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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역습

환율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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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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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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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24g | 153*225*20mm
ISBN13 9788960602182
ISBN10 896060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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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재성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대증권에서 주니어 펀드매니저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신용평가 연구원, 조흥경제연구소 경제동향분석팀장, 대림대학 강사, 아시아경제신문 자문위원 등을 거치면서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이코노미스트로 재직중이며 주식·채권·외환시장은 물론이고 경제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 덕분에 다양한 기업이나 세미나에 초대되어 외환시장이나 경제에 대해 많은 강의를 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로 재직하면서 '로이터', '연합인포맥스', '한국경제' 등 다양한 언론의 칼럼니스트로 활약한 바 있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연재되었던 '연합인포맥스'의 칼럼 ‘조재성이 바라보는 주간 서울환시’는 상당기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TV나 신문 등 다양한 언론매체에 등장해 외환시장이나 경제관련 오피니언 리더로서 역할을 지속하고 있으며, 2011년 현재는 매주 월요일 한국경제TV의 '굿모닝 투자의 아침'의 ‘주간 환율 전망’ 코너에 고정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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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어려운 첫 번째 이유는 환율의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주식은 경제 펀더멘털도 중요하지만 개별기업의 절대적 가치가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개별기업에 대한 정보에 집중하면 그 가치를 발견하기 어렵지 않다. 하지만 환율의 경우에는 그 나라의 모든 경제현상을 반영하면서도 국가 간의 상대적 가치 또한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은 개별 주식에 비해 훨씬 복잡하다.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높고 수출이 잘된다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주가지수는 오르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주식이 다 오르는 것은 아니다. 환율도 마찬가지로 경제성장률이 높고 수출이 잘된다고 해서 반드시 원화가치가 절상되는 것은 아니다.---p.22

일련의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가신용등급이 실제 강등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지정학적 상황은 국가신용등급에 일정 부분 하락요소로 작용하고 있고, 주식도 적정가격 대비 디스카운트되어 거래된다. 지정학적 리스크 요소들이 이미 시장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시장에서는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남북 간의 국지적 충돌 등은 현재의 가격에 대해 추가적인 할인요소가 되지 않는다. 일시적으로는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현상을 보이기도 한다.---p.91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은 자국 경제에 불가피하게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미국 국채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증가한다면 미 국채의 발행금리가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인데, 주택담보대출 등 국채금리와 연동되어 있는 각종 대출의 금리 또한 연쇄적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낳는다. 결국 소비가 위축되고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둔화와 실업률 증가로 미국경제의 성장률 저하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경제의 침체는 또한 필연적으로 세계경제의 성장을 둔화시킨다. 한국처럼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특히 부정적인 영향을 강하게 받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이다.---p.136

호주 달러가 우리나라 원화처럼 위험통화로 간주된다는 측면에서 두 통화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위험통화는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세를 보일 경우 약세를 보이고, 하락세를 보일 경우 강세를 띠는 경향이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달러인덱스와 호주 달러는 반비례 관계가 뚜렷해지고 있는데,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 호주 달러는 세계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어 약세를 보인다. 이 경우 우리나라도 수출둔화 우려와 위험회피현상의 확산으로 국내 외환시장 등에서 달러매수가 증가하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호주 달러는 원화보다 유동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선행적으로 반영할 뿐이다.---p.191

중국은 막대한 무역흑자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고를 쌓았지만 외환보유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달러화의 약세로 보유한 외환의 평가손이 상당한 것도 사실이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경제성장과 함께 중국으로 유입되는 달러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도 중차대한 과제가 되었다. 중국은 이에 대한 근본적 타개책으로 위안화에 대한 국제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중국의 위안화는 5~10년 이내에 세계의 기축통화로 부상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p.209

우리나라 외환전문가가 신뢰받지 못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로 유달리 빈번하게 정부가 시장에 개입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원래 정책 당국의 외환시장개입이란 국가적 경제위기 내지는 이와 유사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을 때 정당화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정부개입은 시장참여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성질의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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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나드는 자본의 이동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달러 중심의 국제통화체제가 흔들리고 중국 위안화가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로 인해 환율은 수출을 통한 성장뿐만 아니라 국내수요와 물가, 그리고 금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중국 위안화의 가치, 그리고 미국과 유럽국가의 신용등급 여파가 실시간으로 바로 우리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글로벌 금융시대의 상황이다. 시장에서 결정되는 환율이 정부의 정책보다 우리 경제에 더 큰 영향력을 갖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환율은 이에 대한 이해 없이는 세계경제는 물론이고 국내경제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경제변수다.
장하성(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뉴스를 보다 보면 학교에서 배웠던 환율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이 많다. 하나의 현상을 이해하고 꿰뚫기 위한 가장 기본은 역시 지식이다. ‘환율’이라는 거대한 화두를 이해하기 위해 기본 밑바탕을 다지고 각 현상을 세밀하게 분석하다 보면 어느새 그 본질에 다가갔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역외세력, 외환딜러, 파생상품, 핫머니 등의 용어에 겁먹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쉽고 빠른 환율지식과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지식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조용병(신한은행 부행장)
이제 환율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식재료 같은 일상생활 분야에도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무역의존도와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상 당연한 현상으로 환율이 10원, 20원 변하면 장바구니 물가부터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재테크를 할 때에도 중장기적인 환율변동에 따라 투자 대상이 달라질 수 있다. 이제 환율은 해외여행을 할 때나 챙기면 되는 일, 혹은 뉴스에 나오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니다. 환율지식이야말로 글로벌 금융시대에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지동현(KB국민카드 부사장)
불과 10년 전만 해도 환율은 일반인들에게 경제 교과서에나 나오는, 실생활과는 관계없는 먼 개념이었다. 이 책은 환율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명쾌하고 손쉬운 해답과 환율 관련 현상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에 외환시장 현장에서 겪었던 수많은 경험과 끊임없는 고민, 그리고 좀더 쉽게 독자에게 다가가고자 한 열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외환시장의 최전방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저자의 노력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만희(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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