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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 인생의 굽이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리뷰 총점8.4 리뷰 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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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688g | 152*225*30mm
ISBN13 9788950933401
ISBN10 89509334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의 글_논어의 고갱이를 가져라
일러두기

Application
1강 행복한 삶을 위한 공자의 매뉴얼

01 |응시| 잘못을 고치기에 우물쭈물하지 마라_물탄개과
02 |고독| 고상함의 길은 외롭지 않다_덕불고
03 |선택| 두 차례 검토하면 충분하다_재사가의
04 |결단| 많이 들어보고 미심쩍으면 제쳐둬라_다문궐의
05 |창조| 내 길은 내가 정한다_인능홍도
06 |신중| 어떤 일도 만만하게 보지 마라_임사이구
07 |변화| 새것은 옛것 속에 들어 있다_온고지신
08 |중용| 길을 양 갈래로 나눠 두드려라_고기양단
09 |비교| 좋은 곳을 골라 따라가라_택선종지
10 |도전| 평화의 길은 양보하지 않는다_당인불양
11 |능력| 군자는 밥그릇과 다르다_군자불기
12 |모방| 나은 자를 보고 배워 어깨를 나란히_견현사제
13 |언행| 말은 굼뜨게 실행은 재빠르게_눌언민행
14 |공사| 힘든 것을 앞에 하고 나누는 것은 나중에_선난후획
15 |절실| 간절하게 묻고 가깝게 생각하라_절문근사
16 |인문| 인문을 널리 배우고 예의를 몸에 배게 하라_박문약례
17 |이해| 본성보다 습관에서 차이가 생긴다_성근습원
18 |확장| 하나를 들으면 열을 깨우치다_문일지십
19 |편집|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게_각득기소
20 |제도| 나서지 않아도 잘 굴러가게_무위이치
21 |쾌락| 아는 것과 좋아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이 최고_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
22 |통합| 잘 어울리지만 우르르 몰려다니지 않는다_화이부동
23 |도의| 얻을 것이 생기면 옳은지 생각해봐라_견득사의
24 |일관| 처음과 끝, 하나로 꿰뚫다_일이관지
25 |진보| 산을 다 쌓는 것은 한 삼태기의 흙에 달려 있다_위산일궤
26 |퇴보| 궁지에 몰리고도 배우지 않는다면_곤이불학
27 |인격| 잘살고 거들먹거리지 않도록_부이무교
28 |연대| 세상 사람이 모두 나의 형제자매다_사해형제
29 |실패| 기본이 서면 길이 생긴다_본립도생
30 |희생| 자신을 돌보지 않고 평화를 이룩하다_살신성인
31 |교체| 뒤에 오는 사람이 무섭다_후생가외

Leadership
2강 공자 총장이 펼치는 감동의 리더십

32 |망아| 분이 돋으면 밥은 잊고_발분망식
33 |몰입| 고기 맛을 까맣게 잊다_부지육미
34 |초월| 안 되더라도 신발 끈 조여매다_불가이위
35 |자율| 영원한 스승 없이 배우다_학무상사
36 |자유| 마음길 따라도 부딪치는 것이 없네_종심불유
37 |계발| 앞가락을 들려주고 뒷가락을 찾아라_고왕지래
38 |불굴| 그만두고 싶어도 그럴 수 없네_욕파불능
39 |불의| 북을 쳐서 잘못을 밝혀라_명고공지
40 |집중| 나는 다른 곳을 기웃거릴 틈이 없네_아즉불가
41 |무지| 담장을 마주하고 서다_정장면립
42 |순수| 아는 것이 최고지, 누구에게 묻건 무엇이 대수인가_불치하문
43 |분투| 몰라서 성내지 않으면 길을 터주지 않는다_불분불계
44 |사과| 앞의 말은 내 잘못이다_전언희지
45 |인정| 문상한 날 노래 부르지 않는다_곡일불가
46 |진정| 내가 좋아하는 길을 가리라_종오소호
47 |참여| 나는 사줄 사람을 기다린다_아대가자
48 |의무| 자신을 갈고닦아 주위 사람을 편안하게_수기안인
49 |열정| 꿈에 주공을 만나다_몽견주공
50 |책임| 널리 베풀고 힘겨운 삶을 함께 풀자_박시제중
51 |예언| 천 년 만 년 뒤 어떻게 될지 모를까_백세가지
52 |하심| 나는 이제 자네(들)보다 못하네_오불여야
53 |침묵| 하늘이 무슨 말을 하는가_천하언재

