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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내과 韓方內科 임상 콘퍼런스 CLINIC CONFERENCE

한방내과 韓方內科 임상 콘퍼런스 CLINIC CONFERENCE

오노 슈지 편저 / 권승원 | 청홍 | 2018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28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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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643g | 150*210*21mm
ISBN13 9788990116802
ISBN10 89901168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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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기는 비위허한(脾胃虛寒) 같습니다. 따라서 비위를 따뜻하게 하며 위기 하강을 돕는 약재 (건강, 오수유, 고량강, 정향), 그리고 비위의 작용을 도와 양기를 보하는 (인삼, 백출) 처방을 선택하게 되었겠죠. 딸꾹질에 잘 듣는 것이 시체(??)인데, 이 시체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정향시체탕(인삼, 생강, 정향, 시체)이죠? 다만 이 처방은 엑기스제가 없기 때문에 오노 선생님께서 이 처방을 쓰진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엑기스제로 국한시켜 보면, 오수유탕(인삼, 생강, 대조, 오수유), 인삼탕(인삼, 건강, 감초, 백출), 대건중탕(인삼, 건강, 산초) 정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뒷목덜미부터 어깨까지의 결림이 신경 쓰이는데, 양기부족으로 발생한 증상이라면 비위 상태를 개선시킴으로써 어떻게든 개선되지 않을까요?
--- p.25

본 증례를 한방의학적 소견과 감염 후 지연성 병태 시 대시호탕을 사용하여 조기 치유가 되었다는 점에서 양실증(陽實證)이라 판단했다. 그래서 변비에 대황, 망초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생리통과 함께 혀, 복부 소견을 참고하여 전형적인 어혈(혈어) 상태로 생각했다. 그래서 【한방약】을 하루 3포 3회로 나누어 사용했다. 이틀 후 복통과 함께 대량의 배변이 있었고 시원했다. 그 후에도 3포 3회로 나누어 지속 복용했는데, 설사 없이 계속 복용할 수 있었다. 최근 생리통도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 지금도 계속 복용하고 있다.
--- p.39

피부가 검고 실증 경향, 명확한 어혈과 약간의 흉협고만, 아토피 체질로 여드름이 있으며 생리불순 개선을 목적으로 처방했다면 ‘온청음’ 같습니다. 황련해독탕이 들어있으므로 대개는 월경과다에 사용하지만, 사물탕의 월경조절작용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증례에서 약간 허증이라면 ‘가미소요산’이 좋지 않을까요.
--- p.62

새해를 맞이하여 다들 일상으로 복귀하셨을 것 같아 인사 올립니다. 이번 시즌에는 다행히(?) 독감 유행이 아직 찾아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류들만 재난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쿄는 12월 강수량이 예년의 2배 이상으로 많았는데, 이와 관련된 영향들은 없으신지요?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런 날씨 변화가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자 그럼! 이번 달 문제입니다. “근처에 있는 아이의 목소리가 시끄러워 견딜 수가 없다. 공부를 할 수가 없다” 빈맥, 손가락 떨림, 발한이상, 체중감소와 같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어떤 이상도 없어 항불안제를 처방받았으나 너무 졸림이 심해져 공부를 할 수 없다며 내원했던 분이었습니다.
--- p.81

망진: 약간 마른 체형, 힘이 없어 보이는 표정, 피부는 거침, 손톱이 약함.
설진: 포말상 타액, 설질은 담자홍색(淡紫紅色), 설하정맥 충혈(+).
문진: 꽃가루 알레르기로 눈물 흐름이 심하며 눈이 가렵다. 기온이 내려가자 손발 저림과 복통이 발생, 설사 없음, 변비 없음, 불면증이 있어 안정제를 복용.
맥진: 침세약맥(沈細弱脈).
복진: 전체적으로 연약, 제상계(臍上悸), 제방압통저항(臍傍壓痛抵抗)이 미약하게 나타남, 좌측 서혜부 압통 심함.
--- p.114

처음으로 답변을 드립니다. 후지모토 겐 선생님도 언급한 적이 있는 내용인데, 한(寒)의 상태가 열(熱)의 상태로 싹 변해버리는 경우가 있고, 그 열의 상태도 ‘실열(實熱)’과 ‘허열(虛熱)’이 있습니다. 하지만 임상을 할 때, 그것을 구분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 증례는 발의 번열이 있었지만 허열이었습니다. 그래서 황금이나 고삼으로 청열되지 않았고, 부자나 건강 등으로 보하는 것이 보통의 답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팔미환이나 사역탕 계통이 우선 떠오릅니다. 팔미환증은 음식식사는 보통이며 ‘번열로 누울 수 없음’과 같은 증상도 있습니다. 하지만 삼물황금탕에 지황이 이미 들어있어 투여하더라도 그다지 잘 듣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p.163

