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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

거인들

: 세계 근대사를 이끈 6명의 위인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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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서양문화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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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844g | 163*240*30mm
ISBN13 9788992751940
ISBN10 89927519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게로 폰 뵘
1954년 하노버에서 출생한 그는 60편 이상의 문화와 과학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작가로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도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그는 독일 제2공영방송 ZDF에서 '오디세이 3000 Odyssee 3000', '권력의 궁전 Pal?ste der Macht'과 '거인들Giganten'이란 텔레비전 방송 시리즈물 등을 제작했다.
저자 : 헤르만 글라저
1928년 뉘른베르크에서 출생. 독일의 에를랑겐대학교 등에서 독어독문학, 영어영문학, 사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브리스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 펜클럽 회원이며, 베를린 공과대학교의 명예교수로 문화와 인문학에 관해 많은 책을 저술했다.
저자 : 잉고 헤르만
1932년 보홀트(Bocholt)에서 출생. 독일 뮌헨대학교 등에서 신학, 종교사와 교육학을 공부했으며, 뮌헨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마쳤다. 독일의 WDR 방송국에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1997년까지 독일 제2공영방송 ZDF에서 편집책임자로 활동했다. 1997년부터 프리랜서로 라디오방송작가, 칼럼니스트, 출판물 작가로 활동 중이다.
저자 : 한스 헬무트 힐리히스
1945년 바르징하우젠(Barsinghausen)에서 태어난 그는 독일 괴팅겐대학교와 마인츠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심리학, 철학을 공부했다. 1977년 박사학위 취득 후 독일 제2공영방송 ZDF에서 일하고 있다.
저자 : 한스 크리스티안 후프
1956년 슈타른베르크(Starnberg) 산. 독일 뮌헨대학교와 프랑스의 보드로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정치학을 공부했다. 독일 제2공영방송 ZDF에서 역사, 정치 및 문화와 관련된 방송물을 기획했으며 많은 프라임타임 시리즈물을 제작하여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저자 : 귄터 클라인
1956년 독일 프렌스부르크(Flensburg)에서 출생. 뮌헨대학교와 빈대학교 등에서 기독교 신학, 예술사, 언론학을 공부했다. 그는 1983년부터 여러 방송국에서 방송작가와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약 60편의 다큐멘터리 기록물과 텔레비전 영화를 감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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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

루터는 신앙의 본질적인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의식전환을 시켜 새로운 사회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킴으로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최초의 사람이다. --- p.9

루터를 이용하여 독일 민족의 자부심을 고양시키려는 시도가 18세기말이래로 대대적으로 일어났다. 몇몇 예들을 살펴보더라도 이를 분명히 알 수 있다. 하나의 예는 독일의 신학자이자 철학자로 낭만주의 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Johann Gottfried Herder. 1744~1803)에게서 찾을 수 있다. 헤르더는 괴테와 같은 시대 사람이자 그의 친구이며, 당시 사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던 신학자이자 목사였다. 헤르더는 같은 시대의 거의 모든 문필가들과 비슷하게 루터에 대한 최종적인 총평을 다음과 같이 내놓았다. “루터는 종교개혁을 통해 독일민족을 사상가와 시인의 나라로 격상시켰다.” --- p.25

루터는 하나님과 관련되는 일에 대해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상대해야 할 대상이 사람임을 잘 알고 있었다. 루터에게 있어 사람이 바로 종교개혁의 출발점이자 목표점이었다.--- p.30

독일어 성서 번역. 이 작업은 마르틴 루터가 후세에 남긴 가장 커다란 업적일 것이다. 또한 독일어 성서 번역은 마르틴 루터의 가장 대담한 행위일 것이다. 아무튼 루터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늘날까지도 가장 강력하게 각인되어 있는 것은 바로 독일어 성서 번역이다. --- p.31

루터의 독일어 성서 번역은 모든 다른 업적을 뛰어 넘는 최고의 업적으로 평가된다. 또한 성서 번역을 통해 루터는 언어 천재로 입증된다. 그와 같은 언어적 재능이야말로 인쇄술의 시대에 성공의 결정적인 열쇠였을 것이다. --- p.34

