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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명의 탄생

고대문명의 탄생

: 문명의 뿌리를 찾아서

생각하는 힘 - 세계사컬렉션-02이동
리뷰 총점8.7 리뷰 3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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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409g | 152*210*20mm
ISBN13 9788952238450
ISBN10 8952238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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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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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대 문명’을 살아가고 있다. TV를 켜면 누구나 쉽게 전 세계의 소식을 접할 수 있고, 인터넷은 멀리 있는 사람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지구 전체로 뻗어 나가고 있는 현대 문명의 발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제 지구가 아닌 새로운 행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대 문명의 위기를 실감하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는 자의 반 타의 반 문명이란 말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문명이란 대체 무엇인가? ---p.4

1858년, 한낮의 열기가 아직 남은 이집트 룩소르의 거리를 한 남성이 걸어가고 있었다. 어느 허름한 골동품 가게로 들어간 그는 상형문자가 적힌 두루마리를 사 들고 나왔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는 자신의 손에 들린 파피루스가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인지 전혀 알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로부터 20년 후, 이 파피루스가 해독되자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고대 이집트인의 지적 능력이 이 정도였다니!
이것은 기원전 1650년경 고대 이집트의 서기였던 아메스가 작성한 일종의 수학 문제집으로, 당시 이집트 사회에 통용되던 수많은 수학 지식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집트인은 부피를 구하는 수학 지식을 어디에 이용했을까?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피라미드 건설이다. 이집트인은 그들이 짓고자 하는 피라미드에 어느 만큼의 돌이 필요한지를 미리 알 수 있었다. 또한 부피에 관한 지식은 곡식의 양을 계산하는 데에도 이용될 수 있었다. 이를테면 창고에 저장되어 있는 곡식이 어느 정도의 양인지를 헤아려 보는 것이었다. 이처럼 고대 이집트는 수학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였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의 수학 지식은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데 이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통치 계급이 국가를 효과적으로 지배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이집트인들이 수학에서 얻은 지식은 다른 분야에까지 적용되어 학문 전체의 발달로 이어졌다. 그래서였을까? 『린드 파피루스』의 저자이자 이집트 최고의 수학 천재 아메스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수학은 세상 모든 지식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p.140~143

그동안 아리아인의 인더스강 이주로 인해 인더스 문명이 몰락한 것이라고 여겨져 왔다. 영국의 고고학자 휠러(Sir Robert EricMortimer Wheeler)는 1944년~1948년까지 인도 고대 유적 발굴의 책임자로 활동하며 치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1953년, 그는 모헨조다로 유적의 상층부에서 발견된 고대 인도인의 유골 37구에 대한 분석 결과를 근거로 인더스 문명을 파괴한 것은 아리아인 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곧 그의 주장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먼저, 휠러가 제시한 유골이 인더스 문명이 몰락한 이후의 것이라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 유골에서 발견된 여러 구멍은 대량 학살 때문이라기보다 자연적인 부식으로 인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따라서 휠러가 제기한 아리아인의 인더스 문명 파괴설은 점차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그의 주장이 아무런 수정 없이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에는 인더스강의 흐름 변화나 기후 변화가 문명의 몰락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인더스강의 흐름이 점차 드라비다족이 세운 도시들과 멀어지면서 물의 공급이 어려워졌고, 기후가 한랭해지고 건조해지면서 인더스강의 범람을 이용한 농사를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메소포타미아 지역과의 교역이 쇠퇴한 것도 또 하나의 원인이었다.
그렇다면 아리아인이 인더스강 유역으로 들어오던 시점에 이미 인더스 문명은 몰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아리아인이 인더스 문명이 몰락하고 있는 시기에 우연히 이곳으로 이주해 왔을 뿐이라면, 그동안 그들에게 덧씌워진 ‘파괴자’라는 누명은 하루빨리 거두어줄 필요가 있겠다.
---p.167~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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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세계사 교육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다급함’과 ‘의무감’으로 머리를 맞댔습니다.
세계가 이미 글로벌화되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사를 배우지 않는 기이한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면서, 세계 평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큰 꿈을 꿔야 할 때입니다. 그러려면 세계사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성찰해야 합니다. ‘생각하는 힘-세계사컬렉션’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다급함’과 ‘의무감’으로 교육현장의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머리를 맞댔습니다. 세계사 속 주요인물의 생애와 사건을 다룬 ‘세계사컬렉션’이 청소년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어 21세기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사컬렉션’은 학부모나 일반시민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사에 대한 이해 부족이 단순히 교양문제를 넘어서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매사에 교육당국만 탓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세계사컬렉션’이 청소년은 물론이고 학부모나 일반시민의 세계사 교육에도 이바지하여, 우리 모두가 세계 속의 교양인이 되는 첫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해봅니다.
- 김덕수 (역사학회 회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세계가 변하는 만큼 역사교육도 변해야 합니다.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세계 문제는 19, 20세기 사람들이 세계를 보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세계가 변하는 만큼 역사교육도 변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의 공간은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입니다. ‘세계사컬렉션’은 한국사도 넓은 시야에서 세계사와 연결하여 공부하면서 세계 변화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사회 변화의 패턴들을 시·공간을 넘어 찾아보게 하면서 세계를 보는 눈을 키워줄 것입니다. ‘세계사컬렉션’은 여러 종류의 문제에 직면하여 판단을 내리고 선택하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현명함을 관찰할 기회를 줌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제공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세계사컬렉션’을 읽으면서 넓은 시·공간의 범위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강선주 (박물관교육학회 회장·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세계사컬렉션〉이 세계사 교육의 위급한 상황 속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최근 교육계는 문제 해결 능력 키우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다양하고 급격하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세계와 자신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계사는 우리가 변화하는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게 하는 필수 과목입니다. 비록 ‘세계사 교과의 고사(枯死)’와 같은 자극적인 말마저 식상할 정도로 위태로운 처지이지만 세계사 교육이 지니는 실용적 가치는 충분합니다. ‘생각하는 힘-세계사컬렉션’ 발간이 세계사 교육의 위급한 상황 속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 김칠성 (안양 백영고 역사 교사·서울대 교육학 박사 고대사 역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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