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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산문집

연암 산문집

[ 천줄읽기, 양장 ]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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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2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148*210*20mm
ISBN13 9788964068540
ISBN10 8964068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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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지원
박지원(朴趾源, 1737∼1805)
박지원(1737∼1805)은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실학자다. 본관은 반남(潘南)이다. 자는 미중(美仲), 중미(仲美), 미재(美齋)이며, 호는 연암(燕巖), 연상(煙湘), 열상외사(冽上外史)다. 박사유(朴師愈)와 함평(咸平) 이씨(李氏) 사이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6세에 처사 이보천(李輔天)의 딸과 결혼했다. 장인에게는 ≪맹자≫를, 처삼촌 이양천(李亮天)에게는 ≪사기(史記)≫를 배워 본격적인 학문을 시작했다. 처남인 이재성(李在誠)과는 평생의 문우(文友) 관계를 이어 갔다. 청년 시절엔 세상의 염량세태에 실망해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고생했으며 이러한 성장 배경을 바탕으로 진실한 인간형에 대해 모색한 전(傳) 아홉 편을 지어 ≪방경각외전(放?閣外傳)≫이란 이름으로 편찬했다.
영조 47년(1771) 마침내 과거를 보지 않기로 결심하고 서울 전의감동(典醫監洞)에 은거하면서 홍대용, 이덕무, 박제가, 유득공을 비롯한 많은 젊은 지식인들과 더불어 학문과 우정의 세계를 펼쳐 갔다. 정조 2년(1778) 홍국영이 세도를 잡고 벽파를 박해하자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황해도 금천군(金川郡)에 있는 연암협(燕巖峽)으로 피신해 은둔 생활을 했다. 연암이란 호는 이 골짝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정조 4년(1780)에 삼종형(三從兄)인 박명원(朴明源)의 연행(燕行) 권유를 받고 정사의 자제군관 자격으로 북경을 가게 되었다. 이때 건륭 황제가 열하에서 피서를 즐기는 바람에 열하까지 가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연행을 통해 깨달음을 확대한 연암은 기행의 경험을 수년간 정리해 ≪열하일기≫를 저술했다.
정조 10년(1786) 유언호의 천거로 음사(蔭仕)인 선공감(繕工監) 감역(監役)에 임명되었다. 정조 13년(1789)에는 평시서주부(平市署主簿)와 사복시주부(司僕寺主簿)를 역임했고, 정조 15년(1791)에는 한성부 판관을 지냈다. 그해 12월 안의 현감에 임명되어 다음 해부터 임지에서 관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때 정조 임금이 문체를 타락시킨 장본인으로 ≪열하일기≫를 지목하고는 남공철을 통해 순정한 글을 지어 바치라 명령했으나 직접 응하지는 않았다. 정조 21년(1797) 61세에 면천 군수로 임명되었다. 이 시절에 정조 임금에게 ≪과농소초(課農小抄)≫를 지어 바쳐 칭송을 들었다. 1800년 양양 부사로 승진했으며 이듬해 벼슬에서 물러났다. 순조 5년(1805) 10월 20일 서울 가회방(嘉會坊)의 재동(齋洞) 자택에서 깨끗하게 목욕시켜 달라는 유언만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선영이 있는 장단(長湍)의 대세현(大世峴)에 장사 지냈다.
박지원의 문학 정신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옛것을 본받되 변화를 알고 새롭게 지어내되 법도를 지키라”는 의미다. 그는 문학의 참된 정신은 변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글을 쓰는 데 있다고 생각했다. 비슷하게 되려는 것은 참이 아니며, ‘닮았다’고 하는 말 속엔 이미 가짜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연암은 억지로 점잖은 척 고상한 글을 써서는 안 되며 오직 진실한 마음으로 대상을 참되게 그려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하여 그는 틀에 박힌 표현이나 관습적인 문체를 거부하고 그만의 독특한 글투를 지향했다. 이러한 그의 글쓰기에 대해 세상 사람들은 ‘연암체’라고 불렀다. 나아가 옛날 저곳이 아닌 지금 여기를 이야기하고자 했다. 중국이 아닌 조선을, 과거가 아닌 현재를 이야기할 때 진정한 문학 정신을 구현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를 일러 ‘조선풍(朝鮮風)’이라고 하는데 ‘조선의 노래’란 뜻이다.
연암의 학문적 성취와 사상은 ≪열하일기≫에 집대성되어 있다. ≪열하일기≫에서 연암은 이용후생의 정신을 기반으로 청나라의 선진적 문물을 받아들여 낙후된 조선의 현실을 타개하자는 주장을 펼침으로써 북학파를 대표하는 학자로 우뚝 서게 되었다.
그는 ≪열하일기≫ 외에도 ≪방경각외전≫, ≪과농소초≫, ≪한민명전의(限民名田議)≫ 등을 직접 편찬했다. 연암의 유고는 그의 아들 박종의와 박종채에 의해서 정리되었는데 박종채가 쓴 <과정록추기>에 의하면 연암의 유고는 문고 16권, ≪열하일기≫ 24권, ≪과농소초≫ 15권 등 총 55권으로 정리되었다. ≪열하일기≫ 의 경우, 오늘날 완질은 2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암의 작품은 대부분이 문(文)이며 시(詩)는 42편이 전한다.

