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희망의 경작

희망의 경작

: 세계의 절반을 먹여 살릴 근본적인 해법

리뷰 총점9.0 리뷰 1건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18쪽 | 747g | 148*210*35mm
ISBN13 9788989831747
ISBN10 89898317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월드워치연구소
환경운동가인 레스터 브라운이 1974년 록펠러재단의 후원으로 설립하였으며, 환경 분야에서 세계 3대 싱크탱크로 꼽힌다. 지구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정책과 근본적 변화를 제시하는 연구와 출판 활동을 한다. 『지구환경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을 평가하는 연례보고서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지구 환경 자료를 다양한 각도로 살펴보고 해마다 가장 쟁점의 환경 이슈를 다룬다. 토지, 물, 에너지 등 지구가 가진 자원의 변화를 조사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활동과 그 영향, 그리고 정부-기업-시민사회의 협력적 대응 노력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20여개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 언론과 전문가들이 자주 인용하는 책이기도 하다.
역자 :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IT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관심분야는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행정언어이고, 2001년부터 『지구환경 보고서』를 번역해왔다. 주요 저서 및 역서로는 『기후변화의 유혹, 원자력』(공저), 『지속가능성 혁명』(역저) 등이 있고, 민관협력포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참여하고 있다.
역자 : 곽병훈
한국학중앙연구원 현대자료정보화연구실 전문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주요 관심분야는 노인복지, 거버넌스, 사회자본, 복지행정이다. 주요 저·역서로는 『소비의 대전환』(공역), 『국가 거버넌스 연구』(공저) 등이 있다.
역자 : 박현신
한국학중앙연구원 현대자료정보화연구실 전문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주요 관심분야는 노인복지, 거버넌스, 사회자본, 복지행정이다. 주요 저·역서로는 『소비의 대전환』(공역), 『국가 거버넌스 연구』(공저) 등이 있다.
감수 : 심교문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농업 부문 정부대표, 세계기상기구(WMO) 농림기상위원회 기술위원, 기후변화협약 대응 국가보고서 집필위원, IPCC 특별보고서 검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최근까지 대부분의 정책담당자들은 아프리카의 농업을 개선하는 유일한 길은 좀 더 생산성이 높은 종자와 비료를 제공하여 수확량을 높이는 ‘녹색혁명’뿐이라고 굳게 믿었다. 물론 이것은 매우 솔깃한 간단한 방식이지만 많은 경우 그렇게 작동하지 않았다. 가난한 대다수의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종자와 비료가 너무 비싸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녹색혁명 프로젝트들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많은 식량을 생산하지만 농촌 발전은 거의 촉진하지 못하는 소수의 대농들에게만 그 혜택이 돌아갔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돈과 기술만으로 세계 기아가 근절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그 자체적 결함에 의해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하게 육성하는 농업 시스템을 구축할 새로운 접근법들이 표준적인 농업방식에서 발견된 혁신들을 효과적으로 보충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해당된다. 이곳에 사는 수많은 소농들이 훌륭한 신기술과 더불어 자기네 조상의 문화적인 지혜를 빌려 지역의 토양이나 지구 생태계를 황폐화시키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식량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는 또한 아프리카라는 지역을 뛰어넘어서 ‘식량 낭비’, 과식, 그리고 기타 다른 형태의 농업 장애와 싸우는 부유한 나라들에서조차 대대적으로 노력하고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모델들에 관심이 있었다. 세네갈의 다카르 지역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있는 옥상텃밭 조성 협동조합(rooftop gardening cooperative)은 미국 뉴욕 도심의 식량 부족과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빈민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소농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개별적으로는 기아, 기후변화, 물 이용과 같은 전 세계적 이슈들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들의 개별적인 혁신들이 한 사람의 농민이 아니라 이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1억 명 이상의 식탁에 식량을 가져다줄 수 있게 확대된다면, 세계 식량 시스템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6장에서 롤랜드 번치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대부분이 그렇듯이 문서에 의해 충분히 입증된 지력 고갈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6개국 75개 이상의 마을에서 농민들과 수행한 최근의 인터뷰들을 언급한다. “더 이상 토양비옥도(soil fertility)를 유지할 어떤 방법도 없습니다. 수확이 매년 15~25퍼센트씩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는 가령 말라위에서 75퍼센트에 달하는 등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하고 있는 것처럼 화학비료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장기적인 전략은 아니며, 실제로 농민들이 토양을 비옥하게 하기 위한 농업생태적 접근법들에 더 많이 투자할 의욕을 감소시키게 된다고 말한다. 비료 보조금이 끝나면 생산성은 사실상 0까지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롤랜드 번치는 녹비/피복작물들이 아프리카 토양비옥도 위기에서 유일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말라위는 아프리카 최악의 가뭄 중 하나로 늘 고통을 겪었다. 그래서 굶주린 사람들은 나무껍질로 요리를 해먹었다. 수천 톤의 긴급구호식량이 이 나라 전체에 배급되지 않았다면 수백만 명이 죽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마을의 모든 사람들은 토양비옥도가 그 무서운 가뭄보다 더 큰 문제였다는 데 동의했다. 놀란 외지인이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여성들은 물론 가뭄이 무서웠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가뭄은 10년 이상의 주기로 단지 2번 정도 발생했지만, 그에 반해 토양비옥도는 늘 이들의 식량 공급을 파괴시킬 정도로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들도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결단코 이견이 없었고 단호했다. 그리고 이들은 분명 겁에 질려 있었다. 비록 그들이 지구상의 가장 빈곤한 사람들에 속해 있을지라도 결코 삶에서 이같이 장기적이고 분명 해결할 수 없는 생존에 대한 위협에 직면해본 적은 없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