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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가 된 인문학도

투자자가 된 인문학도

: 금융위기와 버블을 동반하는 산업혁명기의 경제독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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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23쪽 | 605g | 152*225*22mm
ISBN13 9791187481447
ISBN10 11874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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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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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알베르 카뮈와 앙드레 말로의 책을 탐독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반쯤 미심쩍은 눈초리로 재무, 회계와 마케팅을 공부하고, 다시 통신사의 해외투자 일을 하면서 유럽과 아프리카부터 중동과 동남아시아, 중국을 거쳐 남미와 미국까지 지구를 한 바퀴 돌며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기술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오다 보니 이제야 간신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왜 이런 모습으로 존재하는지 조금씩 퍼즐이 맞추어지기 시작했다. 20여 년 만에 비로소 꿴 구슬을 지금부터 여러분 앞에 풀어놓으려 한다. --- p.6

언어학은 인쇄술과 함께 최초의 산업혁명을 만들었고, IT 기술은 이 산업혁명의 차수를 더한다. 반면 경제와 금융은 기술 발전에 언제나 한발 뒤처져 따라가는 법과 제도처럼 늘 전차수의 산업혁명에서 만들어진 방법론을 다음 차수에도 적용하여 혼란을 가중시킨다. 산업혁명은 빙하기처럼 주기적으로 찾아오며 산업혁명 사이마다 필연적으로 저성장을 초래하는 간빙기를 만든다. --- p.7

책의 대중화가 가져온 사회의 발전은 앞서 말한 대로 책의 수 혹은 독자의 수에 정비례하는 것이 아니다. 책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과학과 기술의 협업이 이루어졌고 책이 늘어날수록 과학과 기술, 사회의 발전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 p.98

르네상스 이후 유럽의 인쇄술은 캐즘을 건넜다. 네덜란드의 1인당 책 소비량 그래프를 보면 21세기 스마트폰의 보급률이나 인터넷 속도의 증가 그래프에 버금가는 기울기를 보여준다. 종이와 인쇄술은 당대 IT 기술의 총아였다. IT란 컴퓨터를 뜻하는 용어가 아니라 ‘Information Technology’(정보기술)의 줄임말이다. 종이와 인쇄술은 컴퓨터와 통신망이 나오기 전 정보기술의 꽃이었고, 16세기 유럽의 IT 기술은 경쟁국들을 압도했다. 그 결과로 나온 것이 앞서 잠시 살펴보았던 17세기 이후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이다. --- p.127

17세기가 1차 산업혁명 기간이 아닌 그 토대를 마련하는 준비 기간이라면 2018년 현재 역시 4차 산업혁명 기간이 아닌 이를 준비하는 기간, 혹은 3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인 기간으로 분류가 될 것이다. 분류가 될 것이라는 단서를 붙인 이유는 혁명은 그 참여자가 ‘이건 혁명이야’라고 부르짖는다고 혁명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혁명인지 아닌지는 그 결과가 말해준다. 그리고 판단 기준은 혁명을 일으킨 사람의 주장이 아니라 실제로 세상을 얼마나 바꾸었는가, 따분하게 말하면 ‘생산성과 국민소득을 얼마나 증대시켰는가’이다. --- p.173

산업혁명에서 말하는 혁명과 혁명 후에 나오는 기술과 제품의 일상적인 개선, 그리고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기는 했으나 이 생산성 그래프의 방향을 바꿔놓지는 못하는 혁명적인 개선, 이 세 가지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 p.237

4차 산업혁명은 이때가 되면 양자컴퓨터의 상용화와 함께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 4차 산업혁명은 그간의 오랜 장기 저성장을 끝낼 것이다. 1970년대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며 1990년대 3차 산업혁명으로 잠시 반등하는 듯했다가 다시 내려간 자본수익률의 우하향 곡선을 끝내고 다시 생산성을 수십 배 끌어올리며 제3의 도금시대를 불러올 것이다. 그리고 이후 20~30여 년간 1, 2차 산업혁명 당시만큼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것이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는 인공지능으로 인한 경제 변화는 앞선 산업혁명보다 10배 이상의 속도로 수백 배의 충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 p.321

물가라는 것이 한때는 측정 가능한 지표였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아예 예측이 불가능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장차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면 결국에는 물가의 측정 자체를 포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p.340

언젠가는, 측정할 수 없으나 측정했다고 믿어지는 물가지수가 금리를 결정하는 근거로서의 가중치가 극적으로 낮아지거나 다른 지표들로 완전히 대체가 될 것이다. --- p.374

머지않아 찾아올 다음 위기는 인플레이션에서 시작될 것이다. 측정할 수 없어져버린 소비자 물가의 상승이 아니라 자산가격의 버블을 말하는 것이다.
--- p.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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