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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 2

노희경 드라마 대본집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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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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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492g | 152*225*30mm
ISBN13 9788990828576
ISBN10 8990828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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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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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고, 안 만나고, 말하지 않고도 지금처럼 사랑하는 거, 나한텐 아주아주 익숙한 일이야. 안 힘든다고, 난! 괜찮다고 난, 그러니까, 가라고. --- p.37

힘든 과거도 불안한 미래도 생각하지 말자. (…) 우리에겐 오직, 이 순간만 있다. 내일은 내일, 오직 이 순간은.. 신나게! --- p.80

넌 내 꺼다, 난 니 꺼다! 그러는 게 유치하지! 검은 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될 때까지 미치게 사랑하는 게 왜 유치해요? 좋을 때만, 상대가 잘해줄 때만 간사하게 좋아 좋아 하는 게 아니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괴로울 때나 죽게 힘이 들 때나 헤어지고 싶을 때도 다시 한 번 사랑해 볼려고 몸부림치는 거, 그게 안 멋져요? 난 멋진데. --- p.133

난요, 별로 닮고 싶은 사람도 없고, 뭐 특별히 되고 싶은 것도 없고, 부러운 것도 없는데...쟤, 태양은 되게 부러워.. 한결같이, 우리가 뭐 잘해주는 것도 없는데, 사실 우린 지한테 뭐 관심도 없는데.. 쟨 서운하단 말 한마디 없이 매일 우리한테 오잖아. 늘 꿋꿋하게, 멋지게 그리고 폼나게. --- p.136

당신은‥ 가진 게 없다고 했지만, 난 당신이 가진 게 많아서 좋았어요. (…) 그 어떤 순간에도 살려는 의지‥‥ 포기하지 않는 배짱… 언제나 오직 지금 이 순간인 거. --- p.301

인간답게라곤 단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는, 철부지 쌩양아치 둘이 운명적으로 감방에서 만나, 세상과 한 판 뜨겁게 맞짱 떠서, 한 번쯤 미치게 꿈꾸던 멋진 인생을 살고 싶었어. --- p.319

어쩌면 형 니가 그렇게 말했던 오직 지금 이 순간이, (…) 기적을 만드는 열쇨지도 몰라, 양강칠. 나중 일은 나중에. 내가 가도, 지금 이 순간 니가 가장 원하는 걸 해. 널 보낼 준비는 우리가 해. 니가 해줄 필요가 없어. 주제넘게. --- p.320

내가 죽어도, 당신 걱정 때문에 편히 가지 못하게 하지 마. 나는.. 당신한테 마지막 순간 그렇게 말하고 싶어. 난 좋은 데 간다. 당신 엄마가.. 내 형이, 내 친구 민호가 간 곳이면, 그곳은 그리 나쁜 곳이 아니다, 두려워할 곳이 아니다. 반드시 가야하는 곳이면 아마도 가볼 만한 곳일 거다. 그러니까, 걱정 마라. 때론 나를 잊고, 제발 활짝 웃어라, 그러다, 내가 그리우면 잠시만 울고, 다시 힘내, 오직 그 순간을 살아라. 난 참 당신이랑 살아, 정말 행복했다. 그리고 많이 사랑한다. --- p.335

내가 곰곰 생각해봤거든요. 대체 요즘 사람들이 왜 그렇게 사랑을 함부로 막하나.. (…) 전부 다이아 때문이드라고. (…) 다이안, 잘 안 깨지잖아, 그러니까 사랑도 안 깨질 줄 알고, 함부로 하는 거예요. 근데 이 나무 반진 잘 깨져, 조심해서, 안 다루면. 그러니까, 우린 아주아주 매일매일 사랑에 감사하면서, 조심스레 살아야 된다, 이 말씀. 안 그럼 사랑이 깨지니까, 이 반지랑 목걸이처럼. --- p.354

내가 당신 없인 힘들어서 당신을 선택한 거야, 당신이 힘들까 봐가 아니라. 난, 언제나 내가 먼저야. --- p.358

나한테 기적이 아닌 순간은.. 단 한순간도.. 단 한순간도 없었어. 국수야, 형은.. 정말 행복해. --- p.365

국수야, 언젠가 내가.. 말했지? 세상하고 뜨겁게 맞장 한 판 뜰 거라고.. 그 맞장에서, 내가.. 이 형이.. 이겼어. 세상이 아무리 무섭게 뎀벼도 난 행복하니까, 내가 이겼어.
--- p.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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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노희경, 삶을 기적으로 바꾸는 ‘진짜’ 사랑을 말하다!

