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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답이 되는 기독교

팀 켈러의 답이 되는 기독교

: 현대 세속주의를 의심하다

리뷰 총점9.8 리뷰 94건 | 판매지수 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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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601g | 150*210*27mm
ISBN13 9788953130296
ISBN10 895313029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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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믿는 믿음은 세계 인구 5명 중 4명에게 진지한 현실이며, 가까운 장래에도 계속 그럴 것이다. 이쯤 되면 바로 다음과 같은 질문이 고개를 들 것이다. ‘왜 그런가? 세속주의가 이토록 거세게 방해하는데도 종교가 계속 성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누구는 세상 사람 대다수가 못 배워서 그렇다고 답할 것이고, 또 누구는 더 직설적으로 사람들이 대부분 바보라서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더 사려 깊고, 인간을 혐오하지 않는 답변이 필요하다. 종교가 왜 계속 살아남아 성장하는지의 문제에는 두 가지 확실한 답변이 있다. 하나의 설명은 많은 사람이 보기에 세속 이성에는 삶을 잘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뭔가가 빠져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설명은 허다한 사람이 자연 세계 너머의 초월 세계를 직관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 p. 23

니체의 요지는 이것이다. 당신이 만일 신을 믿지 않는다면서 만인의 권리를 믿고 모든 약자와 빈민을 돌봐야 한다고 믿는다면, 스스로 인정하든 그렇지 않든 당신은 여전히 기독교 신념을 고수하는 것이다. 예컨대 삶의 한 부분이고 인간의 본성에 뿌리박고 있는 사랑과 폭력 중 하나는 선하다고 취하고, 하나는 악하다고 버려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둘 다 삶의 한 부분일 뿐이다. 그런 선택의 기준은 어디서 왔는가? 신이나 초자연 세계가 없다면 그런 기준도 존재하지 않는다.
세속적 인본주의를 비판한 니체를 제대로 반박한 사람은 없다. 조지 엘리엇(George Eliot)의 저작을 논평하면서 니체는, 장차 영어권 세계가 신을 믿는 믿음을 버리면서도 연민과 보편적 자비와 양심 등의 가치는 유지하려 할 거라는 선견지명을 보였다. 그러면서 니체는 신을 거부하는 사회에서는 도덕 자체도 결국 “문제”가 되리라고 예견했다. 도덕을 정당화하거나 동기화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고, 사람은 더 이기적이 될 것이며, 강압 외에는 사람을 통제할 수단이 없어질 것이다.
--- pp. 72-73

무엇이든 더 적게 사랑할 게 아니라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 그러면 나머지 모두를 사랑하는 데서 오는 만족이 훨씬 커진다. 상대를 과보호할 일도 없고, 무리한 기대를 품을 일도 없고, 당신의 바람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늘 격분할 일도 없다. 무엇에 대해서든 열정적인 사랑을 억누를 게 아니라 최고의 사랑의 방향을 하나님 쪽으로 틀라. 마음을 다해 그분을 사랑하되 무엇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분을 위해 사랑하라. 그래야만 비로소 만족이 찾아온다. 이것이 기독교적 관점의 만족이다. 이 관점은 초연해져서 평정을 얻는다는 고대의 전략과 무언가를 얻어 가짐으로써 행복을 얻는다는 현대의 전략, 이 두 가지 함정을 모두 비껴간다. 불치병처럼 보이는 우리의 불만족이라는 깊은 난제는 이것으로 설명되고, 해결된다.
--- pp. 135-136

진짜 자유는 전략적으로 일부 자유를 잃고 다른 자유를 얻으면서 가능해진다. 제약이 없는 게 아니라, 제약과 잃어야 할 자유를 제대로 선택하는 게 참자유다. 이런 관점에 반대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유가 제약을 선택한다는 것까지는 인정할 수 있다. 다만 그다음에 이렇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제약조차도 내가 선택했다. 그러니 오늘날의 정의대로 나는 여전히 자유롭다. 내 마음대로 하는 한 자유롭기 때문이다.”
이는 지나친 단순논리다. 삶의 필연적 한계 중 대부분은 정말 당신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게 아니라 세상에 엄연히 존재하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뿐이다. 그런 한계는 당신의 갈망이나 선택과 무관하게 실존한다. 예를 들어 사람의 몸은 할 일과 못할 일이 따로 있게끔 태어났다. 몸의 자유를 누리려면 몸이 한계에 부딪친 순간 괜히 애써 극복하려 하지 말고 순순히 의지를 복종시켜야만 한다. 식생활과 운동을 제대로 하면 삶의 자유를 얻지만, 이런 요법을 거부하면 기력과 건강을 잃어 결국 자유마저 사라진다. 이는 ‘자아를 창출한다’라는 포스트모던의 개념과 너무 거리가 멀다. 많은 것이 그러하듯 해방을 가져다주는 “적절한” 제약도 당신의 취향대로 지어내는 게 아니다. 이는 본디 인간과 세상의 냉엄한 현실이다. 그리고 당신은 그것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거기에 복종하는 것이다.
--- pp. 147-148

내 정체성의 기초를 예수 그리스도가 해 주신 일과 내가 그분 안에서 은혜로 영원한 이름을 얻었다는 사실에 둔다면, 나는 한편으로 누구에게도 우월감을 품을 수 없고 또 한편으로 어느 누구를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아예 자신을 그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 내 정체성의 기초는, 나를 위해 배제되신 분, 나 때문에 내쫓기신 분, 원수를 사랑하신 분께 있다. 그래서 나도 타자를 포용하는 사람으로 변한다. 물론 기독교인도 자신에게 주어진 자원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그대로 살아가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갈 역량을 지닌 사람이 세상에 수없이 많이 필요하다. 복음이 우리를 떠밀며 그런 능력을 부여한다.
--- p. 216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아는 주된 방법은, 우리의 철학적 추론이 아니라 그분의 자기계시를 통해서이고, 우리의 사고가 먼저가 아니라 그분이 해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다. 물론 기독교인은 하나님이 그 일을 예수님을 통해 해 주셨다고 믿는다. 자신에 대한 예수님의 주장이 사실이고 그분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다면, 이는 하나님이 존재하실 뿐 아니라 예수님이 바로 신구약 성경의 그 하나님이라는 강력한 증거다. 그러므로 기독교를 믿어야 하는 이유의 주된 논증은 예수님 그분 자체다.
--- p.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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