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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자기 여행 에도 산책

일본 도자기 여행 에도 산책

: 일본 열도로 퍼진 조선 사기장의 숨결

조용준 | 도도 | 2018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14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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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29쪽 | 754g | 152*210*26mm
ISBN13 9791185330495
ISBN10 1185330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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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 전기는 가마의 장인들이 작가로서 자립하고 또 에도 막부를 계승한 메이지 정부의 산업진흥에 의해 구타니야키의 수출 산업이 왕성해진 시기다. 메이지 유신을 계기로 에도 막부에서 메이지 정부로 정권이 옮겨지면서 가마는 번의 지원이 끊겨 자활 경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이쇼지 번의 장인들은 작품의 품질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어용가마 소속 일개 장인’에서 ‘공예 작가’로 탈바꿈하여 이름을 높이려 노력했다. 카가 번 장인들은 수출 산업의 활로를 찾아내 금채를 풍부하게 사용한 아카에 구타니를 중심으로 구미로 향한 작품을 다수 생산했다. 그들은 에도 바쿠후 말기부터 메이지 초기의 정치 변혁기 혼란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급성장했다. 화려한 긴란데와 아오데가 수출용으로 구워진 메이지 20년대에는 일본 수출 도자기로 급기야 사쓰마나 히젠 아리타를 넘어 1 위를 차지했고 그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이들의 중심이 된 것은 아카에와 금채에 의한 정밀한 에쓰게로 이름이 높은 구타니 쇼자(九谷庄三, 1816~1883)였다. -본문 54p

우리의 먼 조상들이 부여땅(만주 벌판)에서 솟대를 세우고 영고(迎鼓)라는 천신제를 거행했듯이, 또 고구려의 동맹(東盟)이며 예(濊)의 무천(舞天) 등의 예에서 보듯 우리는 삼국시대에 이어 근래에 이르기까지 솟대를 세우고 하늘신, 조상신에게 제사를 올리며 가무음곡으로 축제를 거행해왔다. 그래서 왜나라에 건너간 고구려, 백제, 신라인들은 제각기 신당 터며 사당 터에 솟대를 올렸다. 그 유습이 새가 사는 곳, 즉 토리이라는 솟대를 신사며 신궁 앞에 세워 제신을 모신 신성한 곳임을 알려주는 산문의 형태로 남아 이어졌다.
-본문 132p

‘노리타케’란 상호는 처음 이 공장을 설립한 아이치현 아이치군 타카바무라 다이지노리다케(愛知? 愛知郡 鷹場村大字則武), 현재 나고야 시 나카무라구 노리타케(中村? 則武)라는 지명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데 노리타케는 돈을 벌기 위해 그냥 단순하게 설립한 도자기 회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특별히 알아야 한다. 노리타케는 자신들의 나라에 대한 일본인의 애국심과 깊은 연관이 있다. 또한 노리타케의 성장 과정은 미·일 통상의 역사이기도 하다.
-본문 198p

일본에는 ‘미타테(見立て)’라는 고유의 미적 수사가 있다. ‘미타테’는 ‘다시 본다’, 즉 ‘새롭게 본다’는 뜻이다. 사물을 처음 보듯 새롭게 보는 것이 미타테의 핵심 속성 가운데 하나다. 다도의 가치 또한 미타테에서 발견할 수 있다. 차를 끓이며 정성을 다해 한 잔을 따라 내는 다도는 매번 반복되는 행위이지만 처음이라는 마음가짐을 지키지 않고서는 좋은 차를 우려내기 힘들다. 야나기 무네요시는 민중들의 작품이 갖는 소박한 외연 안에 잠재된 깊은 예술적 가능성을 찾아내기 위해 미타테의 관점으로 이들을 보고자 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야나기 무네요시가 중심이 되어 시작한 민예운동의 핵심이다.
-본문 311p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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