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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수업

공감 수업

: 주제와 감수성이 살아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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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576g | 153*225*30mm
ISBN13 9788997206988
ISBN10 899720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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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담긴 교과와 관련한 지식은 갈수록 바닥을 드러내고, 수업 준비에 소홀할 때도 많았다. 어느 날은 교실 문을 열기가 두렵고, 학생들 앞에 서 있는 것에 미안한 감정을 느낄 때도 있었다. 교직 생활을 버틸 수 있는 근력은 수업으로 성장하는 경험에서 나온다. 교직의 매력이자 교직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수업 안에서 효능감과 즐거움을 체감할 때 커진다. 수업 연구가 충분히 된 날에는 학생들 앞에서 당당하고 자신감이 높아지며, 수업 중에 농담 한마디를 해도 격이 달라지는 경험을 해 본 교사는 알 수 있다. --- p.29

학생들은 박정희 정부의 한일 청구권 협정문과 박근혜 정부의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문을 함께 들여다본다. 일본으로부터 돈을 받고 전쟁 피해자의 문제를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혹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매듭지으려고 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활동지 과제를 해결하며 학생들은 오랜 시간 피눈물을 흘렸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심정을 헤아렸다. 1965년과 2015년, 정확히 50년을 두고 두 대통령이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지 못하는 것을 살펴보며 학생들은 다시금 역사를 배우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깨닫는다. --- p.110

교과서에 베트남 파병이 어떻게 서술되어 있는가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교과서에는 서술되어 있지 않지만 분명한 역사적 사실로 존재하고 이미 알려져 있는 민간인 학살과 같은 베트남 전쟁의 또 다른 기억을 활동지 속 과제를 통해 만나는 것은 교과서를 뛰어넘는 작업이다. 교과서를 뛰어넘는다는 것은 교과서 속 내용만 가르치는 것이 객관적 혹은 중립적이라는 교실 속 흔한 관행을 뛰어넘는 것까지를 포함하여 말한다. 물론 베트남에 파병되었던 한국군 전체를 학살자로 취급하는 인식을 갖게 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p.118

한국과 일본 간 갈등을 가장 첨예하게 보여 주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4차시로 설계된 수업 중 첫 시간으로 질문 만들기 하브루타를 한다. 질문 만들기 하브루타는 가장 기본적인 하브루타 활동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데 적합하다. 하브루타 수업에서 학생들이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지 않도록 교사가 유의사항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교사는 ‘하브루타는 물음표다’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고 독창성 있는 사고로 질문을 만들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격려한다. --- p.144

학생들에게 배부한 활동지에는 멈추지 않고 도도히 흘러가는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이 담겨 있다. 4·19혁명, 5·18민주화 운동, 6월 민주항쟁, 2016년 촛불집회 등이 그것이다.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은 그 자체로 한국 민주주의가 이룬 역사이다. 2016년 10월 이후 광장을 밝힌 촛불집회에서도 성숙한 시민의 힘을 보여 줬다. 학생들은 활동지의 두 번째 물음(Q2)에 답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에서 나타난 꺼지지 않는 시민의 힘이 무엇인가를 찾아낸다. --- p.179

교육부에서 발간한 《2015 통합사회 교수·학습 및 평가자료》에 실렸던 인권 감수성 수업과 관련한 나의 수업 철학의 일부를 재구성하여 엮어 보았다. 먼저 ‘인권’이라는 학습 주제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상황을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손들어 게임’으로 사회적 소수자의 개념을 적실히 하고 ‘언어로 말하는 차별 이야기’를 통해 차별에 대한 태도와 감정을 느낀다. --- p.224

학교가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학교 민주주의를 정착시켜야 한다. 형식의 차이는 철학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법이다. 단위 학교의 역량을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는 학교 민주주의가 주요한 기제가 된다. 왜냐하면 교육활동 중심의 업무와 조직의 재구조화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학교 민주주의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조직 구축과 운영에 연결된다.
--- p.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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