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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의 블랙 스웨그

이 사람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8건 | 판매지수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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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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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년 07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68g | 128*188*20mm
ISBN13 9791156623540
ISBN10 115662354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미국 타임지 선정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 한현민 이야기
“My Name is Black. 그게 나의 Swag다.”


바이올렛과 핑크를 오묘하게 섞어놓은 머리색과 검은 얼굴, 190cm 큰 키와 매끈하게 쏙 빠진 몸매, 길쭉한 팔과 다리, 무표정한 얼굴. 한국 최초의 흑인 혼혈 모델 1호 한현민. 2016년 3월 24일 디자이너 한상혁의 패션쇼 오프닝으로 데뷔한 이래 그는 주목받는 모델로 성장했다. 독특한 외모와 카리스마로 패션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그의 나이 올해 18세.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말 못할 고충을 안고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지닌 채 꿈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갔던 그. 틀림을 다름으로, 다름을 특별함으로, 특별함을 ‘온리 원(Only One)’이자 자신만의 ‘스웨그(Swag)’로 변모시켜 나갔다.

『한현민의 블랙 스웨그』는 한현민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팩션이다. 이 책으로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커가는 그의 꿈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자 한다. 그와의 만남을 통해 누군가는 위로를 받고 누군가는 희망을 얻고 또 다른 누군가는 사랑을 느끼길 바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1. 나는 다르다. 그래서 나는 특별하다.
2. No Speaking English
3. 까만 애와는 놀지마
4. 너는 특별한 아이야
5. 피부색이 달라도 할 수 있다
6. 야구선수의 꿈, 그리고 방황
7. 모델이 되고 싶어요
8. 한 걸음 앞으로
9. 사기, 사기, 그리고 몇 장의 사진
10. 기적은 SNS를 타고
11. 2016년 3월 24일
12. 한국 최초의 흑인 혼혈 모델
13. 라이징 스타 a rising star
14. 나의 꿈은 아직 현재진행형
15. 정해진 미래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명)

책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흑인 혼혈 모델 1호 한현민.
불과 열흘 전까지 평범한 중학생이던 그는 지금 디자이너 한상혁의 2016 F/W 시즌 HEICH ES HEICH 패션쇼 오프닝 무대에 서 있다. 서정적이면서도 난폭하고 기괴한 록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짙게 깔린다.
오늘의 테마는 소년, 학교, 폭동 (BOYS, SCHOOL, RIOT).
“네가 첫 번째로 나가서 빛을 발해라.”
검은 피부색의 한현민이 당당한 워킹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블랙은 밝음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법.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패션쇼에 모인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꽂힌다. 그가 움직이면 수백 개의 눈도 함께 따라 움직인다. 예전에는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했던 그였지만 이제는 그 시선이 좋다. 즐겁다. 한현민의 워킹이 조금씩 리듬을 타기 시작한다.
---「1. 나는 다르다. 그래서 나는 특별하다.」중에서

‘피부색이 달라도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강연자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았지만 이 말을 들었던 순간만큼은 선명하게 그의 기억 속에 남아 있었다. 학교 다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였고 수십 명의 학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었다. 팔레트처럼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아이들과 하나하나 눈을 맞추며 강연자는 단호하게 말했다. 피부색이 달라도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그때 들었던 그 말이 그의 마음속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어쩌면 검은 피부와 고불거리는 머리 스타일에 얽매여 있었던 건 바로 자신이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을 꾸기 전에 미리 체념하고 노력하기 전에 미리 좌절하고. 그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 안에 갇혀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건 그 누구의 탓도 아닌, 자신의 잘못이었다.
---「5. 피부색이 달라도 할 수 있다」중에서

선배에 대한 그의 감정은 부러움보단 동경에 가까웠다. 그 선배처럼 옷을 잘 입고 싶었고 그 선배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너 그냥 커서 모델해라.”
그의 머릿속에 불현듯 엄마의 말이 떠올랐다. 또래보다 키가 크고 몸이 마른 편인 그를 보고 엄마는 어릴 때부터 종종 ‘모델하면 되겠네’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다른 친구 엄마들은 의사나 변호사가 되길 원한다는데 그의 엄마는 달랐다. 달라도 아주 많이 달랐다.
“굳이 공부 안 해도 돼. 다 먹고 살 수 있어.”
옷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부터 엄마의 그 말이 가벼운 농담처럼 들리지 않았다. 공부가 싫었지만 기술을 배워 취직하는 것은 더 싫었다. 평범한 삶을 산다는 것은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했다. 평범함이라는 건 꿈 많은 십대 소년에게 참을 수 없을 만큼 모욕적인 단어로 여겨졌다.
---「7. 모델이 되고 싶어요」중에서