Model
3강 행복한 삶을 위한 나의 역할 모델

54 |공평| 치우치지 않게 중심을 잡다_윤집기중
55 |완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고 더 아름다울 수 없게_진선진미
56 |섬김| 비판자의 입마저 닫게 할 정도로_오무간연
57 |구원| 지난 일을 오늘로 끌고 오지 마라_불념구악
58 |정도| 진리를 섬길 뿐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_직도사인
59 |대업| 혼란한 세상을 바로잡아 질서를 세우다_일광천하
60 |우직| 이놈의 말이 왜 이리 느려_마부진야
61 |수양| 잘못을 줄이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구나_과과미능
62 |연기| 이웃집에서 빌려 식초를 빌려주다_걸혜걸린
63 |귀감| 제때에 할 말을 하다_시연후언
64 |신실| 한쪽 말만 들어도 정확하게 판결하다_편언절옥
65 |해방| 라면을 먹고 맹물을 마실지언정_일단사일표음
66 |월경| 자공에게 운명은 도전의 대상일 뿐_사불수명
67 |실력| 신은 얼룩소를 내버리지 않는다_리우물사
68 |사명| 진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고_임중도원
69 |초점| 먼 길 가려다가 진창길 만날까봐_치원공니
70 |극단| 지나치나 미치지 못하나 그게 그것_과유불급
71 |언변| 하는 말을 듣고 하는 짓을 봐야_청언관행
72 |기만| 맹수가 우리를 뛰쳐나가게 하다_호시출합
73 |절의| 늘 푸르른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변함없이_송백후조
74 |운명| 싹을 틔워도 꽃을 피우지 못하다_묘이불수

Shape
4강 행복한 삶을 향한 개성의 형상화

75 |역사|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두려워할까_불우불구
76 |중심| 늘 낮은 자세로 임하소서_려이하인
77 |계약| 말은 믿음을 낳고 행동은 열매를 낳다_언필행과
78 |자존| 내 뜻만은 빼앗길 수 없다_불가탈지
79 |미숙| 묻지 않고 앞으로 나가 뭔가를 찾다_광자진취
80 |사익| 패거리에 갇혀 전체를 보지 못하다_비이부주
81 |가면| 좋은 게 좋은 거지 뭘 그렇게 따져_덕지적야
82 |독설| 번뜩이는 말로 사람의 말문을 닫게 하다_어인구급
83 |약자| 어디에도 내릴 수 없는 깃발을 세우자_이적불기

Virtue
5강 자기주도적 삶을 위한 덕목

84 |주체| 원래 학문은 사람의 영혼을 살찌게 한다_고학위기
85 |배움| 진리를 따르며 자신을 무한히 교정하다_취도이정
86 |수치| 도덕으로 이끌고 예의로 가지런하게 하자_도덕제례
87 |용기| 정의 없는 용기는 혼란을 낳을 뿐_무의위란
88 |문질| 꾸밈새와 본바탕이 유기적으로 어울리다_문질빈빈
89 |자기긍정| 자긍심에도 원칙 중시와 싸움질의 차이가 있다_고렴금분
90 |자기관리| 명령하지 않아도 착착 돌아가게끔_불령이행
91 |관용|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타인에게 시키지 마라_기소불욕, 물시어인
92 |존중| 오래 사귀어도 처음 본 듯 존중하다_구이경지
93 |관대| 너그러우면 사람이 모여든다_관즉득중
94 |응보| 정도로 원수를 갚다_이직보원
95 |복지| 자원을 나누더라도 내다버리지 마라_혜이불비

Core Value
6강 자기주도적 삶의 핵심가치

96 |도리| 과녁 맞추기가 활의 모든 것이 아니다_사부주피
97 |사랑| 예의를 만나 성숙한 주체로 거듭나다_극기복례
98 |정의| 절대 긍정과 절대 부정을 넘어 상황을 보라_무적무막
99 |예의| 예의가 윤활유처럼 사람 사이를 부드럽게 하다_예용화귀
100 |지혜| 헷갈리지 않는 것이 지자의 특권_지자불혹
101 |믿음| 믿음이 아니면 우리가 생겨날 수 없다_무신불립

감사의 글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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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도 자신이 걸어가는 길이 올바르다고 확신했지만 시대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기는커녕 냉담한 거절을 당했다. 하지만 그는 낙담하지 않았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간다면 어딘가에 자신을 이해해주고 자신의 어깨를 다독이며 따뜻한 말을 건네줄 사람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는 괜한 허상이 아니라 있을 수 있는 삶의 실상이다. 공자는 역시 고독의 샘물을 적지 않게 마셔본 듯하다. ---P.23, 고상함의 길은 외롭지 않다_덕불고

