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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하고 싶은 남자 공감받고 싶은 여자

해결하고 싶은 남자 공감받고 싶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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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12g | 152*215*20mm
ISBN13 9788972773177
ISBN10 897277317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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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남자란 남이 먼저 물어보지 않는 한 나서서 자기 얘기를 하지 않는다.
만일 남자가 사적인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면 상대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증거다. 그러기 전까지는 지극히 표면적인 얘기를 주로 나눈다.
반면 여자는 처음 본 사람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사적인 얘기를 한다.
“초등학교랑 중학교 때 소프트볼 선수였어요.”
“나는 키가 크고 어깨가 넓은 남자가 좋아요.”
“아이돌 OO의 팬이에요.”
“이번 휴가엔 하와이에 갈까 생각중이에요.”
이처럼 여자는 사적인 얘기를 남들에게 하는 데 거부감이 없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의 심리학자 W. H. 리벤바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남녀를 대상으로 남에게 자기 얘기를 얼마나 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는 남녀 간 차이가 별로 없었다.
초등학교 남학생들은 남들 앞에서 자기 얘기를 제법 잘 털어놓았다. 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여고생이 자기 얘기를 하는 정도를 100으로 치면, 남고생은 65 정도였다. 절반보단 높지만 확실히 남자는 여자보다 입이 무거웠다.
(/ 본문 중에서)

여자는 남자보다 서비스 정신이 매우 뛰어나다.
이유는 간단하다. 여자가 남자보다 잘 웃기 때문이다.
의사, 변호사, 교사 등에게 상담하러 갈 때 상대방이 여자면 왠지 친절하고 따뜻한 응대를 받을 것이란 예감이 들지 않는가?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의 제임스 허니컷 교수는 남녀 참가자를 모집해 동성끼리 2인 1조로 5분간 자유롭게 잡담을 나누게 했다.
허니컷 교수는 서로 편하게 얘기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녹화해 남녀가 어떤 식으로 대화를 나누는지 분석했다. 그러자 말하면서 웃는 빈도는 여자가 훨씬 높았다.
웃는 시간을 재보니 5분 중 남자는 평균 58.95초, 여자는 106. 19초였다.
여자가 남자보다 약 두 배가량 많이 웃는 셈이다.
남자도 재미있으면 웃는다.
그러나 여자는 재미가 없어도 웃는다. 여자는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시도 때도 없이 웃는다.
이것이 여자가 친절하고 붙임성 좋다고 여겨지는 이유다
(/ 본문 중에서)

공적인 장소에서 여자가 소극적인 태도를 취할 때 남자는 거침없이 할 말을 하고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그런데 사적인 장소에서는 이런 경향이 뒤집어진다. 여자는 사적인 장소에서 활기가 넘치며 거리낌 없이 본심을 드러낸다.
가족이나 친구, 애인과 개인적인 공간에서 수다를 떨 때, 여자는 훨씬 터프하고 대담해진다.
학교나 직장에서는 새침하고 얌전했던 여자 친구가 교제를 시작한 뒤로 거침없이 자기주장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남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공적인 장소에서 어른스럽고 점잖아지는 여자의 속성을 이해한다면, 사귀기 시작하고 편안한 자리에서 그녀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놀랄 이유는 없다.
게다가 남녀가 결혼에 골인해 사적인 공간을 공유하면 여자는 점점 당당해지고 남자는 점점 소심해진다.
따라서 “여자가 자기주장이 약하다”는 말은 완전한 오해다. “남자가 여자보다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말도 마찬가지다. 그저 서로 편하게 자기주장을 하는 장소가 다를 뿐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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