“일단 한번 걸어보자.”
윤범 대표는 그를 데리고 이태원 호텔 옆 골목으로 갔다.
“여기서 한번 걸어 볼래?”
금요일 저녁의 이태원은 축제 현장이었다. 여기저기에서 흥겨운 노랫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태원의 좁은 골목이 패션쇼 런웨이로 변신하는 순간이었다.
사기 사건으로 위축되었던 마음과 몸이 한순간에 생기를 되찾았다.
스스로 놀랄 정도였다.
그는 걷고 또 걸었다.
모델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모델 워킹을 제대로 배운 적은 없었지만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유튜브에서 본 모델들처럼 그는 당당하고 자신 있게 걸었다. 자신 앞에 놓인 길을 성큼성큼 걸어 나아갔다.
얼마나 걸었을까.
한동안 그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윤범 대표의 입이 드디어 열렸다.
“계약하자.”
---「10. 기적은 SNS를 타고」중에서

예전에는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했다. 그래서 그는 앞에 나서기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이제는 달랐다. 모델이란 다른 사람의 시선을 먹고 사는 직업이었다. 런웨이에서 워킹을 하거나 카메라 앞에서 촬영을 할 때 그 누구보다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모델 일을 시작하면서 그는 오히려 그런 시선들을 즐기게 되었다. 어릴 적에는 놀림도 많이 당하고 차별도 심했지만 그건 이미 오래전의 일이었다. 그는 자신의 장점이 남과 다른 ‘검은 피부’라고 생각했다.
My name is Black. It’s my swag.
누구보다 환하게 빛나는 미래를 그는 스스로 개척하고 있었다.
---「13. 라이징 스타 a rising star」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나는 왜 남들과 다르게 생겼나
“너는 특별한 존재야.”


나이지리아 출신 아빠와 한국인 엄마.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어린 한현민이 경험한 문화 차이 장벽은 집안이 아닌 밖에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그에게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았다. ‘나는 왜 남들과 다르게 생겼나’ 하는 생각이 그를 무겁게 짓눌렀다. 어린 그가 들어올리기에는 너무나 무거운 삶의 무게였다.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그에게 깊은 상처를 남길 만큼 날카롭고 차가웠다. 세상은 그가 평범하게 사는 걸 허락하지 않을 모양이었다.

초등학교 시절 그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집에 돌아와 참았던 눈물을 터트릴 때면 엄마는 그를 옆에 앉히고는 그가 눈물을 멈출 때까지 말없이 기다렸다. 엄마는 어느 편도 들지 않았고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았다. 동정하지도 않았고 분노하지도 않았다.

축 쳐져 있는 그의 작은 어깨를 따뜻하게 감싸며 엄마는 작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는 특별한 존재야. 언젠가는 이 피부색이 너한테 좋은 일을 해줄 거야.” 엄마가 그를 믿어준 만큼 그는 용기를 낼 수 있었고 그 믿음으로 그는 계속 밝고 건강하게 자신의 삶과 직접 대면할 수 있었다. 희망은 보이지 않았지만 희망이 있는 나날들이었다.

모델의 꿈을 꾸다
“꿈은 가지고만 있어도 좋은 거 아닌가요?”


“생각 없이, 되는 대로 사는 평균 이하의 학생이었어요. 모델이라는 꿈이 생기니 목표가 따라오고, 목표가 생기니 해야 할 일이 생기더라고요. 눈앞에 보이는,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니 목표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진 나를 발견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큰 만족감을 느꼈어요. 모두가 꿈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어요. 꿈은 가지고만 있어도 좋은 거 아닌가요?”(본문 중에서)

