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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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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61쪽 | 229g | 140*215*20mm
ISBN13 9788934904243
ISBN10 893490424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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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보다시피 바다는 굉장히 거대하다. 바다는 엄청나게 물이 많고 짜다. 그리고 신기한 식물과 동물이 가득 차 있다. 사실, 바다는 너무너무 넓어서 아직까지 인간이 가보지 못한 바다 밑바닥도 많다. 솔직히 말하자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리학자들은 바다 밑바닥이 그냥 편평하고 지루한 모래밭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물론 그들 중 아무도 바다 밑바닥에 가 본 사람이 없었고, 그래서 아무 것도 몰랐지만, 그래도 뭔가 아는 척을 해야 했다).
--- p.14
지구 표면의 2/3을 덮고 있는 거대한 바다. 바다는 거죽만 넓은 것이 아니라 속도 아주 깊다. 속이 너무 깊어서 사람들에게 자기 속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인류가 생겨나기 시작한 이래로 바다를 알고자 하는 노력이 끊임없이 계속되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바다를 잘 모른다. 그 짭짤한 물 속에 무엇이 더 숨겨져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이상 바다를 다치지 않게 하며 이용할 수 있는지 말이다. 그렇지만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개척의 여지가 있고 희망이 남아 있는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그 숙제를 풀어나가려면 먼저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기본 정보를 소화하고 탐구에 대한 의욕을 돋워야 한다. 이 책은 살펴볼수록 은근히 내용이 풍부하고 메시지가 뚜렷한, 정말 훌륭한 책이다. 자칫 어렵고 까다로운 내용을 이렇게 쉽게 풀어놓은 책도 정말 드물 것이다. 학생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 안희수(서울대학교 지구과학과 교수)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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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가 물렁물렁, 화학이 화끈화끈, 수학이 수근수근, 수학이 또 수근수근, 우주가 우왕좌왕, 구석구석 인체탐험, 벌레가 벌렁벌렁, 동물이 뒹굴뒹굴, 바다가 바글바글, 화산이 왈칵왈칵이 출판되었다. 과학은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새로운 기법으로 아주 재미있게 쓴 책이다.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읽는 이의 이해를 도와준다. 단, 기억력과 흥미를 위해 자극적인 예를 많이 든 것이 아쉬운 점이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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