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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핀테크

차이나 핀테크

: 중국에선 현금이 필요없다

BOOK JOURNALISM(북저널리즘) -015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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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31쪽 | 159g | 128*188*10mm
ISBN13 9791186984284
ISBN10 118698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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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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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현금 사회를 앞당긴 모바일 결제는 신용 사회 구축의 토대가 되었다. 대부분의 금융 거래가 모바일로 이뤄졌고 누적된 결제 정보는 신용 점수에 활용됐다. 신용 정보를 빠르게 수집한 중국의 핀테크 산업은 P2P 대출, 무담보 신용대출,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모바일 재테크 상품까지 기존 금융의 모든 영역을 잠식해 나갔다. 신용 관리라는 개념마저 희박했던 중국인들은 순식간에 핀테크 기반 신용 사회로 빨려 들어갔다. --- p.11

중국 당국의 개혁 의지가 금융 공급자를 핀테크 금융 혁신의 길로 밀어 넣었다면, 금융 소외 계층을 포용하는 신기술은 중국 국민을 끌어당겼다. 중국의 핀테크 재테크 상품은 단돈 1위안만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P2P 대출 및 무담보 신용 대출은 은행에는 얼씬도 하지 못하던 중소상공인이나 소외 계층의 자금줄이 되었다. 중국의 핀테크는 단순히 한 산업 분야가 부흥한 수준을 넘어섰다. --- p.12

중국의 모바일 사용 인구는 2006년 1억 8000만 명에서 2016년 6억 9500만 명으로 4배에 육박하는 성장을 보였다. 중국이 모바일 사회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한 알리바바는 알리페이라는 보이지 않는 신용 카드를 모바일에 탑재했다. 신용 카드가 없어 현금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던 중국에 모바일 결제라는 새로운 금융 거래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알리바바가 기존 금융업의 고유 영역이던 지급 결제 업무를 해체시켰다기보다는 전무했던 신용 사회를 창조했다고 볼 수 있다. --- p.29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경제 순환 축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깔린 금융 기술로 모바일 경제 순환의 새로운 자금 융통을 책임지게 됐다. 중국의 핀테크 대약진과 무현금 사회는 이처럼 플랫폼과 금융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 p.33

중국인 중 70퍼센트가 현금 100위안(한화 약 1만 7000원)만 소지하고 일주일을 산다. 중국인의 기억 속에 현금이라는 존재가 사라지고 있다. --- p.37

플랫폼 경제는 이처럼 인터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곳에 모인 참여자들이 상호 작용하며 만들어 가는 경제 생태계다. 플랫폼 안에서 연결된 모든 경제 활동의 주체는 디지털 금융 거래의 가치 사슬에 노출되어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핀테크 전자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텐센트 핀테크의 토대가 위챗인 이유다. --- p.62

텐센트는 위챗페이를 만들 때도 모든 것을 연결한다는기본 구상에 충실했다. 가맹점이든 소비자든 모두가 위챗 이용자인 만큼 위챗은 쌍방 결제의 모든 가능성을 담았다. --- p.64

위챗페이는 중국 무현금 사회의 중심에 있다. 중국에서 위챗페이를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다. 위챗 고객 중 84퍼센트는 현금 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외출하고 있으며 위챗페이의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6억 건이 넘는다. --- p.66

중국은 긴 호흡으로 핀테크를 경험했다. 정부의 포용적인 태도 속에서 성장한 중국 핀테크는 낙후된 금융 인프라를 개선하는 새로운 기회였다. 중국 당국은 법적으로 규범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핀테크의 지위를 하나하나 인정해 나갔다. 이른바 ‘선先 포용, 후後 보완’ 정책이다. --- p.92

중국은 핀테크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배타적으로 자국 기업을 적극 지원했다. 2001년 12월 외국인 투자 통신 기업 관리 규정41을 시행하면서, 외국 기업의 단독 전자상거래 업무를 금지했다.42 외국 업체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중국 파트너사와의 협업이나 중국 정부 기관과의 제휴가 필요했다. 중국 로컬 기업들은 이를 이용해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p.97

중국은 가상화폐에 대하여 더 먼 미래를 보면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재 관측되는 중국의 가상화폐 정책은 미중 금융 패권 경쟁, 관치 금융과 민간 핀테크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주도권 경쟁 등의 세부적 주제로 살펴봐야 한다. --- p.104

전문가들은 중국이 법정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국 당국은 가상화폐의 구체적인 발행 시점 및 사용 계획 등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는 블록체인 기술, 발행 및 유통 환경, 관련 금융법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오고 있다. 그 연구 범위 중 법정 가상화폐와 민간 가상화폐의 관계를 설정한 것이 특히 주목된다. 이미 민간 가상화폐의 유통을 금지시킨 중국 당국이 왜 이 둘의 상존을 고민하는 것일까. --- p.107

한국의 핀테크 도입률은 32퍼센트로 중국 핀테크 도입률 69퍼센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시장 조사 기관 인사이트Insight가 발표한 전 세계 핀테크 유니콘(Unicorn·시장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중 한국 기업은 없다. --- p.112

핀테크라는 아직 가보지 못한 길을 제대로 가려면 부작용에 대한 염려보다는 시장 원칙에 따라 기업들의 자율성을 강화해야 한다. 적어도 테스트와 검증 과정만이라도 거칠 수 있게 길을 열어 줘야 한다. 정부의 역할은 금융 시장 감독의 원칙을 지키면서 한국의 경쟁력 있는 IT 기업들이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면밀히 관찰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시장이 왜곡되는 것을 찾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컨트롤 타워로서의 정부 역할이다. --- p.121

중국이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는 방식은 명쾌했다. 관치금융의 벽을 허물고 개혁의 밑그림을 민간에 맡겼다. 타당하다고 느껴지면 아낌없이 규제를 허물고 지원했다. 바탕에 정부의 꾸준한 연구가 있었음은 당연하다. 반면 한국 핀테크 기업들에게는 매 순간이 규제와의 싸움이다.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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