‘진짜 이러다가 내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건 아닌가.’
그는 겁이 덜컥 났다.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지?’
아무 의미도 없는 삶을 살고 싶지는 않았다. 좋아하는 걸 찾아야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멋진 옷을 입으면 뭔가 세련돼 보이는 자신의 모습이 그저 좋았다. 불현듯 엄마의 말이 떠올랐다. 또래보다 키가 크고 몸이 마른 편인 그를 보고 엄마는 종종 ‘모델하면 되겠네’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그는 옷에 관심이 많았다. 친구들과 놀면서도 중심가에서 아이쇼핑을 하곤 했다. 그는 몸을 움직이는 것에는 자신 있었다. 몸을 움직일 때 그는 즐거웠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유튜브보다 좋은 모델 아카데미는 세상에 없었다. 한국 모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델들까지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었다. 외국 유명한 브랜드 쇼를 공짜로 볼 수 있었다. 그는 유튜브를 보고 독학했다. 그의 마음속엔 원대한 꿈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중이었다. 꿈이 있는 한 그는 결코 가난하지 않았다. 언젠간 동영상 속 저 무대에 서 있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는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한현민만의 스웨그가 있는, 단 하나의 모델
“밤하늘의 별처럼 나의 미래는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어떤 옷이든 그 옷에 맞게 소화하고 자기만의 스타일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모델. 그는 한현민만의 스웨그(swag)가 있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모델이 되고 싶었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모델로서 그의 장점이자 장벽이었다. 남과 다르기 때문에 남보다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를 수 있는 무대가 한정적이었다.

흑인 특유의 곱슬머리와 검은 피부색 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그를 흑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외국인들에게 그는 동양적인 눈을 가진 아시안 얼굴이었다. 동양과 서양의 오묘한 조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감, 하나의 얼굴에 두 세계를 품고 있는 여유로움. 그것이 자신만의 매력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독특하고 특별한 모델.’

앞으로 서게 될 무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는 충만하다. 시즌당 1000여 명의 모델들이 오디션에 참가하고 소수만이 무대에 올라갈 수 있다. 그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는 이전 시즌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 더 많은 무대에서 더 많은 옷을 입고 당당하게 걷고 싶다.

‘한현민’이란 이름을 들으면 사람들이 ‘검은 피부색’이 아니라 ‘열정적이고 성실한 모델’로 기억해주길 바란다. 지금은 ‘흑인 혼혈’이라는 꼬리표가 달려 있지만 앞으로는 ‘모델 한현민’으로 인정받을 날이 올 것이다. 그는 그렇게 믿는다. 그의 꿈은 모델로서 열심히 활동해 다문화 사회의 좋은 롤모델이 되는 것이다. 혼혈인 친구들의 꿈을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해주고 싶다.

인물 논픽션 ‘이 사람’ 시리즈

인물 스토리텔링 논픽션 ‘이 사람’ 시리즈를 론칭한다. 김민정 작가가 만난 모델 ‘한현민’, 장강명 작가가 만난 북한이탈주민 ‘지성호’, 정지아 작가가 만난 한국 근대 최초의 여성 소설가 ‘김명순’, 이승우 작가가 만난 ‘프로방스 사람들’, 박민규 작가가 만난 ‘보통 사람’, 김응교 작가가 만난 일본의 국민작가 ‘미야자와 겐지’, 그리고 김현 시인까지 시리즈는 계속될 예정이다. 평범/특별, 생존/작고, 내국인/외국인, 실재/가상 상관없이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은 인물을 자유롭게 집필하여 깊숙이 들여다본다.

회원리뷰 (8건) 리뷰 총점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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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의 블랙 스웨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지혜의정원 | 2018.07.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그는 지금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며 활발하게 모델일에서 뿐 아니라 TV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한현민을 TV에서 봤을 때 굉장히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로서 많은 차별을 경험하며 자라서 부정적인 정서를 가지지나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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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은 나이지리아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그는 지금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며 활발하게 모델일에서 뿐 아니라 TV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한현민을 TV에서 봤을 때 굉장히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로서 많은 차별을 경험하며 자라서 부정적인 정서를 가지지나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그의 엄마 덕인 것 같다. 한현민이 놀림을 받거나 차별을 경험했을 때 어느 쪽 편도 들어주지 않고 단지 넌 특별한 아이다, 검은 피부가 큰 장점이 될 것이다 하는 격려와 희망적인 말을 해주었던 것이다. 그런 엄마 덕분에 그는 마음 속에 자존감을 심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한현민의 어릴 적 꿈은 야구선수였는데 집안 형편으로 그만 두어야 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는 뭐든 해보라고 격려하며 자신이 결정한 일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했던 엄마도 식구들의 생계 앞에서는 그의 꿈을 무산시켜야 했다. 꿈을 잃어버린 한현민은 방황하게 되지만 곧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게 되고 모델로서의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러나 두 번의 사기 사건을 경함하게 된다. 그러다 모델 에이전시 소속사 대표를 만나게 되고 모델로서 데뷔하기에 이른다. 돈이 없어 모델 학원에 다닐 수 없었던 그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모델 워킹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학교 공부는 거의 꼴찌였떤 한현민이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꿈을 이루기 위해 남모르는 연습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그도 준비된 자였던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학원에 다니느라 꿈을 꿀 시간조차 없을 때 한현민은 자기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고 꿈을 찾기위해 노력했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가? 아무런 꿈도 없이 대학을 목표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었다. 꿈이 없는 십대에게 삶은 무료하기 그지 없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도 공감하며 자신의 꿈을 찾기위해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 꿈이 있는 삶이 진짜 행복하고 즐거운 것임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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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Book Review] 한현민의 블랙 스웨그(김민정 저)|아시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밤토리 | 2018.07.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BookReview한현민의블랙스웨그김민정저아시아
한현민의 블랙 스웨그   "My Name is Black. 그게 나의 Swag다"             사람들 사이에서 돋보이고 싶은 마음, 유명해지고 싶은 욕구가 강렬한 시대다. 하지만 여기 한때 돋보이고 싶지 않았던 한 소년이 있다. 그리고 그는 그의 과거가 어땠는지와는 상관없이 그저 돋보이는 존재가 되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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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의 블랙 스웨그