지금껏 살면서 내 심장이 가장 두근거렸던 때, 그 기적 같은 순간으로 나를 이끄는 소리,
Padam Padam……

세상에 기적은 있는 걸까? 기적이 있다면 누가 주는 걸까? 신이 주는 걸까? 기적은 도대체 어떤 이들에게 일어나는 걸까? 우리는 늘 크고 작은 기적을 갈망하고, 오지 않는 기적에 좌절한다. 하지만 기적은 특별한 누군가에게 신이 선심 쓰듯 내려 주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늘 일어나고 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심장이 두근두근 요동치는 순간, 그 모든 순간이 바로 기적이다! 다시 기적을, 다시 희망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기적은 반드시 일어난다.

당신이라는 ‘기적’을 만나는 순간,
내 심장은 뛰기 시작했고, 나는 다시 살고 싶어졌다.


한 남자가 있다. 열두 살 나던 해, 남자는 술만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를 피해 달아나다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형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벗겨진 자신의 새 운동화를 주우러 갔다가 당한 사고였기에 그 죄책감은 깊다. 열아홉 살 나던 해, 남자는 친구에게 칼부림을 당해 온몸이 망신창이가 된 채로 어머니를 찾아갔다 외면당하고 말았다. 어머니가 그리한 까닭을 도무지 알 수 없기에 그 배신감과 원망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리고 같은 해, 그 친구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가 열여섯 해를 보낸다. 이제 서른다섯이 된 남자에게 삶은 ‘저 강물처럼 이쁘게가 아니라 엿 같이 흘러가는 것’일 뿐이다. 한 여자가 있다. 여자는 딸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아버지와 친구처럼 다정한 어머니 밑에서 행복하기 이를 데 없는 유년을 보냈다. 그러나 삼촌 민호가 살해당한 뒤 여자의 행복한 유년은 막을 내린다. 형사인 아버지가 살해 용의자인 양강칠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본 어머니가 양강칠을 비호하고 나서면서, 두 사람이 별거에 이른 것. 여자의 어머니인 윤미혜는 아직 어린 강칠에게 누군가 한 사람은 그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 주고 싶은 마음에 항소를 준비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 지병인 천식 발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여자는 동물을 좋아했던 어머니의 뜻을 이어 사람처럼 쉬이 배신하지 않는 동물을 돌보는 수의사가 된다. 그리고 지금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로 자신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는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유학을 준비한다. 가진 것도 배운 것도 없기에 움켜쥘 것이라고는 ‘지금 이 순간’ 밖에 없는 남자, 양강칠(정우성 분). 누구보다도 진실한 사랑을 바라기에 오히려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 정지나(한지민 분). 이 두 사람이 운명처럼, 아니 운명을 거슬러 서로에게 이끌리는 순간 ‘기적’은 시작된다.

진정한 기적, 진정한 판타지는
어떠한 순간에도 삶을 이어가려는 사람의 의지다.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는 양강칠의 감방 동기이자 수호천사를 자처하는 이국수(김범 분)가 끊임없이 언급하듯 ‘기적’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의 시간은 자꾸만 ‘되감기’ 되고, 날개를 단 천사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까지 등장한다. 굳이 장르를 구분하자면 판타지라고 할 수 있다. 노희경 작가가 판타지 드라마를 집필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거짓말〉,〈꽃보다 아름다워〉,〈그들이 사는 세상〉에 이르기까지 전작들이 늘 허구라는 사실조차 잊고 흠뻑 빠져들게 만드는 ‘진짜 삶’을 다루고 있었던 까닭이다. 그런데 그 점에 있어서는 이 작품도 별반 다르지 않다. 작품의 무대는 생선 비린내 물씬 나는 어촌 통영이고, 주인공은 고등학교 중퇴한 전과자 양강칠이다. 양강칠은 앞서 말했듯 친구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채 열여섯 해를 감옥에서 보냈고, 사랑하는 사람까지 이 악연에 얽혀 있으며,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기구하기 짝이 없는 인생이다. 설정만 보면 도무지 판타지가 끼어들 틈이라고는 없을 것 같다. 《빠담빠담》이 판타지인 것은 양강칠의 시간이 되감기되기 때문도 아니고, 이국수가 날개를 단 수호천사의 모습으로 양강칠을 지켜주기 때문도 아니다. 밑바닥 중에서도 밑바닥 인생인 양강칠이 ‘무섭게 뎀비는’ 세상과 맞장 떠볼 마음을 먹은 것 자체가, 그리하여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도 바꾸어놓는 것 자체가 기적이고 판타지이다.

