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1년 10월 05일 |
---|---|
쪽수, 무게, 크기 | 376쪽 | 688g | 152*225*30mm |
ISBN13 | 9788950933401 |
ISBN10 | 8950933403 |
발행일 | 2011년 10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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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76쪽 | 688g | 152*225*30mm |
ISBN13 | 9788950933401 |
ISBN10 | 8950933403 |
저자의 글_논어의 고갱이를 가져라 일러두기 Application 1강 행복한 삶을 위한 공자의 매뉴얼 01 |응시| 잘못을 고치기에 우물쭈물하지 마라_물탄개과 02 |고독| 고상함의 길은 외롭지 않다_덕불고 03 |선택| 두 차례 검토하면 충분하다_재사가의 04 |결단| 많이 들어보고 미심쩍으면 제쳐둬라_다문궐의 05 |창조| 내 길은 내가 정한다_인능홍도 06 |신중| 어떤 일도 만만하게 보지 마라_임사이구 07 |변화| 새것은 옛것 속에 들어 있다_온고지신 08 |중용| 길을 양 갈래로 나눠 두드려라_고기양단 09 |비교| 좋은 곳을 골라 따라가라_택선종지 10 |도전| 평화의 길은 양보하지 않는다_당인불양 11 |능력| 군자는 밥그릇과 다르다_군자불기 12 |모방| 나은 자를 보고 배워 어깨를 나란히_견현사제 13 |언행| 말은 굼뜨게 실행은 재빠르게_눌언민행 14 |공사| 힘든 것을 앞에 하고 나누는 것은 나중에_선난후획 15 |절실| 간절하게 묻고 가깝게 생각하라_절문근사 16 |인문| 인문을 널리 배우고 예의를 몸에 배게 하라_박문약례 17 |이해| 본성보다 습관에서 차이가 생긴다_성근습원 18 |확장| 하나를 들으면 열을 깨우치다_문일지십 19 |편집|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게_각득기소 20 |제도| 나서지 않아도 잘 굴러가게_무위이치 21 |쾌락| 아는 것과 좋아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이 최고_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 22 |통합| 잘 어울리지만 우르르 몰려다니지 않는다_화이부동 23 |도의| 얻을 것이 생기면 옳은지 생각해봐라_견득사의 24 |일관| 처음과 끝, 하나로 꿰뚫다_일이관지 25 |진보| 산을 다 쌓는 것은 한 삼태기의 흙에 달려 있다_위산일궤 26 |퇴보| 궁지에 몰리고도 배우지 않는다면_곤이불학 27 |인격| 잘살고 거들먹거리지 않도록_부이무교 28 |연대| 세상 사람이 모두 나의 형제자매다_사해형제 29 |실패| 기본이 서면 길이 생긴다_본립도생 30 |희생| 자신을 돌보지 않고 평화를 이룩하다_살신성인 31 |교체| 뒤에 오는 사람이 무섭다_후생가외 Leadership 2강 공자 총장이 펼치는 감동의 리더십 32 |망아| 분이 돋으면 밥은 잊고_발분망식 33 |몰입| 고기 맛을 까맣게 잊다_부지육미 34 |초월| 안 되더라도 신발 끈 조여매다_불가이위 35 |자율| 영원한 스승 없이 배우다_학무상사 36 |자유| 마음길 따라도 부딪치는 것이 없네_종심불유 37 |계발| 앞가락을 들려주고 뒷가락을 찾아라_고왕지래 38 |불굴| 그만두고 싶어도 그럴 수 없네_욕파불능 39 |불의| 북을 쳐서 잘못을 밝혀라_명고공지 40 |집중| 나는 다른 곳을 기웃거릴 틈이 없네_아즉불가 41 |무지| 담장을 마주하고 서다_정장면립 42 |순수| 아는 것이 최고지, 누구에게 묻건 무엇이 대수인가_불치하문 43 |분투| 몰라서 성내지 않으면 길을 터주지 않는다_불분불계 44 |사과| 앞의 말은 내 잘못이다_전언희지 45 |인정| 문상한 날 노래 부르지 않는다_곡일불가 46 |진정| 내가 좋아하는 길을 가리라_종오소호 47 |참여| 나는 사줄 사람을 기다린다_아대가자 48 |의무| 자신을 갈고닦아 주위 사람을 편안하게_수기안인 49 |열정| 꿈에 주공을 만나다_몽견주공 50 |책임| 널리 베풀고 힘겨운 삶을 함께 풀자_박시제중 51 |예언| 천 년 만 년 뒤 어떻게 될지 모를까_백세가지 52 |하심| 나는 이제 자네(들)보다 