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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더 행복할까

그들은 왜 더 행복할까

: 덴마크 행복연구소가 찾아낸 남들보다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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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60g | 140*205*20mm
ISBN13 9791160574234
ISBN10 116057423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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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 인생의 목적이요 의미라고 선언했다. 인간의 존재 이유도 그와 똑같다. 사람들은 여전히 행복을 인생의 궁극적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행복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는다. 원하던 직장에 들어가고, 꿈꾸던 전원주택을 마련하고, 다이어트로 몇 킬로그램쯤 뺀다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업체들은 행복의 힘을 알고 있다. 20세기 초반부터 자본주의는 그 행복의 주된 제공자 역할을 해왔다. 현대의 광고는 어떤 제품이 우리의 생활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바꾸어 놓는다고 설득한다. 탈취제의 기능은 신체의 악취를 막아주는 것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술집에서 아름다운 여성을 유혹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식이다. 현대의 광고는 감성을 중시한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 pp.56-57 [1장, 행복의 개념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중에서

스타글리츠 위원회에서 발표한 그 보고서는 우리가 측정하는 것에 따라 우리의 행동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날마다 체중을 재다 보면 먹는 음식과 운동 방식에 대해 아무래도 더 신경을 쓰게 되고, 만보기를 차고 다니면 평소보다 더 먼 거리를 걷게 된다. 다시 말해 우리가 측정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우리 삶이 영향을 받는 부분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삶의 질, 웰빙, 행복의 수준 같은 정말 중요한 것들을 측정해야 하는 것이다. --- pp.82-83 [2장, 정치는 개인의 행복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나?] 중에서

방대한 자료 덕에 우리는 자신을 행복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삶에 나타나는 공통분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여러 해 동안 이 방법은 건강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으려는 건강연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인가? 그들은 무엇을 먹고, 담배는 얼마나 피우며, 얼마나 많이 운동을 하고, 술은 어느 정도 마시는가? 마찬가지로 행복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는 행복과 소득, 결혼 여부, 건강, 사회관계 같은 요소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할 수 있다. 상관관계는 지역과 시간의 제약을 넘어 통시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학자들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요인들만 따로 떼어내어 연구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유형의 행복을 구분할 수 있다. --- pp.123 [3장 보이지 않는 행복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인간의 유전자는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일란성 쌍둥이들은 아주 다른 장소와 환경에서 성장했는데도 그들의 삶에서 똑같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가’
행동유전학 교수에 따르면 그 대답은 ‘그렇다.’이다. (…)
일란성 쌍둥이 중 한 사람은 결혼을 하고 좋은 직장에 다니고 일주일에 세 번씩 조깅을 하는 반면, 다른 쌍둥이는 배우자도 직장도 없고 운동도 하지 않는다면 두 사람의 행복수준은 같을 수 있을까? 리켄에 따르면 두 쌍둥이는 똑같이 행복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직장, 결혼 여부, 건강 등이 사람의 행복에 크게 관여하지만, 이러한 생활환경과 비교할 때 유전자가 미치는 영향이 엄청 크기 때문이다. --- pp.137-140 [4장, 유전자가 행복에 영향을 미칠까?]

블랜치플라워와 오스왈드에 따르면, 행복의 크기는 인간의 한 평생을 통하여 U자형 곡선을 그린다. 청년시절과 노년시절에 가장 행복하고 중년에 가장 덜 행복하다는 의미이다. 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지수가 40대에 들어서면서 하강곡선을 그리는 이유는 중년에 직장 및 가정 생활에서의 스트레스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과부하 상태가 되면서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소진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바닥을 치는 시기는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세계 평균은 약 44세이다. 실직은 행복도를 가장 크게 하락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다. 하지만 나이가 22세에서 40세가 되는 것만으로도 행복지수가 3분의 1이나 훅 떨어진다. 따라서 나이는 행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 pp.144 [4장, 유전자가 행복에 영향을 미칠까?]

어떤 주가 행복하면 할수록 자살률도 따라서 높아진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이러한 현상을 우울한 사람들이 겪는 ‘상대적 박탈’로 설명했다. 불행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불행을 견디는 것은 가능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한데 자신만 슬픈 것을 어떤 사람들은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자살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불행하고 똑같이 고통받는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고통을 받아들이기가 한결 쉽다. --- pp.137-140 [5장, 국가와 돈이 삶의 질을 결정할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신분과 지위를 드러내고 주목받기 위한 싸움에 동원되는 수단이다. 사람들은 여기에다 그들이 사는 곳, 집의 크기, 명상센터를 방문하는 횟수 등을 올리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싸우는 것이다. 페이스북이 발명되기 100여 년 전에 베블런이 이미 지적한 바와 같이, 사람들은 자신이 속해 있다고 느끼는 그룹 즉 소속되고 싶은 그룹을 알리려고 든다. --- p.206 [5장, 국가와 돈이 삶의 질을 결정할까?]

결혼제도는 경제학, 심리학, 사회학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주제였는데, 결론은 이러하다. 결혼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살고, 더 많이 벌고, 성생활 만족도도 평균보다 더 높다. 행복연구 또한 결혼한 사람들이 미혼이든 이혼했든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결혼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행복하다고 해서 결혼이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행복한 사람은 결혼할 가능성이 높고, 결혼한 다음에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도 높다. --- pp.212-213 [6장, 어떤 선택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까?]

사회적 고립은 개인적이고 정서적인 행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외로움은 신체적 질병과 정신적 질병을 일으키는 가장 잘 알려진 원인이다. 사회적 네트워크가 없는 노인들의 사망률이 아주 높으며, 사회적 고립은 흡연보다 개인의 건강에 훨씬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게다가 고립은 치매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친구와 가족들 사이에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 이웃과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것, 공동체 내의 활동에 참가하는 것 등은 개인의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런 것들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 p.218 [6장, 어떤 선택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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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경제성장은 되었다는데, 민주화는 진척되고 있다는데 왜 이리 사는 게 힘들다는 사람들은 많은가? 나는 5년 전 이 질문을 가지고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를 찾아갔다. 덴마크인들은 왜 행복하다고할까? 누구를 만나야 그 답을 제대로 얻을 수 있을까? 그래서 나는 코펜하겐의 한 낡은 빌딩에 있는 행복연구소를 찾아갔고, 이 책의 저자 마이크 비킹을 만났다. 젊은 소장은 어떤 질문에도 척척 막힘없이 답을 내놓았는데 그것이 참 인상적이었고 존경스러웠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 거침없는 이유를 알겠다. 그는 준비돼 있었다. 이 책은 행복종합보고서라고 할 만한데, 비킹은 이것을 쓸 정도로 행복에 대한 담론을 오래 공부했고, 행복한 여러 나라를 그러지 못한 나라들과 비교해 행복방정식을 추출해냈다. 행복한 인생,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생겼다.
- 오연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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