박수밀
박수밀은 경기도 양평 사람이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연암 박지원의 문예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박지원의 미의식과 문예이론≫, ≪18세기 지식인의 생각과 글쓰기 전략≫, ≪글로 만나는 옛 생각 고전산문≫ 등을 썼다. 분과 학문의 경계를 벗어나 문학을 교육, 철학, 미학 등과 가로지르는 통합의 학문을 지향한다. 인간과 자연, 문화와 현실, 민족과 민족 간에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자 했던 실학자들의 인문 정신을 논리화해서 21세기 인간성 회복과 자본주의 모순 극복이라는 문제를 풀어 가고 싶어 한다. 고전에서의 글쓰기 전략, 실학의 인문 정신, 동아시아 문화 교류, 21세기 생태 사상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성품이 온화하지만 우유부단한 면이 있으며, 자유와 평화, 정의와 진실, 배려와 헌신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낮은 것, 약한 것들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으며, 지식이 삶에서 실천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
역자 : 박수밀
박수밀은 경기도 양평 사람이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연암 박지원의 문예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박지원의 미의식과 문예이론≫, ≪18세기 지식인의 생각과 글쓰기 전략≫, ≪글로 만나는 옛 생각 고전산문≫ 등을 썼다. 분과 학문의 경계를 벗어나 문학을 교육, 철학, 미학 등과 가로지르는 통합의 학문을 지향한다. 인간과 자연, 문화와 현실, 민족과 민족 간에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자 했던 실학자들의 인문 정신을 논리화해서 21세기 인간성 회복과 자본주의 모순 극복이라는 문제를 풀어 가고 싶어 한다. 고전에서의 글쓰기 전략, 실학의 인문 정신, 동아시아 문화 교류, 21세기 생태 사상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성품이 온화하지만 우유부단한 면이 있으며, 자유와 평화, 정의와 진실, 배려와 헌신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낮은 것, 약한 것들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으며, 지식이 삶에서 실천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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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어린애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다가 읽기 싫어하기에 꾸짖었더니, 그 애가 말합디다.
“하늘은 푸르고 푸른데 하늘 천(天) 자는 푸르지가 않아요. 그래서 읽기 싫어요.”
이 아이의 총명함이 창힐을 굶어 죽이겠소.

