자 거세게 반발했다. --- Chapter 3 ‘케인스도 막지 못한 파운드의 퇴장’ 중에서

1999년에 벨기에, 아일랜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을 비롯한 9개 회원국으로 통화동맹이 출범하게 되었다. 그리스는 2001년에 가입할 수 있었다. 통화동맹의 규모를 키운다는 결정은 치명적인 실수였다. 이 결정으로 인해 유로존은 구조적인 문제로 과다한 부채를 진 나라들을 안고 가게 되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이 시한폭탄은 유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장애물로 작용했다. 유럽의 금융 중심지를 가진 영국이 가입했다면 사정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은 이탈리아와 달리 유럽통화제도에서 금세 밀려났다. 토니 블레어는 1992년의 금융위기와 유럽통화제도에서의 불명예스러운 퇴장으로 존 메이저 보수당 정부가 입은 타격 덕분에 1997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당연히 블레어는 이미 실패한 실험을 반복할 생각이 없었다. 영국까지 가세한다면 유로는 더욱 강력한 달러의 경쟁상대가 될 수 있었겠지만 영국 없이도 유로는 흥미로운 달러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 Chapter 4 ‘시한폭탄을 안고 출범한 유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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