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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8년 02월 1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426쪽 | 964g | 185*235*30mm |
| ISBN13 | 9788964361375 |
| ISBN10 | 89643613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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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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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진영복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저서로 『자기지시적 글쓰기의 분석과 해석 』,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대학 글쓰기』(공저), 『현대 사회와 비판적 글쓰기』(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협력학습 수업 모형과 대학 글쓰기 교육」, 「해방 후 문화적 본질주의 글쓰기 양상 연구」등을 썼다. 『유진오 단편집』, 『정비석 문학 선집』을 간행하였고, 『나는 소세키로소이다』(공역), 『프로문학과 그 시대』(공역) 등을 번역하였다.
유광수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우리 고전을 공부하여, 원천 소재를 찾아 현재에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진시황 프로젝트』, 『가족기담』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구운몽(九雲夢)]: ‘자기 망각’과 ‘자기 기억’의 서사?, ?[최충전(崔忠傳)]과 일본의 관계? 등을 썼다.
김예림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저서로 『문학풍경, 문화환경』, 『국가를 흐르는 삶』, 『분단시대의 앎의 체제』(공저) 『현대사회와 비판적 글쓰기』(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여행하는 자와 세 개의 지도」, 「1960~1970년대의 제3세계론과 제3세계문학론」, 「노동의 로고스피어」 등을 썼다.
김현강
홍익대학교 초빙교수.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대화, 담화 분석을 주로 해왔다. 특히 미디어와 정치 언어에 관심을 갖고 신문,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 나타나는 언어와 규범, 담론 현상을 분석하고 있다. 저서로 『제스처』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 「언론의 공정성 개념」, 「정치광고의 내러티브 이면에 있는 논증 분석」 등을 썼다. 『정치담화분석』(공역)을 번역하였다.
권창규
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대우교수. 저서로『상품의 시대』,『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공저),『韓?文?ノ?ト』(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 ?가부장 권력과 화폐 권력의 결탁과 경합?, ?문학 제도와 자본의 월경?, ?‘문화’에서 ‘콘텐츠’로? 등을 썼다.
김성연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한국문학을 전공했으며 글쓰기 주체와 독자, 제도, 감각을 중심으로 근현대 문화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에『서사의 요철』,『영웅에서 위인으로』,『한국의 근대성과 기독교의 문화정치』(공저),『동서양 고전 인물지』(공저),『서울, 문학의 도시를 걷다』(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근대 지식의 구축과 미션스쿨의 좌표?, ?‘자전문집’의 출판과 사회적 정체성의 형성? 등을 썼다.
임유경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박사후연구원 및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전문연구원. 한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주로 남북한 현대문학과 냉전문화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불온의 시대』,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1960년대』(공저), 『백년의 매혹』(공저), 『빈 몸 속의 찬 말』(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신원’의 정치」, 「소련기행과 두 개의 유토피아」, 「체제의 시간과 저자의 시간」 등을 썼다.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저서로 『자기지시적 글쓰기의 분석과 해석 』,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대학 글쓰기』(공저), 『현대 사회와 비판적 글쓰기』(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협력학습 수업 모형과 대학 글쓰기 교육」, 「해방 후 문화적 본질주의 글쓰기 양상 연구」등을 썼다. 『유진오 단편집』, 『정비석 문학 선집』을 간행하였고, 『나는 소세키로소이다』(공역), 『프로문학과 그 시대』(공역) 등을 번역하였다.
유광수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우리 고전을 공부하여, 원천 소재를 찾아 현재에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진시황 프로젝트』, 『가족기담』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구운몽(九雲夢)]: ‘자기 망각’과 ‘자기 기억’의 서사?, ?[최충전(崔忠傳)]과 일본의 관계? 등을 썼다.
김예림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저서로 『문학풍경, 문화환경』, 『국가를 흐르는 삶』, 『분단시대의 앎의 체제』(공저) 『현대사회와 비판적 글쓰기』(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여행하는 자와 세 개의 지도」, 「1960~1970년대의 제3세계론과 제3세계문학론」, 「노동의 로고스피어」 등을 썼다.
김현강
홍익대학교 초빙교수.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대화, 담화 분석을 주로 해왔다. 특히 미디어와 정치 언어에 관심을 갖고 신문,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 나타나는 언어와 규범, 담론 현상을 분석하고 있다. 저서로 『제스처』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 「언론의 공정성 개념」, 「정치광고의 내러티브 이면에 있는 논증 분석」 등을 썼다. 『정치담화분석』(공역)을 번역하였다.
권창규
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대우교수. 저서로『상품의 시대』,『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공저),『韓?文?ノ?ト』(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 ?가부장 권력과 화폐 권력의 결탁과 경합?, ?문학 제도와 자본의 월경?, ?‘문화’에서 ‘콘텐츠’로? 등을 썼다.