●백호 임제가 막 말을 타려 할 때였다. 하인이 나서며 말렸다. “나리! 취하셨는뎁쇼. 짚신과 가죽신을 한 짝씩 신으셨습니다요.” 백호가 꾸짖으며 말했다. “길 오른편에서 보는 자는 내가 짚신을 신었다고 할 테고, 길 왼편에서 보는 자는 내가 가죽신을 신었다고 할 텐데, 뭐가 잘못이란 말이냐?” 이로 미루어 말하자면 세상에서 보기 쉬운 것으로 발만 한 것이 없으나, 보는 방향이 같지 않으면 짚신인지 가죽신인지도 구별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참되고 바른 견해는 진실로 옳다 그르다 하는 시비의 가운데에 있는 것이다. 땀에서 이가 생기는 것은 지극히 미묘해서 살펴보기 어렵다. 옷과 살갗의 사이에는 본래 빈틈이 있는데 떨어진 것도 아니고 붙어 있는 것도 아니며, 오른쪽도 아니고 왼쪽도 아니니 누가 그 가운데[中]를 얻겠는가? 말똥구리는 자신의 경단을 아껴 여룡의 구슬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여룡 역시 자신에게 구슬이 있다 해서 저 말똥구리의 경단을 비웃지 않는다.

●저 허공 속을 날며 우는 새는 얼마나 생기가 넘칩니까? 그런데 허무하게 ‘새 조(鳥)’라는 한 글자로 생기를 말살해 빛깔도 없애고 모습과 소리를 삭제하고 맙니다. 마을 모임에 나가는 촌 늙은이의 지팡이 끝에 새겨진 새와 뭐가 다르겠습니까? 어떤 이는 늘 쓰는 말이 싫다고 가볍고 맑은 글자로 바꿔 볼까 해 ‘새 금(禽)’ 자로 바꿔 쓰기도 합니다. 이는 책만 읽고 글을 쓰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병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푸른 나무 그늘진 뜰에 철새가 짹짹거립니다. 부채를 들어 책상을 치며 크게 외쳤지요.
“이것이 내가 말한 ‘날아가고 날아온다’는 글자고, ‘서로 울고 서로 화답한다’는 글이다. 온갖 빛깔을 문장이라고 한다면 이보다 더 나은 문장은 없다. 오늘 나는 글을 읽었다.”

●나는 본래 삼류 선비다. 내가 본 장관을 이야기하겠다. 깨진 기와 조각이 장관이고, 냄새나는 똥거름이 장관이다. 왜냐? 깨진 기와 조각은 세상 사람들이 버리는 물건이다. 그러나 민간에서 담을 쌓을 때 어깨 높이 위쪽으로는 깨진 기와 조각을 두 장씩 마주 놓아 물결무늬를 만들거나 네 조각을 모아 동그라미 무늬를 만들거나 네 조각을 밖으로 등을 대어 붙이면 옛날 동전 구멍 모양을 이룬다. 기와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만들어진 구멍들이 영롱하고 안과 밖이 마주 비치게 된다. 깨진 기와 조각을 내버리지 않자 천하의 무늬가 모두 여기에 있게 된 것이다. 동네 집들의 문 앞 뜰에 가난해 벽돌을 깔 수 없으면 여러 빛깔의 유리기와 조각과 냇가의 둥근 조약돌을 주워다 얼기설기 서로 맞추어 꽃·나무·새·짐승 무늬를 새겨 깔아 놓는다. 그러면 비가 오더라도 땅이 진창이 될 걱정이 없게 된다. 기와 조각과 조약돌을 내버리지 않자 천하의 훌륭한 그림이 모두 여기에 있게 되었다.

똥오줌은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물건이다. 그러나 이것이 밭에 거름으로 쓰일 때는 금싸라기같이 아끼게 된다. 길에는 버린 덩어리가 없고 말똥을 줍는 자는 오쟁이를 둘러메고 말 꼬리를 따라다니기도 한다. 이렇게 모은 똥을 거름간에다 쌓아 두는데 혹은 네모반듯하게 쌓거나 혹은 여덟모로 혹은 여섯모로 혹은 누각 모양으로 쌓아 올린다. 똥거름을 쌓아 올린 맵시를 보아도 천하의 문물제도는 벌써 여기에 버젓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말한다. 기와 조각과 조약돌, 똥거름이야말로 진정 장관이다. 왜 하필 성곽과 연못, 궁실과 누각, 점포와 사찰, 목축과 광막한 벌판, 나무숲의 기묘하고 환상적인 풍광만을 장관이라고 불러야 한단 말인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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