상복통 / 담석증 / X년 7월 27일 상복통이 발생하여 집근처 의원에서 진료 받음. 라베프라졸(Rabeprazole), 돔페리돈(Domperidone), 티퀴지움브로마이드(Tiquiziumbromide), 정장제를 처방받았다. 복통 개선이 없고 37.4도의 발열이 생겨 8월 1일 내원. 신장 166.4cm, 체중 53kg, 체온 37.4℃, 혈압 97/42mmHg, 맥박 92/분, 정(整). 상복부에 압통, 혈관잡음이 들림.
--- p.196

요시나리 토시코 선생님께서는 첫 등장이신데 매우 재밌는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자, 육군자탕 3표, 진무탕 2표, 길경탕 1표, 인삼탕 1표, 인삼탕가부자(부자이중탕입니다) 1표, 기타 향소산, 계비탕, 보중익기탕, 십전대보탕 등도 후보로 거론되었습니다. 길경탕은 일시적으로 구내염을 처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위 불편감과 식욕부진에 지속 처방할 용도로 추천할 만한 처방은 될 수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향소산은 기체(氣滯) 징후가 보였다면 적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달 고등어 초밥을 먹고 나서 고등어만 먹으면 두드러기가 올라온다. 왜 갑자기 고등어 알레르기가 생긴 거지…’라며 현 상황에 납득하지 못해 우울해 하던 환자분이 오늘 내원했습니다. 아마도 향소산 적응증이 아닐까 생각하여 처방했습니다. 기체(氣滯)와 생선 알레르기에 대한 처방이었습니다.
--- p.214

지금까지 사역탕은 ‘냉하고 약한 것을 온보(溫補)한다’고만 생각하고 처방해 왔는데, 저희 쪽에 계신 노(老) 선생님께서 ‘음실(陰實)을 사(瀉)한다’고 가르쳐 주셔서 굉장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초심자로 한방 기초 이론을 공부하기 시작한지 1개월 정도 지났는데, 현재는 양허, 양실, 음허, 음실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사역탕에 대해 물으면, 저희 쪽 선생님께선 상한론을 펼쳐 해설을 설명해 주십니다. 상한론을 읽으면서 ‘이런 증상이라면 ~~처방’이란 식으로 이해하며 배우고 있었는데, ‘음실에 의한 한(寒)이라면 사역탕으로 사한다’라는 이론적인 면과 실용적인 면을 같이 더하니 조금 더 배우기 쉽게 느껴집니다.
--- p.235

저희 병원에서는 독감에 편도염이나 기관지천식 발작을 동반한 환자분들도 종종 내원합니다. 기침 증상 위주의 독감일 때는 오노 선생님께 배운대로 계지탕+마행감석탕이 좋은 효과를 보이더군요. 감사드립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계지가작약탕을 쓸 때는 허증이면서 복피구급이 좌측 하복부 우위로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와 대장성 설사(이질)인 경우입니다. 이때 꽤 유효한 것 같습니다. 집단 발생 시엔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이 대표 약속처방처럼 사용되고 있는데, 제 경험으론 그다지 효과가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 p.251

오늘은 개기일식이 있었습니다. 외래를 잠깐 중지하고 금세기 최대의 천체쇼를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냉증을 주소로 하는 76세 남성이 환자 대기실에서 심폐정지. 같이 있던 호흡기내과 선생과 둘이서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켜 응급 이송을 했습니다. 예로부터 내려오던 ‘일식은 불길한 징조’란 말을 실감했네요. 많은 의견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이번 증례는 계지복령환과 통도산으로 의견 주셨습니다. 정답은 통도산입니다.
--- p.326

이 책 속에서도 일본한방과 중의학의 개념 통합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우리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본 번역서가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움 주셨습니다. 항상 저에게 큰 가르침 주시며 지지해 주시는 은사 조기호 교수님, 어떤 책을 제안드리더라도 최고의 서적으로 출판해 주시는 청홍 최봉규 대표님께 항상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남편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는 저희 가족 제 아내 아리와 뱃속의 아들에게도 무한 감사의 인사를 남깁니다.
자! 비방 굴레에 더 이상 우리의 한약처방을 가두지 맙시다.
논의하고 또 논의합시다. 임상콘퍼런스의 장이 대한민국 한의학계에 널리널리 열리길 기대합니다.
--- p.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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