공자의 말을 다시 보라. 자기주도적인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배울 것을 찾는다. 모든 곳이 자신을 일깨우는 교육 현장이자 자신을 가다듬는 도량이다. ---P.48, 좋은 곳을 골라 따라가라_택선종지

날 때부터 성현이 아니라면 우리는 모두 소인이다. 다른 사람보다 자신의 입에 들어가는 것이 급하고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면 누구라도 쉬고 싶어한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소인이라는 것이 아니라 소인을 벗어나야 할 때조차도 소인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P.89, 잘 어울리지만 우르르 몰려다니지 않는다_화이부동

사람과의 인연이 모두 끝나서 세상에서 버림받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이제 ‘나’는 세상과의 창을 하나씩 하나씩 닫아버린다. 그러다가 내가 더 이상 외로울 수 없을 정도로 처절하게 외로울 때가 되면, 내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내가 땅을 딛고 서 있다는 것만으로 축복을 느끼게 된다. 이 세상에는 결국 나와 관계없는 ‘남’이 없는 것이다. ---P.108, 세상 사람이 모두 나의 형제자매다_사해형제

공자 제자들도 모두 처음에는 배우고 싶다는 열망으로 공자 문하에 들어섰지만 시간이 지나자 두 부류, 즉 중도이폐와 욕파불능으로 나뉘었다.
안연의 말에 따르면 학생은 선생이 따라가고자 노력해서 원래 있던 간격을 메우고자 하지만 학생이 다가가면 선생은 어느 틈에 저만치 멀리 가 있다. 이처럼 줄어들지 않는 차이를 보고서 어떤 이는 더 이상 따라갈 엄두를 내지 못하며 지쳐 주저앉게 되는 반면 어떤 이는 자신이 도달한 지평을 점검하고 다시 신발 끈 조여매고 앞으로 나아간다. ---P.145~146, 그만두고 싶어도 그럴 수 없네_욕파불능

자로가 자율적 인간에 대해 물었다. 공 선생이 대꾸했다. “자신을 갈고닦아서 맡은 바를 신중하고 차분하게 수행한다.” 자로가 너무 간단한 대답이 믿어지지 않는지 다시 물었다. “이게 전부입니까?” 공 선생이 대꾸했다. “자신을 갈고닦아서 주위 사람을 편안하게 해줘야지.”
자로가 다시 물었다. “이게 전부입니까?” 공 선생이 대꾸했다. “자신을 갈고닦아서 백성들을 편안하게 해줘야지. 자신을 갈고닦아서 백성들을 편안하게 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네. 요임금이나 순임금도 그러한 목표에 대해서 자신의 한계를 느꼈지.” ---P.177, 자신을 갈고닦아 주위 사람을 편안하게_수기안인

자하가 들려주었다. “비록 자잘한 것일지라도 반드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다만 멀고 큰 꿈을 이루는 데 진흙처럼 발목을 잡을까봐 염려한다. 이 때문에 자율적 인간은 자잘한 것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P.248, 먼 길 가려다가 진창길 만날까봐_치원공니

이제 제주도 유채꽃밭을 보라. 멀리서 보면 세상이 온통 노란 물감으로 물들어 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유채꽃 나무에는 꽃을 피우지 못한 가지도 많다. 그리고 꽃이 피었지만 열매를 맺지 못한 것도 많다. 그들은 함께 결실의 시간을 달려온 녀석들이다. 마지막 순간에만 집중하지 마라. 그 앞의 시간도, 꽃을 피우지 못한 놈도 열매를 맺지 못한 놈도 우주의 한 식구다. ---P.266, 싹을 틔워도 꽃을 피우지 못한다_묘이불수

누구에게나 군자의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인의 측면이 있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하지 않고 특정인을 소인으로 지목해놓고 그 사람을 나쁜 사람의 전형인 것처럼 비난하고 공격한다면 그것은 도덕의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학교나 회사에서 어떤 사람이 한두 번 실수한 전례를 가지고 그 사람을 무능력자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과 다를 바 없다. ---P.289, 패거리에 갇혀 전체를 모지 못하다_비이부주

번지가 평화---P.화해에 대해 물었다. 공 선생이 대꾸했다.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지.”
---P.352, 예의를 만나 성숙한 주체로 거듭나다_극기복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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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흔 인생
군자의 삶인가, 반면교사인가