 

 

 

"My Name is Black. 그게 나의 Swag다"

 

 

 

 

 

 

 

 

    사람들 사이에서 돋보이고 싶은 마음, 유명해지고 싶은 욕구가 강렬한 시대다. 하지만 여기 한때 돋보이고 싶지 않았던 한 소년이 있다. 그리고 그는 그의 과거가 어땠는지와는 상관없이 그저 돋보이는 존재가 되어 빛난다.

    '나다움'은 양면성을 함유하고 있다. 첫째는 '독특함'이다. 특별하게 다르다는 뜻이다. 이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 상대적 개념이다. 그의 피부색처럼 남들과는 다르다는 측면의 독특함이다. 둘째는 '고유함'이다. 본래부터 가지고 있어 특유하다는 뜻이다. 여기에는 '유일성'의 의미가 있다. 이는 존재 자체의 가치, 절대적 개념이다. 그의 피부색은 검다는 사실 측면의 고유함이다. 결국 '나답다'는 것은 남들 눈에는 독특하고 내 눈에는 고유하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 고유함의 가치는 독특함의 시선으로 오해를 사곤 한다. 오해를 받는다는 게 더 맞겠다. 평범함을 미덕으로 보통의 한계선에 간당거리는 이들이 누군가의 고유함을 독특하다며 손가락질한다. 나와 다르다는 점 때문이다. 잘못한 것도 아닌데 다르다는 것만으로 '이상하다고' 한다. 무엇이 더 이상한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모델 한현민이 그랬다. 그의 고유함은 철저히 무시당했다. 외모와는 달리 순수 한국인인 그를 향한 시선은 그저 외국인이었다. 심지어 검은 피부는 그의 독특함을 부각시켰다. 그게 그의 삶에 문제가 될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는 끝내 고유함을 놓치 않았다. "네가 첫 번째로 나가서 빛을 발해라."라는 목소리는 존재 가치의 최상위를 맛보게 했다. 그의 독특함은 특별함으로, 그의 고유함은 유일함이 됐다.

    "사람들이 놀리면 그냥 무시해. 너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야. 기다려봐, 피부색이 까매서 좋은 일이 생길거야."라고 했던 엄마의 믿음은 현실이 됐다. 고단한 삶과 고군분투하면서 자식의 미래를 긍정했던 부모의 간절한 바람은 불안하기만 했던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낸 자식의 삶으로 완성됐다.

    사람들은 '나다움'을 원하지만 나답기를 두려워한다. 남들의 시선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 왜곡된 시선을 완벽하게 피할 수도 없다. 나다움을 버리긴 싫지만 지키기도 어렵다. 그래서 절충한다. 겉으로는 남들이 바라는 대로 굴지만 속으로는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만지작거린다.

    하지만 그럴 필요 없다. 그들 또한 독특하고 고유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기만 하면, 특별하고 유일한 존재가 된다. 물론, 자유를 수호하고 쟁취하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바로 '꿈'을 잃지 않는 것이다. 꿈은 온갖 시련을 견디고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그렇기에 꿈을 두고 '이루어졌다'고 하는 건 다소 과한 겸손이다. 현실이 된 누군가의 꿈은 '이뤘다'고 해야 한다. 그 꿈을 지켜낸 사람이 주인이다. 물론, 지지하고 도운 이들이 있다. 감사하지만 그 꿈의 주인은 자신이다.

