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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이의 아프리카 여행

민달이의 아프리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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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217g | 145*220*10mm
ISBN13 9791156362036
ISBN10 115636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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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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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해서 요리사를 그만두고 여행사에서 일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좋아하는 것도 일이 되는 순간 너무 싫어졌다.
--- p. 6

인생의 목표 같은 건 딱히 없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는 게 유일한 목표라면 목표다.
--- p. 7

후르가다의 바다는 푸른색이 아닌 진한 파란 색의 바다인데 너무나도 투명하고 맑다. 내가 배낭여행을 하는 건지 고급 패키지 여행을 온 건지 모를 정도다. 또 하나의 감동 고급요트를 타고 가는 스노 쿨링이다.
--- p. 34

“왜 여행지로 아프리카를 선택하셨어요?”
이렇게 물을 땐 나도 잘 모르겠다. 지금껏 목적을 가지고 떠난 여행이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나는 그냥 여행이 좋다. 그곳에 가면 ‘그건 봐야 지.’ ‘그건 꼭 해봐야지.’ 하는 것에 사실 크게 관심은 없다. 난 동네를 돌아 다니고 맛난 음식을 먹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같이 여행하고 얘기 하는 걸 좋아한다.
--- p. 44

여행에서는 사람 사귀는데 언어보다 열린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다.
--- p. 45


물 한 방울 안 섞인 오리지널 망고주스가 이리 싸다고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망고 주스 한 잔에 또 감동이 몰려온다.
--- p. 51

드디어 킬리만자로 입구다. 몇 팀은 벌써 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는데 포터들의 짐이 상당하다. 저 엄청난 짐을 다 짊어지고 간다니!
--- p. 71

누구랑 같이도 좋겠지만 혼자 걷는 스톤타운의 미로 같은 골목, 해 질녘 능귀해변에서 바닷가를 걷고, 티 없이 맑은 아이들과 잠비아나의 바다에서 같이 뛰어 노는 것만으로도 잔지바르에서의 여행은 혼자여도 정말 행복했던 것 같다.
--- p. 75

리빙스턴의 첫 느낌은 여기 오랫동안 머물러도 좋겠다는 따뜻한 느낌 이었다. 예약해둔 리빙스턴 백패커스 분위기 또한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 일이다.
--- p. 83

시장에 가서 구운 옥수수 하나를 사서 물고 여기저기 구경 다니는데 역시 시장은 어디를 가나 재미있다.
--- p. 86

내가 배낭여행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인도에서 만났던 한 사람 때문이 었다. 그와의 추억이 어른이 되면서 봉인되었던 어린 시절의 감성 그리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 등 모든 것이 풀려 버렸던 것 같다. 마음이 마음으로 여행한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 p. 87

초베 국립공원 강가 근처에 가자 가까이에 사자가 있다고 한다. 사자발 자국을 보여주는데 사이즈가 굉장하다.
--- p. 92

역시 사막에 왔으면 샌드보드는 무조건 해봐야 하지 않을까. 나무판자 하나 배에 깔고 슝하고 내려오는데 재미있다.
--- p. 110

남들의 눈에 보이는 내가 중요해 보였다. 그렇게 살다보니 내 얼굴의 근육들이 웃을 때 어떻게 웃어야하는지 기억을 못하는 것 같았다.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사진을 정리하며 늘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내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 p. 133

하나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다른 무엇을 잃게 된다. 여행에 흠뻑 빠지는 것도 좋지만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도 중요하다.
--- p.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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