인생살이에는 여러 가지 필수품들이 많다. 먼저 먹고 자며 입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우리는 인생을 잘못 살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향기가 나도록 가꾸어야 한다. -본문 중에서

요즘도 사람이 둘만 모여도 내가 잘났니 네가 잘났니 다투며 우당탕 싸우기 마련이다. 그런데 공자는 출신 성분이 다른 3000여 명의 제자 집단을 이끌면서 그들 사이를 탁월하게 조율해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물론 그가 만들어낸 것은 사람들이 먹고 입는 생필품이나 먹고사는 문제를 풀어내는 자본이 아니었다. 그것은 지혜이자 의미였다.
우리네 인생 역시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공자와 다를 바 없다. 특히 마흔이라는 시간은 조언자 또는 리더로 서야 하는 인생의 더 큰 단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럴 때 스스로에게 묻는다. ‘과연 나는 누군가에게 길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반면교사로 살아가고 있는가.’ 동양철학자 신정근 교수는 인생의 절반에서 여러 장벽 앞에 선 이들을 위해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신정근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을 건네며 그 해답을 시대를 뛰어넘는 정신적 지도자 공자에게서 찾았다. 그리고 ‘이제 인생이 조금 보이기 시작한’ 마흔이야말로 논어와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라고 말한다.

논어 101수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진리를 따르며 자신을 무한히 교정하다_취도이정


저자는 이 책에서 두 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는 공자의 말을 통해서 ‘나’ 자신이 품격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하는 덕목을 알아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자가 어떤 덕목을 어떻게 발휘했기에 주위 사람들과 목표를 함께하며 자신들의 세계를 만들어갔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수기안인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을 잘 건사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결국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도 가장 중요한 것은 수기안인으로 요약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논어에서 핵심이 되는 101수를 구별해 엮은 이 책은 논어 전문을 크게 여섯 가지 범주(응용, 지도력, 모델, 형상화, 덕목, 핵심가치)로 분류하고 6강을 다시 세부 주제별로 분류하였다. 특히 저자의 깊은 인생 강의와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1강 ‘행복한 삶을 위한 공자의 매뉴얼’에서는 인생길에서 맞닥뜨린 커다란 돌덩이와 같은 문제 앞에서 나를 붙잡아 주는 31구절을 소개한다. 어떤 일도 만만하게 보지 마라(임사이구), 나은 자를 보고 배워 어깨를 나란히(견현사제), 말은 굼뜨게 실행은 재빠르게(눌언민행), 힘든 것을 앞에 하고 나누는 것은 나중에(선난후획), 잘 어울리지만 우르르 몰려다니지 않는다(화이부동) 등 세상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결정하기 힘든 난제들을 바탕으로 현명하게 결정하는 군자의 지혜를 만날 수 있다. 2강에서는 단순히 지식을 전수한 것이 아니라 덕으로 사람을 이끌며 3000여 명의 학생을 인재로 키워낸 공자의 ‘감동’ 리더십을 발견하고, 3강과 4강에서는 ‘논어’에서 공자가 그려내는 인물을 통해 우리 삶을 위해 필요한 역할 모델을, 5강과 6강에서는 자기주도적 삶을 위해 갖추어야 할 12가지 덕목과 자기주도적 삶의 핵심가치를 살펴본다.
사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많은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많이 안다고 꼭 인생을 잘사는 것도 아니다. 또 많이 배웠다고 꼭 투자를 잘하고 사업을 잘 경영하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핵심이다. 나무에 비유하면 고갱이다. 저자는 논어의 고갱이를 꽉 잡고서 언제 어디서든지 그것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늘 준비된 상태로 나를 다듬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나의 인생을 비춰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갈고닦는 거울로 삼아보자.

회원리뷰 (37건) 리뷰 총점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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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크*벨 | 2019.12.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8년 전 40대에게 논어 신드롬을 일으켰던 책 [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이 2019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우리에겐 그저 어렵게만 느껴졌던 논어가 나를 비추는 거울이자 내 삶을 향기롭게 가꾸는 지혜임을 알게 해준 책이다.  누구보다 유학에 대해 전문가인 저자 신정근 교수는 동양고전 '내인생의 사서' 시리즈로 논어, 중용, 대학, 맹자와 관련된 책을;
리뷰제목

 

 

 

8년 전 40대에게 논어 신드롬을 일으켰던 책 [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이 2019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우리에겐 그저 어렵게만 느껴졌던 논어가 나를 비추는 거울이자 내 삶을 향기롭게 가꾸는 지혜임을 알게 해준 책이다.