    타임지가 선정한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뽑힌 건 그가 완벽하게 성공해서일까? 전혀 아니다. 아직 멀었다. 그에게는 걸어온 길보다 더 멀고 긴 길이 남아있다. 나는 그가 이 꿈길에서 더 빛나는 존재로 성숙해가리라 믿고 바란다.

    무대 위의 '프로'와 무대 밖의 '소년'소년은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 그의 꿈이 멈추지 않길 바란다. 그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들이 어딘가에는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시선들이 오히려 그를 더 단단하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

    '한현민다운'. 그의 SWAG가 빛난다. 나도 빛난다. '나다운', 나의 SWAG은 어떤 빛일까? 마흔 살 청년(그렇다고 해두자!)이 열 여덟 살 소년에게 한 수 배웠다.

    저마다의 고유한 빛이 각자의 삶 속에서 유일해지길.

 

 

 

 

 


 

 

예스24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해주신 아시아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uksama79/22132160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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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의 블랙 스웨그 -에세이/인물 에세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예예어뭉 | 2018.07.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선 이 책은 한현민이라는 인물로 다룬 책이다.다만 저자가 말한 것을 옮기면 '팩션(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새로운 장르)'으로 다루었다.책의 내용에 적혀 있는 이름 "한현민". 그를 생각하고 떠오르는  단어 무엇이 있을까? 모델, 학생, 혼혈, 까만 피부. 흑인 혼혈 모델 1호. 흑인이지만 한국인이 한현민 군이다.(아직 학생이니까 군으로 쓰겠음.....)꼬꼬마 시절인
리뷰제목

우선 이 책은 한현민이라는 인물로 다룬 책이다.
다만 저자가 말한 것을 옮기면 '팩션(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새로운 장르)'으로 다루었다.

책의 내용에 적혀 있는 이름 "한현민".
그를 생각하고 떠오르는  단어 무엇이 있을까? 모델, 학생, 혼혈, 까만 피부. 흑인 혼혈 모델 1호. 흑인이지만 한국인이 한현민 군이다.
(아직 학생이니까 군으로 쓰겠음.....)

꼬꼬마 시절인 어린 시절부터 모델이 되기까지와 모델이 되고 나서의 다짐들이 나열이 되어있으며 끝에 다가올수록 직업인 모델이 현재진형형으로 정주행 나가는 한현민 군의 일생을 담은 에세이이면서 인물 탐색이 되겠다.

나이지리아 출신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 태어난 장남 한현민.
동생들은 4명이 더 있다. 부모님들의 애국심이 대단하다!(칭찬)
집안에서와 밖에서의 온도의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는 시선들을 어린 나이 때부터 알게 된 한현민 군이다. 그럴수록 엄마는 어느 누구 편도 들지 않고 아이에게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

너는 특별한 존재야.
언젠가는 이 피부색이 너한테 좋은 일을 해줄 거야. -p33

외모만으로 판단하는 시선들은 언제나 줄곧 따라다니는 꼬리표들이 따라
다녔지만 엄마의 따스한 말과 함께 잠재적 심리를 심어준 좋은 케이스다. 흑인 혼혈이기에 더욱 따가운 눈초리와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에 정말 이 문장을 읽었을 때 마음이 와닿았다.

사실상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이라고 하면 어디서나 사람들의 눈이 쫓아오기 마련이다. 경제력 또한 문제도 있기에 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칠 수 없는 장대 같은 벽이 가로막고 있지만
한현민 군은 자신만의 최선책으로 유튜브를 보며 모델의 길을 걷는 이야기 또한 담아져있다. 그렇다고 한 번에 쉽게 모델이 된 것도 아닌 어쩌면 한현민 군이 말한 대로 운이 좋았던 걸 수도 있겠지만 독자로써 책을 읽은 바로는 한현민 군의 진실된 꿈을 좇아 간 결과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녹록지 않았던 좌절도 맛보았고
그동안의 시선들을 피하고 싶어도 피하지도 못했던 나나들.
그러나 모델에 발탁이 나고 무대에서 런 어웨이를 당당히 걷는
한현민 군에게 박수갈채를 주고 싶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그대로 널리 세계적으로 모델 길을 나아가길
바랄 뿐이다. 그래도 공부는 좀 했으면 한다. 꼭!

모두가 꿈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어요.
꿈은 가지고만 있어도 좋은 거 아닌가요?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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