하나님은 지적으로 고려될 수 있는 단순한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완전한 체험이다. 루터는 한평생 하나님과 육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총제적인 관계를 중요시했다. 그런 관계 속에서 위대한 종교적 영도력이 발전되어 나올 수 있다. 이 사실은 오늘날까지도 변함없이 유효하며, 프로테스탄트 교회에만 적용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 p.4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괴테에게는 연인보다 사랑 자체가 더 중요하다. 바로 이것이 괴테의 사랑 방식이다. --- p.46

괴테가 살아온 인생의 한 단계 한 단계를 들여다보면 뚜렷한 그림과 흐릿한 그림이 동시에 나타난다. 괴테의 예술작품이든 학문적 성과물이든 정치적 업적을 접한 사람은 누구나 성공한 것과 실패한 것 모두를 만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가 행한 성과의 모든 윤곽은 무형적인 것이나 위태로운 것에서부터 얻어지며, 모든 질서는 혼돈에서 나오며 모든 빛은 어둠의 한가운데서 점화되기 때문이다. 서로 상반되는 두 요소의 동시성이 괴테란 인물의 기본 틀을 형성한다. --- p.51

괴테는 평생 동안 여성을 사랑하면서 산다. 괴테와 괴테가 사랑한 여인들과의 관계들은 다양하다. 그들의 애정관계는 거대한 강박관념의 단편들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 --- p.61

학자로서의 괴테. 그는 자연에 깊은 관심을 기울인다. 자연에 대한 남다른 관심 때문에 그는 생리학 연구와 물리학 연구 그리고 화학 연구를 행한다. [...] 괴테는 자연과학연구의 출발점을 인간의 지각에서 본다. 그의 연구방법론에 있어 출발점이자 정점은 인간의 눈의 지각능력을 자연과학적 관찰방식이라기보다는 철학적인 관찰방식에서 접근한다는데 있다. 따라서 괴테의 광학적, 식물학적 그리고 해부학적 관찰과 시도는 정확한 의미에서의 자연과학에 바탕을 둔 작업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인간의 지각 조건들에 대한 철학적 사유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괴테는 “근원적인 조건을 찾는 사람”이란 말을 한다. --- pp.71~72

알렉산더 폰 훔볼트

수년 간 혹은 수십 년 간 훔볼트가 교제한 사람들의 이름을 정리한다면 몇 권의 주소록을 꽉 채우고도 남을 정도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하루에 4시간 이상 자는 일이 거의 없다. 그는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불굴의 자세로 무엇인가를 탐구하고, 글을 쓰고, 연구하고, 수집하고, 상상하고, 간청하고, 주장하고, 여행하고, 측량하고, 정리하고, 생각한다. --- pp.83~84

후대 사람들 중 그 누구도 대담성, 냉정한 분석력, 기발한 사고의 비약, 포괄적인 지식 그리고 진실을 추구하는 의지에서 훔볼트를 앞지르지 못한다. 훔볼트는 훔볼트 방식을 추구하는 최후의 사람이다. 훔볼트 이후의 그 누구도 자연계의 모든 현상을 거의 알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훔볼트 이후의 그 누구도 자연계의 모든 현상들을 수집하고 분류하고 정리하여 한 권의 저서에 담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훔볼트는 그와 같은 저서를 쓰고 대담하게떵『코스모스Kosmos』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내놓는다. 알렉산더 폰 훔볼트는 지질학자이고 기후학자이고 생태학자이고 화산학자이고 해양학자이고 광물학자이다. 이런 학문 분야 대부분은 그에 의해 생겨난다. --- p.84

생물진화론을 정립한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Charles Darwin. 1809-1882)은 훗날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훔볼트]는 지금까지 살았던 사람들 중에 가장 위대한 여행가이자 과학자였다. 나는 항상 그에 대해 경탄의 마음을 지녔다. 지금 나는 그를 숭배한다.” --- p.85

알렉산더 폰 훔볼트가 어떤 일을 처리할 때 항상 취하는 방식이 있다. 그것은 세계를 탐사할 때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는 사실에 근거한 수많은 자료와 통찰력 있는 분석을 결합시켜 새로운 전체를 만들어 낸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기술지리학이다. 기술지리학은 과학적 토대와 신빙성 있는 경험에 바탕으로 어떤 지역이나 나라를 기술한다. --- p.110

그는 ’과학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한“ 최초의 사람이고, 과학의 일상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썼다. --- p.119