이 작품에서 16년 간 수인으로 살아온 것은 사실 양강칠만이 아니다. 아들 같은 동생을 잃고 16년 간 복수의 칼날을 갈아온 정지나의 아버지 정민식 형사(장항선 분)도, 큰아들을 사고로 잃고 작은아들은 감옥에 보내고 죽지 못해 살아온 양강칠의 어머니 김미자(나문희 분)도,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어쩌지 못하는 정지나도, 어린 날의 잘못므 덮으려 거짓으로 점철된 삶을 이어가는 박찬걸 검사(김준성 분)도 ?두 마음의 감옥에 갇혀있다 할 것이다. 그러나 양강칠이 용기를 내어 어머니를 찾아가고 지나를 사랑하고 정 형사와 찬걸을 마주하면서 이들도 비로소 그 암암한 감옥에서 풀려나게 된다. 양강칠처럼 기적의 힘을 빌지 않더라도 우리는 끝없이 과거를 돌이키며 살아간다. ‘기억’이라는 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를 기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기적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진실을 직시하고 그에 연루된 이들의 처지와 입장을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작가 노희경은 이야기한다. 그리하여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 행복해지라고 말이다.

우리 삶에 기적이 아닌 순간은……
단 한순간도…… 단 한순간도 없다.


노희경 작가가 데뷔 초부터 일관되게 다루어 온 주제는 ‘가족과 사랑’이다. 굳이 ‘언제나 글의 모든 주제는 어머니와 아버지, 가족들이 보여준 세상이고, 소재는 내가 함부로 한, 지나간 사랑들이다.’라는 작가의 고백을 빌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 작품 또한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난 한 번 좋았는데, 상대가 뭐 잘못해서 싫어지고 그런 거 몰라.. 한 번 좋음 쭉 좋아.”라며 세상 물정 모르고 사랑하면 다 되는 줄 아는 남자, 양강칠. “내가 당신 없인 힘들어서 당신을 선택한 거야, 당신이 힘들까 봐가 아니라.”라고 애써 변명하며 아픈 남자 곁을 지키는 여자, 정지나. 둘의 사랑은 강칠이 지나에게 청혼할 때 수줍게 건넨 나무 반지와 나무 목걸이처럼 한 점 가식이나 허세도 없이 순결하고 순수하다. 그러나 작가 이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사랑은 단지 이성 간의 사랑만이 아니다. 모자, 부자, 친구, 그리고 이웃 사이의 사랑이 모두 같은 깊이와 농도로 그려진다. 강칠의 어머니 미자는 강칠을 형처럼 따르는 국수, 폭력적인 남편과 헤어지고 홀로 딸을 키우는 효숙, 피가 섞이지 않은 손자 정이까지도 모두 내 자식처럼 품어 안는다. 잔뜩 삐친 국수에게 아랫목에 묻어 두었던 닭튀김을 꺼내 주는 미자의 모습은, 가슴이 몹시도 시린 날 엄마 사진처럼 두고두고 꺼내 보고 싶은 한 장면이다. 효숙도 홀로 지내는 미자를 친엄마처럼 챙기고, 강칠이 출소하자 차까지 사주며 사회 복귀를 돕는다. 그저 강칠에 대한 연심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그 정이, 그 의리가 몹시도 깊다. 그리고 문제의 천사 국수가 있다. 감옥에서 강칠에게 목숨을 빚진 탓이라고는 하지만, 국수는 강칠을 위해서라면 못할 짓이 없다. 강칠의 간 이식 수술을 위해 정이를 데려오고, 강칠의 목숨을 위협하는 찬걸을 죽이려고까지 한다. 이건 천사라기보다 숱제 악마에 가깝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누군가를 지켜야 할 때 우리 모습도 이와 다르지 않다. 작가 노희경이 국수를 통해서 들려주고자 했던 것은 어쩌면, 누군가에게 수호천사가 되어 줄 수 있는 건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강칠을 중심으로 모여든 밑바닥 인생들이 서로 기대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끝내는 행복을 말하는 이 작품이 우리에게 전하는 바는,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모두 기적’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기적을 만드는 힘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과 이해, 삶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와 용기라는 진실이다. 작가는 이 메시지를 최종회 강칠의 대사에 실어 전한다.