못하네_오불여야 53 |침묵| 하늘이 무슨 말을 하는가_천하언재 Model 3강 행복한 삶을 위한 나의 역할 모델 54 |공평| 치우치지 않게 중심을 잡다_윤집기중 55 |완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고 더 아름다울 수 없게_진선진미 56 |섬김| 비판자의 입마저 닫게 할 정도로_오무간연 57 |구원| 지난 일을 오늘로 끌고 오지 마라_불념구악 58 |정도| 진리를 섬길 뿐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_직도사인 59 |대업| 혼란한 세상을 바로잡아 질서를 세우다_일광천하 60 |우직| 이놈의 말이 왜 이리 느려_마부진야 61 |수양| 잘못을 줄이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구나_과과미능 62 |연기| 이웃집에서 빌려 식초를 빌려주다_걸혜걸린 63 |귀감| 제때에 할 말을 하다_시연후언 64 |신실| 한쪽 말만 들어도 정확하게 판결하다_편언절옥 65 |해방| 라면을 먹고 맹물을 마실지언정_일단사일표음 66 |월경| 자공에게 운명은 도전의 대상일 뿐_사불수명 67 |실력| 신은 얼룩소를 내버리지 않는다_리우물사 68 |사명| 진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고_임중도원 69 |초점| 먼 길 가려다가 진창길 만날까봐_치원공니 70 |극단| 지나치나 미치지 못하나 그게 그것_과유불급 71 |언변| 하는 말을 듣고 하는 짓을 봐야_청언관행 72 |기만| 맹수가 우리를 뛰쳐나가게 하다_호시출합 73 |절의| 늘 푸르른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변함없이_송백후조 74 |운명| 싹을 틔워도 꽃을 피우지 못하다_묘이불수 Shape 4강 행복한 삶을 향한 개성의 형상화 75 |역사|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두려워할까_불우불구 76 |중심| 늘 낮은 자세로 임하소서_려이하인 77 |계약| 말은 믿음을 낳고 행동은 열매를 낳다_언필행과 78 |자존| 내 뜻만은 빼앗길 수 없다_불가탈지 79 |미숙| 묻지 않고 앞으로 나가 뭔가를 찾다_광자진취 80 |사익| 패거리에 갇혀 전체를 보지 못하다_비이부주 81 |가면| 좋은 게 좋은 거지 뭘 그렇게 따져_덕지적야 82 |독설| 번뜩이는 말로 사람의 말문을 닫게 하다_어인구급 83 |약자| 어디에도 내릴 수 없는 깃발을 세우자_이적불기 Virtue 5강 자기주도적 삶을 위한 덕목 84 |주체| 원래 학문은 사람의 영혼을 살찌게 한다_고학위기 85 |배움| 진리를 따르며 자신을 무한히 교정하다_취도이정 86 |수치| 도덕으로 이끌고 예의로 가지런하게 하자_도덕제례 87 |용기| 정의 없는 용기는 혼란을 낳을 뿐_무의위란 88 |문질| 꾸밈새와 본바탕이 유기적으로 어울리다_문질빈빈 89 |자기긍정| 자긍심에도 원칙 중시와 싸움질의 차이가 있다_고렴금분 90 |자기관리| 명령하지 않아도 착착 돌아가게끔_불령이행 91 |관용|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타인에게 시키지 마라_기소불욕, 물시어인 92 |존중| 오래 사귀어도 처음 본 듯 존중하다_구이경지 93 |관대| 너그러우면 사람이 모여든다_관즉득중 94 |응보| 정도로 원수를 갚다_이직보원 95 |복지| 자원을 나누더라도 내다버리지 마라_혜이불비 Core Value 6강 자기주도적 삶의 핵심가치 96 |도리| 과녁 맞추기가 활의 모든 것이 아니다_사부주피 97 |사랑| 예의를 만나 성숙한 주체로 거듭나다_극기복례 98 |정의| 절대 긍정과 절대 부정을 넘어 상황을 보라_무적무막 99 |예의| 예의가 윤활유처럼 사람 사이를 부드럽게 하다_예용화귀 100 |지혜| 헷갈리지 않는 것이 지자의 특권_지자불혹 101 |믿음| 믿음이 아니면 우리가 생겨날 수 없다_무신불립 감사의 글 |
8년 전 40대에게 논어 신드롬을 일으켰던 책 [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이 2019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우리에겐 그저 어렵게만 느껴졌던 논어가 나를 비추는 거울이자 내 삶을 향기롭게 가꾸는 지혜임을 알게 해준 책이다.