훔볼트의『코스모스』는 87,000부가 팔렸고, 교양 시민의 서가에 대중서로 꽂혀 있게 되었다. 역사상 최초의 흥행이었다. 훔볼트는 학술 협회나 전문가들을 물론 대중에게도 눈을 돌린 최초의 학자였다. --- p.119

루트비히 판 베토벤

오늘날 베토벤은 작곡가이자 동시에 이상주의 음악을 추구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평가는 감정적 각성을 중시하는 시대를 보내고 실용적인 측면에서의 생산성보다는 숭고함을 추구하는 음악애호가들의 견해와 일맥상통한다. 따라서 베토벤과 그의 음악창조 작업은 역사적이며, 반항적이고, 독창적이고, 영웅적이고, 거장다운 것으로 여겨진다. 이런 평가가 가능한 것은 19세기보다 오늘날 20~21세기에 루트비히 판 베토벤에 대해 더 깊이 숙고하기 때문이다. --- p.123

모든 적대적인 세력에 과감히 맞서고, 천상의 소리에 무아지경의 상태로 빠져든 루트비히 판 베토벤. --- p.124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평생 동안 내적 궁핍함과 외적 궁핍함, 정신적 궁핍함과 물질적 궁핍함으로 인해 심한 압박감을 겪는다. 그러나 그는 탁월한 천재로 그가 겪은 많은 어려움을 승화시킬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지녔다. 다시 말해 그는 고통과 번뇌를 극복하고 예술로 발전시킬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지녔다. --- p.130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작곡한 '교향곡 제9번'은 많은 나라 그리고 많은 문화권에서 ‘베토벤의 신화’를 조장했다. 이와 같은 일은 오늘날까지도 문화사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합창 교향곡'은 마치 ‘지구 전체를 끌어당기는 자석’과 같은 것이 되었다. --- p.150

예술사에서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만큼 인류를 감동시키면서 그렇게 완벽하게 정치적 문제를 해결한 작품은 없다. --- p.154

예술가의 자유, 정치적 자유, 개성의 자유, 의지의 자유, 행동의 자유, 신앙의 자유, 한 온전한 인간이 내적 활동이든 외적 활동이든 그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 이것이 바로 베토벤이 가져온 복음이다.--- p.158

지그문트 프로이트

실체를 알 수 없었던 무의식의 세계를 마침내 가시화시킨 이는 바로 프로이트이다. 하나의 완전히 다른 세계, 다시 말해 그 누구도 발을 디딘 적이 없는 세계가 어둠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 그는 이와 같은 무의식의 세계를 찾아내서, 축소나 확대가 아니라 등배의 비율로 설명을 했다. 이를 위해 그가 사용된 도구는 정신분석(psychoanalysis; 독: Psychoanalyse)이었다. 정신분석은 프로이트가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창조물이다. --- pp.161~162

19세기의 아들인 프로이트는 전심전력을 다해 19세기에서 수용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천재적 재능으로 19세기에서 수용한 것을 창조적인 생산품으로 변화시켜 20세기에 되돌려주었다. --- pp.167~168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기본 원칙은 ‘신경증’에서 ‘정상적인 것’의 규범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더니즘의 인문적인 전통을 따르고 있는 인간연구자 프로이트는 새로운 학문분야인 정신분석학에 인간의 존엄성을 받아들였다. 인간의 존엄성이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과 장애가 있는 사람과 소위 건강한 사람과 정상적인 사람을 모두 동등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의사와 환자는 일방적이고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호적이고 수평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의사와 환자를 평등한 관계로 만든 것이 정신분석학이란 과학혁명이 가져온 가장 위대한 업적들 중의 하나이다. --- p.171

프로이트가 인간의 정신을 연구하기 위해 새롭게 제시한 모델은 궁극적으로 ‘무의식’의 존재에 대한 확신에 기반을 둔다. 그는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우리의 행동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며 에너지로 넘쳐흐르는 매우 활동적인 심적 영역이 존재한다고 확신한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바로 이런 심적 영역이 무의식의 세계이다. --- p.174

