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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인도왕국·무굴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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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쓰는 인도사

생각하는 힘 - 세계사컬렉션-0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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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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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23g | 152*210*20mm
ISBN13 9788952238511
ISBN10 895223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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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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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인도랑 인도네시아랑 같은 나라란 사실을 몰랐니?”
“……아닌데? 전혀 다른 나라 아냐? 이름도 다르잖아.”
“너도 참 무식하다. 서울하고 서울특별시가 다른 데니? 그걸 생각해봐!”
이 내용은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 등장한 어느 연예인들의 대화입니다. 서울과 서울특별시를 사례로 들면서 설명하는 당당한 태도에 다른 출연자도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같은 나라라고 믿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0년 가까이 역사를 전공하고 10년 넘게 역사를 가르치며 사는 저도 인도에 대한 강좌를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학교 교육과 대중 강좌에서 여전히 인도사는 비주류입니다. 그렇지만 역사 속의 인도는 인류 문화의 발상지로 항상 우리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p.4~5

굽타 왕조 시대에는 문학과 예술의 발전 못지않게 과학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인도 최초로 발사된 인공위성의 이름이기도 한 아리아바타를 들 수 있다. 그는 스물세 살 때 『아리아바티야』라는 책에서 원주율, 삼각법, 방정식, 제곱근과 세제곱근 등 기하학과 대수학에 관한 내용을 남겼다. 약어와 기호를 사용해 대수학을 발전시킨 아리아바타는 그리스 수학자 디오판토스와 함께 대수학을 개척한 수학자로 평가된다. 그는 이 책에서 원주율의 값을 62,832:20,000이라는 비율, 즉 3.1416으로 표현했다. 이는 서양보다 1,000년 앞서 원주율의 값을 매우 정확하게 계산한 것이다. ---p.90~91

하지만 인도에서 모든 소가 신성시되는 것은 아니다. 신성시하는 소는 재래종인 ‘보스 인디쿠스(Bos indicus)’종이다. 이 종은 암수 모두 힌두교 신과 연관이 깊다. 시바 신전 입구에 수소를 탄시바의 초상이 걸려 있고, 크리슈나(자비의 신)는 암소의 보호자로 그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암소로부터 나오는 모든 부산물을 신성하다고 여긴다. 우유나 버터는 물론 소의 소변과 대변도 정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크리슈나 신을 기념하는 축제에서 사제들은 소 떼가 지나가는 동안 무릎을 꿇고 있다가 소가 배설한 똥을 이마에 바르고 축복을 기원하기도 한다. 소똥마저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이다. ---p.241

인도의 전통 사상을 빌려 말하자면 인도의 세계화는 우주의 순환 흐름에서 당연히 이어지는 귀결입니다. 다시 말해 인도가 인류의 정신과 문화의 출발점이면서 종착점이기 때문에 모든 혼란과 어려움의 시기에 인도를 찾는 것은 마치 집을 떠난 인간이 방황하다 고향으로 되돌아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되돌아 온 이들은 고향에서 힘을 얻어 언젠가는 다시 집 밖으로 나갈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우주가 생성-유지-소멸을 거치는 것처럼 지극히 당연한 과정이라고 인도인은 믿고 있습니다. ---p.244

이러한 서구로의 전환은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번져나가면서 인도 내의 사회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영어 능력이 새로운 사회 계층을 창출하는 현실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인도 국민의 약 30퍼센트에 해당하는 4억 가까운 인구가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숫자는 곧 승용차를 살 수 있는 소득 수준이 되는 사람을 의미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통적으로 인도에 들어온 외래 문화는 인도화를 통해 다른 형태의 독창적인 인도 문화를 형성해왔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인도의 세계화 아니 서구화는 또 다른 인도화를 위한 여정일 것입니다. 우리는 그 여정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도화가 될지, 아니면 전혀 다른 서구화가 될지 정확히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되든 역사에서는 또 다른 인도화의 모습으로 정의될 것입니다.
---p.24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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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세계사 교육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다급함’과 ‘의무감’으로 머리를 맞댔습니다.
세계가 이미 글로벌화되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사를 배우지 않는 기이한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면서, 세계 평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큰 꿈을 꿔야 할 때입니다. 그러려면 세계사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성찰해야 합니다. ‘생각하는 힘-세계사컬렉션’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다급함’과 ‘의무감’으로 교육현장의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머리를 맞댔습니다. 세계사 속 주요인물의 생애와 사건을 다룬 ‘세계사컬렉션’이 청소년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어 21세기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사컬렉션’은 학부모나 일반시민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사에 대한 이해 부족이 단순히 교양문제를 넘어서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매사에 교육당국만 탓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세계사컬렉션’이 청소년은 물론이고 학부모나 일반시민의 세계사 교육에도 이바지하여, 우리 모두가 세계 속의 교양인이 되는 첫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해봅니다.
- 김덕수 (역사학회 회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세계가 변하는 만큼 역사교육도 변해야 합니다.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세계 문제는 19, 20세기 사람들이 세계를 보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세계가 변하는 만큼 역사교육도 변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의 공간은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입니다. ‘세계사컬렉션’은 한국사도 넓은 시야에서 세계사와 연결하여 공부하면서 세계 변화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사회 변화의 패턴들을 시·공간을 넘어 찾아보게 하면서 세계를 보는 눈을 키워줄 것입니다. ‘세계사컬렉션’은 여러 종류의 문제에 직면하여 판단을 내리고 선택하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현명함을 관찰할 기회를 줌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제공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세계사컬렉션’을 읽으면서 넓은 시·공간의 범위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강선주 (박물관교육학회 회장·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세계사컬렉션〉이 세계사 교육의 위급한 상황 속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최근 교육계는 문제 해결 능력 키우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다양하고 급격하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세계와 자신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계사는 우리가 변화하는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게 하는 필수 과목입니다. 비록 ‘세계사 교과의 고사(枯死)’와 같은 자극적인 말마저 식상할 정도로 위태로운 처지이지만 세계사 교육이 지니는 실용적 가치는 충분합니다. ‘생각하는 힘-세계사컬렉션’ 발간이 세계사 교육의 위급한 상황 속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 김칠성 (안양 백영고 역사 교사·서울대 교육학 박사 고대사 역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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