누구보다 유학에 대해 전문가인 저자 신정근 교수는 동양고전 '내인생의 사서' 시리즈로 논어, 중용, 대학, 맹자와 관련된 책을 출간했고 출간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사서시리즈의 논어는 복잡한 삶에서 지켜야 할 고갱이를 말해주고 있다. 나무의 고갱이 말이다.
잔잔한 문장의 논어는 쉬운 듯 하지만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사람에 따라 읽는 맛이 다르다. 공자는 논어를 통해 세상 사람들을 괜찮게 만들어서 사람 사이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품격을 이야기하고 있다.
공자는 그 옛날 출신 성분이 다른 3,000여 명의 제자 집단을 이끌며 그들 사이를 탁월하게 조율해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개인의 인격에 초점을 맞춘 성인이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에서는 공자의 말을 통해 나 자신이 품격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덕목과 공자가 어떤 덕목으로 주위 사람들과 목표를 함께 하며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갔는지 말해준다.
1강 적용, 2강 감동, 3강 본보기, 4강 형상화, 5강 덕목, 6강 핵심으로 나눠져 논어의 핵심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책 속에서는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다. 그중 '불가이위', '진선진미', 고렴금분', '구이경지' 등은 다이어리에 적으며 늘 보곤 한다.
이 책은 어렵고 지루하게 여겨졌던 논어를 소인유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확실하고 정확하게 다가오게 해주었다. 논어 101수의 힘으로 순간순간 쉼표를 찍고 싶을 때 이 책의 페이지를 펼쳐보자.
이제 마흔줄에 접어든 신랑이 사달라고 이야기한 책입니다.
청춘의 푸르름은 이제 살짝 접어두고 어떻게 중년의 시기를 시작해야하는가 하는 고민이 있었나봐요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읽어보았는데 학창시절에 배웠던 논어를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네요
논어를 학문적으로 대했다면 지금은 천천히 음미하면서 그 속에 담긴 뜻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40대에 만나는 논어 괜찮네요
학이시습지 불역락호아. 배우고 때로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이렇게 몇 구절을 알면서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사람의 습성과 정치와 국가에 대해 써있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었다.
그러면서도 논어, 나 알아!
나이가 들면서 왜 돌아가신 이병철회장이나 정주영 회장이 자꾸 논어를 거론
했는지에 대해 서서히 이해가 된다.
그래 논어를 안다는 것은 인간사의 많은 부분을 안다는 것이었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
안테나를 높이 세우라고 얘기하는데 안테나를 높이 세우는 것은
무엇일까?
조직의 일원인 내가 사장이 바뀔 경우 바로 낌새를 알아차리고 준비하는 것, 그것이
안테나가 높은 것인가?
아니면 대통령과 친한 사람을 알아내어 사업에 도움을 받는 것 그것이 안테나가
높은 것인가?
아니면 세상사 돌아가는 것을 모두 알아야 안테나가 높은 것인가?
자꾸 게을러지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게을러지면 안 된다고 스스로를 추스리게 된다.
해놓은 것이 너무 너무 없다.
신정근 저자는 강연을 통해 한 번 보았는데 박식하고 공부를 나름
하고 계신다는 인상을 받았다. 내 그릇이 그리 크지 않으니 잘은 모르겠지만
열심히 죽을 때까지 공부해서 큰 학자가 되시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