프로이트가 만든 유명한 꿈의 공식 … “꿈은 무의식에 이르는 왕도이다(Der Traum ist die Via regia zum Unbewussten).” --- p.177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아주 순수하고 순결하며, 전혀 때가 묻지 않았다’고 하는 아이들의 정신세계에 숨겨진 거센 성욕, 뚜렷하게 구분되는 심리·성적발달단계, 특별한 성감대, 쾌락 추구 등의 속성을 부여했다. --- p.183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1899년에 처음으로 출판한『꿈의 해석』에서 스캔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언급하면서 그것을 부각시켰다. 즉 부모의 살해와 근친상간을 소망하는 것이 아이의 심리·성적 발단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와 같은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정신분석학이 다룰 중심 내용으로 받아들였으며, 심지어 자신의 이론 중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여겼다. 이 맥락에서 언급되는 개념이 바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독: ?dipuskomplex)이다. --- p.184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간 정신의 금고를 여는 일에 전념한 선구자들이 여러 명 있었다. 그러나 인간 정신의 금고를 열 수 있는 올바른 단어조합을 발견한 최초의 인물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이다. --- p.192

프로이트가 인류에게 전한 비보의 핵심은 이렇다. “인간의 정신을 구성하는데 있어 의식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무의식이 정신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빙산을 구성하는데 있어 바다 위로 돌출되어 눈에 보이는 부분은 말 그대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바다 아랫부분의 엄청난 면적과 부피를 지닌 부분이 빙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의식과 무의식과의 관계는 물 밖으로 돌출된 부분과 물 아래에서 보이지 않지만 엄청난 부피와 면적을 지닌 부분과의 관계와 같다.” --- p.197

정신분석학과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배척과 무시를 당했지만 그 모든 것을 다 극복하고 꿋꿋이 살아남았다. 심리학의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가는 문을 활짝 연 프로이트는 ‘인간적인 것’을 가꾸는 정원을 새롭게 만들고 그 정원의 판을 새롭게 짰다. 이로 인해 우리 인간은 앞으로 다가올 세기(들)에도 정원사 프로이트와 그가 만든 정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 p.198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우리와 같이 헌신적인 물리학 추종자들에게 있어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구분하는 것은 분명히 공상적인 의미에 불과할 뿐이다. --- p.201

만인 평등. 아인슈타인에게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은 너무도 친숙한 사상이다. … 이 사상이 상대성이론의 점화불꽃이었다. --- p.203

아인슈타인 이론의 천재성은 다음에서 확인된다. 첫째로 관찰할 때 평등의 원칙과 빛의 속도의 불변성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결합시킨 것이다. 둘째로는 3차원에 네 번째 차원을 덧붙인 것이다. 이때 네 번째 차원이 바로 ‘시간’이다. 그는 시간이 연장될 수 있고 우주가 굽어져 있다는 분명한 견해를 밝혔다. 이런 발견은 물리학에 있어서 하나의 혁명과도 같다. --- p.204

“E=mc²”… 이 방정식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공식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공식이다. 아인슈타인의 공식에 따르면 극소의 질량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 이것이 상대성이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결론이다. 이는 40년 뒤에 원자폭탄이라는 극적인 방법으로 확인된다. --- pp.204~205

아인슈타인은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함으로서 우리의 우주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빅뱅에 대한 생각, 우주의 대폭발, 평행세계 또는 평행우주(같은 시간대에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나 우주. 옮긴이)의 존재에 대한 생각 등. 이 모두 것이 일반상대성이론에서 비롯된다. --- p.218

영국 출신의 희극배우이자 영화감독이며 영화제작자로 활동한 찰리 채플린(Charlie Chaplin, 1889-1977)은 아인슈타인 부부를 자신이 직접 감독하고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시티 라이트City Lights(1931)'의 시사회가 열린 할리우드로 초대한다. 수십만 명의 구경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다. 인파가 채플린의 리무진에 있는 아인슈타인을 발견하고 거의 이성을 잃자 채플린은 그에게 말한다. “이들이 저에게 환호를 보내는 이유는 누구나 저를 이해하기 때문이고, 박사님에게 환호를 보내는 이유는 아무도 박사님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p.227

수소폭탄으로 인해 인류의 멸망이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부터 훗날 아인슈타인은 1955년 4월 18일 세상을 뜨기 얼마 전에 자신의 마지막 정치적 유산인 선언서에 서명을 한다. 그 선언서가 바로 아인슈타인이 철학자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버트런드 러셀과 공동으로 작성하고 세계평화운동의 기초가 된 ‘러셀-아인슈타인 선언문(Russell-Einstein Manifesto)’이다. 아인슈타인은 물리학에 있어서 자신이 목표로 삼았던 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군비증강에 반대하는 투쟁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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