 

누구보다 유학에 대해 전문가인 저자 신정근 교수는 동양고전 '내인생의 사서' 시리즈로 논어, 중용, 대학, 맹자와 관련된 책을 출간했고 출간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사서시리즈의 논어는 복잡한 삶에서 지켜야 할 고갱이를 말해주고 있다. 나무의 고갱이 말이다.

 

잔잔한 문장의 논어는 쉬운 듯 하지만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사람에 따라 읽는 맛이 다르다. 공자는 논어를 통해 세상 사람들을 괜찮게 만들어서 사람 사이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품격을 이야기하고 있다. 

 

공자는 그 옛날 출신 성분이 다른 3,000여 명의 제자 집단을 이끌며 그들 사이를 탁월하게 조율해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개인의 인격에 초점을 맞춘 성인이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에서는 공자의 말을 통해 나 자신이 품격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덕목과 공자가 어떤 덕목으로 주위 사람들과 목표를 함께 하며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갔는지 말해준다.

 

1강 적용, 2강 감동, 3강 본보기, 4강 형상화, 5강 덕목, 6강 핵심으로 나눠져 논어의 핵심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책 속에서는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다. 그중 '불가이위', '진선진미', 고렴금분', '구이경지' 등은 다이어리에 적으며 늘 보곤 한다.  

 

이 책은 어렵고 지루하게 여겨졌던 논어를 소인유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확실하고 정확하게 다가오게 해주었다. 논어 101수의 힘으로 순간순간 쉼표를 찍고 싶을 때 이 책의 페이지를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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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마흔 논어를 읽어야할시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z*****6 | 2019.09.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제 마흔줄에 접어든 신랑이 사달라고 이야기한 책입니다.청춘의 푸르름은 이제 살짝 접어두고 어떻게 중년의 시기를 시작해야하는가 하는 고민이 있었나봐요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더군요그래서 저도 읽어보았는데 학창시절에 배웠던 논어를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네요논어를 학문적으로 대했다면 지금은 천천히 음미하면서 그 속에 담긴 뜻을 ;
리뷰제목

이제 마흔줄에 접어든 신랑이 사달라고 이야기한 책입니다.

청춘의 푸르름은 이제 살짝 접어두고 어떻게 중년의 시기를 시작해야하는가 하는 고민이 있었나봐요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읽어보았는데 학창시절에 배웠던 논어를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네요

논어를 학문적으로 대했다면 지금은 천천히 음미하면서 그 속에 담긴 뜻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40대에 만나는 논어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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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건가?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부***주 | 2016.08.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학이시습지 불역락호아. 배우고 때로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이렇게 몇 구절을 알면서 안다고 생각했었는데사람의 습성과 정치와 국가에 대해 써있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었다.그러면서도 논어, 나 알아! 나이가 들면서 왜 돌아가신 이병철회장이나 정주영 회장이 자꾸 논어를 거론했는지에 대해 서서히 이해가 된다.그래 논어를 안다는 것은 인간사의 많은 부분;
리뷰제목

학이시습지 불역락호아. 배우고 때로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이렇게 몇 구절을 알면서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사람의 습성과 정치와 국가에 대해 써있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었다.

그러면서도 논어, 나 알아!

 

나이가 들면서 왜 돌아가신 이병철회장이나 정주영 회장이 자꾸 논어를 거론

했는지에 대해 서서히 이해가 된다.

그래 논어를 안다는 것은 인간사의 많은 부분을 안다는 것이었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

안테나를 높이 세우라고 얘기하는데 안테나를 높이 세우는 것은

무엇일까?

 

조직의 일원인 내가 사장이 바뀔 경우 바로 낌새를 알아차리고 준비하는 것, 그것이

안테나가 높은 것인가?

아니면 대통령과 친한 사람을 알아내어 사업에 도움을 받는 것 그것이 안테나가

높은 것인가?

아니면 세상사 돌아가는 것을 모두 알아야 안테나가 높은 것인가?

 

자꾸 게을러지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게을러지면 안 된다고 스스로를 추스리게 된다.

해놓은 것이 너무 너무 없다.

 

신정근 저자는 강연을 통해 한 번 보았는데 박식하고 공부를 나름

하고 계신다는 인상을 받았다. 내 그릇이 그리 크지 않으니 잘은 모르겠지만

열심히 죽을 때까지 공부해서 큰 학자가 되시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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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0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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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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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끼 | 2020.04.08
구매 평점4점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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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z*****6 | 2019.09.04
구매 평점5점
논어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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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m******o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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