김성연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한국문학을 전공했으며 글쓰기 주체와 독자, 제도, 감각을 중심으로 근현대 문화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에『서사의 요철』,『영웅에서 위인으로』,『한국의 근대성과 기독교의 문화정치』(공저),『동서양 고전 인물지』(공저),『서울, 문학의 도시를 걷다』(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근대 지식의 구축과 미션스쿨의 좌표?, ?‘자전문집’의 출판과 사회적 정체성의 형성? 등을 썼다.
임유경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박사후연구원 및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전문연구원. 한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주로 남북한 현대문학과 냉전문화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불온의 시대』,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1960년대』(공저), 『백년의 매혹』(공저), 『빈 몸 속의 찬 말』(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신원’의 정치」, 「소련기행과 두 개의 유토피아」, 「체제의 시간과 저자의 시간」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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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글쓰기에서는 글의 주제나 내용 구성, 개요 작성 등 ‘계획하기’ 단계를 거쳐 먼저 ‘초고(first draft) 쓰기’를 한다. 이후에 문장과 내용, 논리적 흐름에 대한 ‘고쳐쓰기’를 거듭해 가면서 최종 글(final draft)을 완성한다. 글을 단번에 완성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과제 목적에 잘 부합하는지 여러 항목에서 점검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듭하여 최종 글을 완성한다.
넓게 보면 학술적인 글쓰기는 ‘계획하기▶작성하기▶고쳐쓰기’의 순서로 진행되지만, 좁혀서 들여다보면 글쓴이는 초고 작성 이후 최종 글을 완성하기까지는 여러 차례 고쳐 쓰는 과정을 반복한다. --- p. 42
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글을 쓰고 싶어 한다. 참신한 생각이 정확한 표현과 아름다운 문장에 담기길 바라며, 글을 읽는 이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렇다면, 어떤 글이 좋은 글일까. 글을 읽거나 쓸 때 한 번쯤은 이 질문을 던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좋은 글을 규정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고
또 다양하다. 시대와 사회의 변천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기도 했다. 글을 쓰는 상황과 목적, 글의 양식과 주제, 독자의 특징과 출판 환경 등에 따라 좋은 글의 의미와 요건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변화나 차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글은 성찰과 소통의 시간을 열어 주며,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글쓴이와 독자 모두에게 좋은 글을 읽고 쓰는 시간은 성찰, 소통, 발견, 참여의 계기를 제공한다. --- p. 52
글을 읽을 때 핵심은 글쓴이의 생각과 의견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한 편의 글에서 글쓴이는 정보와 지식을 결합하고 응용하면서 궁극적으로 자신의 가치관, 입장, 사유를 전달한다. 익숙하게 알려져 있는 정보와 지식이라 하더라도 글쓴이의 독창적인 재구성 및 재해석을 통해 다른 의미를 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글을 쓰려면 자신이 읽은 글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시각과 견해를 충실하게 파악하고 그 의의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세계와 사물을 새롭게 보는 비판적인 사고 능력도 기를 수 있다.
넓게 보면 학술적인 글쓰기는 ‘계획하기▶작성하기▶고쳐쓰기’의 순서로 진행되지만, 좁혀서 들여다보면 글쓴이는 초고 작성 이후 최종 글을 완성하기까지는 여러 차례 고쳐 쓰는 과정을 반복한다. --- p. 42
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글을 쓰고 싶어 한다. 참신한 생각이 정확한 표현과 아름다운 문장에 담기길 바라며, 글을 읽는 이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렇다면, 어떤 글이 좋은 글일까. 글을 읽거나 쓸 때 한 번쯤은 이 질문을 던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좋은 글을 규정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고
또 다양하다. 시대와 사회의 변천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기도 했다. 글을 쓰는 상황과 목적, 글의 양식과 주제, 독자의 특징과 출판 환경 등에 따라 좋은 글의 의미와 요건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변화나 차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글은 성찰과 소통의 시간을 열어 주며,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글쓴이와 독자 모두에게 좋은 글을 읽고 쓰는 시간은 성찰, 소통, 발견, 참여의 계기를 제공한다. --- p. 52
글을 읽을 때 핵심은 글쓴이의 생각과 의견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한 편의 글에서 글쓴이는 정보와 지식을 결합하고 응용하면서 궁극적으로 자신의 가치관, 입장, 사유를 전달한다. 익숙하게 알려져 있는 정보와 지식이라 하더라도 글쓴이의 독창적인 재구성 및 재해석을 통해 다른 의미를 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글을 쓰려면 자신이 읽은 글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시각과 견해를 충실하게 파악하고 그 의의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세계와 사물을 새롭게 보는 비판적인 사고 능력도 기를 수 있다.
--- p.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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