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72g \| 15322430mm
ISBN13	9788936810238
ISBN10	89368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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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로스앤젤레스 출생.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을 졸업하고 옥스퍼드 우스터 칼리지에서 펠로우십을 수료했으며, UCLA에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인터뷰] 지의 부주간을 지내던 중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 위해 10여 년간 유럽, 인도, 미국 등 영적 스승들을 찾아 가르침을 구했다. 이후 이런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현재는 [뉴요커], [뉴욕 타임스], [하퍼스 바자], [AARP], [아웃], [디테일] 등의 잡지에서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깨달음Sex, Death, Enlightment- A True Story], [남겨진 소년The Boy he Left Behind- A Man's searching for his lost father] 등이 있다.

역자 : 이솔내

숙명여자대학교 정보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4년간 외국투자 법인에서 근무하였으며 국제 세미나 및 문화 교류를 위한 통역 활동을 했다. 또한 독일 미술 소개를 위한 영어자료 및 각종 기업 자료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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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고통은 치유될 수 있다. 고통은 통찰력을 심어 주고, 생의 아름다움을 회복시키며, 우리를 재생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딱지가 벗겨져야 새살이 돋는다. 그곳에는 세상을 놀라게 할 신비하고 강렬하며 눈부신 힘이 가득하다. 절망을 이겨 낸 사람들은 우리가 늘 그 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얼마나 능숙하고 빨리 그 힘에 적응하느냐에 따 라 삶의 질이 결정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이렇게 삶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대상이 확연히 눈에 뜨이듯 그렇게 존재감을 표출한다. 생생한 색으로 그린 그림처럼 그들은 역동적이고 생기가 넘친다. 엄청난 고통을 이겨 내고 나서 열정적이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는 건 우연이 아니다. 역경과 삶의 열정이 함께 길을 건너는 곳에는 창조적인 삶이, 그 삶의 가능성이 있다. 영적 스승이 아니더라도 이런 삶의 깨달음을 얻은 영혼, 그 산증인들에게서 우리는 자기 부활을 위한 특별한 재능을 배울 수 있다.--- '어두울 때 눈은 보기 시작한다' 중에서

뉴욕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누군가 달라이 라마에게 자기혐오에 대해 질문했다. 달라이 라마가 잠시 설교를 멈추자 그는 미국에 만연해 있는 자기혐오 문제를 불교에서는 어떻게 다루느냐고 다시 물었다. 티베트 어에는 자기혐오라는 단어가 없다. 통역관이 쩔쩔맸고, 달라이 라마도 어리둥절해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들을 수 없는 단어예요."
소걀 린포체가 설명했다.
"자신이 가치 없다고 느끼는 최면 상태쯤으로 설명하면 될까요?"
이것은 스스로를 미워하는 미국인들의 아주 흔한 취미를 묘사한것이다. 우리는 원죄의식이는 파괴적인 습관을 비판하고 세계 최고의 특권층이라는 나르시시즘에 빠져 있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많은 시간을 스스로를 미워하며 보내고 있다.
소걀이 말했다.
"우리는 탄생의 소중함을 강조해요. 부처는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죠. 우리에게 내재된 진정한 본성은 곧 깨어날 거예요. 당신은 당신 안에 있는 부처의 본성이 그 어떤 부처의 본성보다 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 '사랑은 고통보다 강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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