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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과 동아시아

유학과 동아시아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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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1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07쪽 | 990g | 152*224*35mm
ISBN13 9791187036494
ISBN10 1187036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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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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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헤겔의 정신철학과 역사철학은 자유 이념의 보편성에 대한 양가적 태도, 즉 유럽인들의 자유와 비유럽인들의 노예화의 상호 의존성이 필연적인 사태임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노예로 전락한 비서구 사회의 구성원들에게는 유럽사회에 의해 노예로 전락해서 유럽 정신을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한다고 해도 유럽의 근대문명의 양가성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없이는 결코 노예적 상황에서 벗어날 도리가 없게 된다. 간단하게 말해 헤겔이 주장하는 것과 달리 유럽근대문명의 세례를 아무리 받는다 해도 그 문명이 자체적으로 노예에 대한 이중 잣대를 내면화하고 있는 한, 노예가 어떻게 노예이기를 종식시킬 수 있는지를 인식할 수 없다. 그것은 유럽근대문명의 내적 파괴와 초월이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p.58

“부강한 중국, 이제 이를 바탕으로 ‘중국몽’으로 매진하기 전에 한숨 돌리고 자신의 과거를 살펴야 한다. 어떤 새로움도 평지돌출로 갑자기 우뚝 서는 것이 아닐 터, 오히려 필자는 대안을 말하기 위해서는 그 조건으로서 20세기에 대한 학문적 분석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21세기 ‘중국몽’으로서의 인정(仁政)은 20세기 지식에 대한 반성에 기초해 수립되어야 한다. 20세기 중국에서 지식이 어떻게 탄생했고 어떻게 악몽이 되었는가에 대해 깊고 새로이 자문해야 한다. 근대에 대해 이처럼 집요하게 질문을 던질 때만이 근대를 넘어서는 21세기를 상상할 수 있다.”--- p.117

고난의 극한을 경험한 자들이 그 고난을 극복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고난을 만든 것에 대한 철저한 비판과 그에 동반된 극한의 노력 때문일 것이다. 박은식은 “압력에 대한 감정이 가장 극렬한” “대동민족”이 현 제국주의를 비판하고 나아가 제국주의가 만든 불행을 극복하고 “평등주의”의 주동자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즉 박은식은 ‘민족’의 분발을 염원하면서도 그 분발의 결과로, 제국주의와는 다른 방식으로 역사를 열어가야 한다고 내다보고 있다.--- p.277

“사실 현실 상황에서 현대 중국은 그 어떤 시각에서 봐도 ‘유교 중국’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긴 여정이 필요할지라도 현실 속 중국정부의 행위를 예로 들어서 천하질서의 실현 가능성을 완전하게 부정할 수는 없다. 더 나아가 천하주의는 오늘날 중국 외교 정책에 대한 일종의 비판과 시정으로 볼 수 있다. 즉 진정 천하의 정서가 체현될 때만이 중국이 최선을 다해 구축하고 있는 ‘인류 운명 공동체’가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p.304

“이와 같이 민본주의에만 한정해도 ‘비민주’나 ‘반민주’로 불릴 만한 사대부 중심의 귀족주의적 민본주의만이 아니라, 크릴이 서구 계몽주의 형성이나 촉진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는 공자철학 혹은 ‘초기유교’에 가까운 민주주의적 민본주의 버전이 군주 측에서도 백성 측에서도 형성?전개되고 있었던 것이다.”
--- p.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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