“국수야, 기적은 있어. 니가 나한테 단 한 순간도 천사가 아닌 적이 없었던 거처럼. 지나간 모든 시간, 나한테 단 한 순간도 기적이 아닌 적은 없었어. 널 만나기, 어쩌면 그 이전의 시간부터, 윤미혜 씨... 나를 위해 죽기를 각오한 강우 형.. 나 하나 사람 만들겠다고, 죽어라 달려든 너.. 너무 아름다워 보기도 아까운 내 여자.. 정지나까지, 그리고.. 그리고 엄마.. 나를 위해, 울지도 못하는 엄마.. 그게 다 기적이 아님.. 뭐가 기적이야.. 이제 알겠어. 나한테 기적이 아닌 순간은.. 단 한순간도.. 단 한순간도 없었어. 국수야, 형은.. 정말 행복해.”

*이 책의 저자 인세와 출판사 수익금 일부는 기아·질병·문맹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JTS에 기부합니다. (홈페이지 http://www.jts.or.kr)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지*고 | 2013.10.1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1권을 보고 많은 일이 있었다.. 다 핑계다! 솔직히 많은 일이라고 할 수 없다. 그냥 딴 데 정신 팔려 있다가, 문득 아, 맞다, 2권! 그래서 이제야 2권을 읽었다. 1권은 느릿느릿 열흘 정도 걸려 읽었는데 2권은 이틀하고 반 나절만에 독파했다. 읽으면서 눈물, 콧물, 엄청 흘려댔다. 아.. 정말이지 안 읽었으면 큰일날 뻔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매번 느끼는 거지;
리뷰제목

1권을 보고 많은 일이 있었다..

다 핑계다! 솔직히 많은 일이라고 할 수 없다. 그냥 딴 데 정신 팔려 있다가, 문득 아, 맞다, 2권!

그래서 이제야 2권을 읽었다. 1권은 느릿느릿 열흘 정도 걸려 읽었는데 2권은 이틀하고 반 나절만에 독파했다. 읽으면서 눈물, 콧물, 엄청 흘려댔다. 아.. 정말이지 안 읽었으면 큰일날 뻔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역시 노희경이다!

가족극과 착한 멜로의 최강자이다.

강칠과 지나도 지나지만, 강칠 모 캐릭터, 정말 멋졌다. 맘에 없는 험한 말을 내뱉으면서도 따스한 정과 사랑이 느껴지는 어머니.. 거의 막바지에 국수한테 네가 내 아들 아니었음 욕도 안 했어, 라는 말씀에 녹다운.. 아, 또 눈이 촉촉해진다.

 

통속적인 최루성 멜로, 시한부 소재마저 가족과 엮어 완성도를 높이는 작가의 역량에 감탄했다. 극 안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도 마음을 울렸다.

 

기적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늘 일어나고 있으며, 기적을 만드는 힘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과 이해, 삶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와 용기라고 이야기하는 '빠담빠담'

나 역시 지금 이 순간 순간에서 기적을 만들면서 행복해져야겠다.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하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빠담빠담] 사랑을 하는 삶엔 기적이 일어난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공**마 | 2012.03.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2권/ 노희경 대본집/ 사랑을 하면 삶엔 기적이 일어난다.     증거물 찾아요 반드시. 그리고 내 엄마한테도 나한테도 당신을  의심했던  모든 사람들한테도 반드시 사과받아요.   첫번째 기적은 형이 살고 싶어하는 의자가 있을 때 있었어. 두번째 기적에선 형이 오해한 진실을 보니까...;
리뷰제목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2권/ 노희경 대본집/ 사랑을 하면 삶엔 기적이 일어난다.

 

 

증거물 찾아요 반드시. 그리고 내 엄마한테도 나한테도 당신을  의심했던  모든 사람들한테도 반드시 사과받아요.

 

첫번째 기적은 형이 살고 싶어하는 의자가 있을 때 있었어. 두번째 기적에선 형이 오해한 진실을 보니까... 빠져나왔어, 기적이 일어날 때마다 우린 뭔가 아주 중요한 것들을 배웠다고.

 

 

없는 놈한테 전과자인 놈한테 정당방위란 판결을 내리는 거 봤어 !.

 

 

연짱 5일을 붙잡고 있었던 2권의 책, 거기에서 전 기적을 불러 일으키는 사랑을 보았습니다.

너무 힘들고 아파 벗어나고 싶은 현실과 맞짱 떠서 이기고 있던 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 들어간  악연속에서 또 다른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는 강칠과 지나 ...

그들과 함께 하고 있던 엄마와 동료 아들,  아버지,  그리고 적에 이르기까지.

 

등장하는 모든사람들의 아프고 고통받았으며 평탄하지 않았던 삶은 16년전, 열아홉이란

어린 나이에 순간의 감정을 이겨내지 못해 발생한  우발적인 살인사건이었습니다.

판사의 아들과 절친  그리고 폭력을 일쌈는 아버지로부터 도망쳐나온 생선장수 엄마의 아들이 함께한 형사 동생의 죽음

 

그 후로 모든 이들의 삶은 굴곡되어 갑니다.

죽이지도 않은 살인누명을 쓰고  남자는 16년의 감옥 생활을 해야 했으며, 삼촌과 엄마를 잃은 채 마음을 닫고 살아야 했던 여자가 있었고, 16년동안 위증의 댓가로 마음의 지옥에 살아야 한 친구가 있었는가하면

집안의 명예를 지키기위해 악의 순환을 하고 있는 현직검사까지.....

 

그 업을 끊어 내기위한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19살에서 35살의 인생의 황금기를 자유로운 햇빛이 들지 않는 감옥에서 보내야마 했던 남자는 그 억울함에 비해 너무나도 순수했지요. 그런 순박함과 유쾌함 지금 이순간의 가치를 알고 있는 그로 인해 사람들은 행복해 지기 시작합니다.

 

거기엔 용기와 진실함이 필요했으며 의리와 의지가 있었습니다.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할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사람냄새가 물씬 나는 이야기요.

  

 

 

 

 

아들과도 같았던 동생을 잃고 그 살인범을 옹호하는 아내마저 잃어버린 채 하나밖에 없는 딸에 집착하며 살아가는 형사 아버지와, 엄마의 죽음을 막을수도 있었던 기회를 스스로 저버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 채 마음을 닫아버린 딸의 비극 또한 16전의 살인사건에서 시작되었지요.

 

그 악연은 인연이 되었고 필연이 되어갑니다. 마음 속 깊이 응어리져 있던 오해를 풀어내고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열린 마음이 되어가면서요....

 

 

 

 

거기엔 우리의 어머니도 있었습니다. 16년전 칼부림을 당하고 찾아온 아들을 외면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지도 못하고,아들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찾아가 헤어져 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엄마, 너 같은 남자를 사랑해 줄 여자는 이세상 어디에도 없다라고 모진말을 해대는 엄마,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살인범이라고 전과자라고 손가락질을 해도 자신에게만큼은 금쪽같은 자식 강칠을 마음껏 품지도 못하는 엄마

 

하지만 우린 그 모습에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엄마를 보게 되네요.

 

 

 

 

 

시간의 되감기가 반복되는등 사형대에서 사형집행을 받았던 강칠의 여러 모습들과,  앞으로 닥쳐올 위험에 대한 예지능력을 보이던 국수, 그러한 노희경표 판타지의 절정은 화장실에서의 총격전으로 끝이 납니다. 그건 강칠의 수호천사를 자처했던 국수는 날개잃은 닭이 되어버리며 인간이 되어가고 기적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었음을 보여주는 결말로 이어지지요  

 

 

 

그 어떤 순간에도 살려는 의지.... 포기하지 않는 배짱. 언제나 오직 지금 이 순간인 거,

그러한 강칠의 모습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자, 아들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서 였습니다.

 

엄마와의 관계, 아들과의 관계, 부녀간의 관계, 의리로 다져진 남자들간의 관계등, 끈끈한 정으로 서로가 서로를 진정으로 위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무미건조한 나의 주변을 둘러보게 됩니다.   이렇게 절박한 상황이 되면 어떤 조건과 제약에도 굴하지 않고 온 마음을 다해 사랑을 하면서 행복해 질수가 있는것일까 ?.

 

기적은  온 마음을 다한 사랑을 실천할때 생활 곳곳에서 삐져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이미 예고되어버린 그들의 불행이지만 강원도에서의 긴 겨울을 즐기고 있는 강칠과 지나가 조금 더 오래오래 같이 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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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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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책**아 | 2022.01.12
구매 평점5점
명작이라 기억하고 싶어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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뗑**지 | 2019.05.12
구매 평점5점
드라마의 재미를 다시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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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링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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