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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라 물려줘서 정말 미안해

이런 나라 물려줘서 정말 미안해

: 2013 생활민주주의 시대를 여는 F세대 자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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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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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70g | 153*224*30mm
ISBN13 9788959891795
ISBN10 895989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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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함영훈
헤럴드경제의 정치,사회 선임기자이다. 48세이다. “강원도 어촌 이장을 하는 친구가 정치공학을 간파한다. 조중동의 이슈 몰아가기 약발이 안 먹힌다. 대입수험생인 딸은 몇 점 덜 맞으면 서른 즈음 어떻게 될지 안다. ‘착한 정치’ ‘따뜻한 경제’만이 살 길이다. 항온동물에겐 항상성이, 인간사회는 지속가능성이 생존의 조건. 자식에게 폭탄을 넘기는 세대이기주의 정책 결정자는 파렴치범이다.”
저자 : 박도제
해럴드경제 사회부 복지,노동 담당 차장으로 40세이다.“싫어하는 단어는 조작·꼼수·기득권·착취다. 좋아하는 단어는 정직·진실·공정·분배다. 시대의 중심 세대가 됐다는 것은 좋아하는 것들을 꽃피울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저자 : 이형석
헤럴드경제 문화부 차장으로 40세이다. “오, 끔찍했던 나의 20대여 다시 한 번! 상상력이 권력을 잡는다. 리얼리스트가 되자. 행복해지기를 두려워 말라. 그리고 청바지의 맵시. 그 어딘가에, 아니면 그 모든 말들 사이에서 숨 쉬는 나의 40대.”
저자 : 최정호
헤럴드경제 정치부 기자로 34세이다. “15년 전 인터넷 소통에 세상은 열광했다. 그러나 잡담과 배설뿐, 뭐가 달라졌나? 마흔이 장악한 SNS는 다를까? 실천과 배설 사이, 제대로 하는지 10년 후 두고 보자.”
저자 : 홍승완
헤럴드경제 경제부 기획재정 담당 기자로 36세이다. “5천만 명이 같은 빵 먹고, 같은 차 사고, 같이 출퇴근하는 나라에 미래는 없을 걸? 저출산이든 재정건전성이든 가슴으로 풀자. 이젠 가슴이다.”
저자 : 최재원
헤럴드경제 증권부 기자로 33세이다. “이제는 100세 시대. 당장 4~5년만 바라보는 정치인들, 정신 안 차리면 100세까지 욕먹는다. 우리의 노후는 적어도 당신만큼 아름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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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과 대선 두 개의 선거가 있는 2012년, 패기의 마흔과 꿈 많은 스무 살의 연대는 계속될 조짐이다. 변화는 각 정당이 그들 나름의 생각을 어떻게 펼치느냐에 달린 것 같지 않다. F세대를 맏형으로 하는 2040의 바람을 떠받들어 현실적인 대책을 실행하는 정치인에 한해 몇몇이 살아남고 일부는 낙마하느냐의 방식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p.15

인구학적으로 이들은 우리 사회의 중심이기도 하다. F세대의 중심인 1970년생은 단일 연령 가운데 최다인 90만 명이 생존해 있다. F세대의 맏형인 1966년생부터 새로이 선거권을 얻는 1992년생까지의 연령층이 전체 유권자의 51%를 점하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결코 이들의 여망을 외면할 수 없다. ---p. 38

F세대의 저항은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산재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거나 정치권이 내놓은 대책의 실효성을 꼼꼼하게 따지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그들이 청,중년기를 거치면서 익힌 다양성과 디테일, 개별 영역에 대한 전문성,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이 같은 ‘내실형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선배들이 들었던 ‘짱돌’보다 기득권층에게는 더 무서운 저항 방식이 될지도 모른다. --- p.51

박상연 작가와 이수남 대표의 사례는 F세대가 가진 의식 속의 문화적·정서적 맵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F세대의 뇌구조에는 ‘광주’와 ‘서태지’가 평화롭게 섞여 있다. 역사·사회에 대한 사명감과 부채감이 대중문화에 대한 열광과 공존한다. F세대는 통일과 노동, 민족 같은 근대적 담론 속에서 20대를 보냈지만 환경·생태·여성·평화·소비 등 다양한 의제에 관심을 돌렸다. --- p.92

초등학교 때부터 PC와 함께 30년을 보낸 F세대는 IT 기술이 선사한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와 의견을 왕성히 교류하는 데 익숙해지면서 정치권이 구사하는 정치공학, 일부 언론의 교묘한 헤드라인과 어젠다 설정의 문법을 간파하고 있다. 간파된 권력 성층권의 꼼수는 즉시 대중에게 급속히 전파돼 이슈에 대한 비판과 미래를 위한 대안이 살아 숨 쉬는 정치담론을 형성하면서 실천으로 이어진다. --- p.117

민주화와 세계화의 흐름에서 청년기를 보낸 F세대는 이전까지의 어떤 사회주도 세력들보다 훨씬 관용적이고 창의적이다. 삶의 질을 고민하기 시작한 첫 세대이면서 이전 세대들이 갖지 못한 ‘함께 잘사는 사회’에 대한 열망도 크다. 그런 만큼 F세대가 주도해나갈 앞으로의 20년은 우리 사회의 체질과 가치가 바뀌는 시기가 될 수 있다. --- p.135

정치에 대한 2030과 F세대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12년 초 민주통합당 모바일 경선에서 80만 명이라는 엄청난 투표수가 기록된 과정에 IT 소통 기술의 얼리어답터인 2040 그룹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상당 기간 내재된 이들의 2040의 분노가 작금의 정치 개혁으로 점화되는 데에는 F세대에게 잘 길들여진 IT 소통 도구가 적지 않은 기여를 했음은 분명하다. --- p.252

패기의 F세대가 그 특유의 다양성과 생활민주주의적인 마인드로 주도해나갈 ‘2013 체제’는 중앙당을 없애거나, 구조적 문제는 도외시한 채 말로만 고용과 복지를 떠들고, 병사들의 월급 몇 푼을 더 올려주는 정도의 변화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진정성 있는 자세로 소통해서 가려운 곳을 찾고 국민을 토닥이며 어루만져주는 ‘가슴 정치’가 이제는 정말 시작돼야 할 때다.
--- 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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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세대를 맏언니, 맏형으로 하는 2040세대는 우리 사회의 기둥이다. 기둥은 때로 모진 비바람이 훑고 지나가고 벌레들이 괴롭히기도 한다. 내 동생, 내 조카인 그들의 삶이 순탄치 않음을 잘 안다. F세대와 2030세대 각자 어깨에 짊어진 무게가 힘겹다 하더라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단단한 기둥이 되길 바란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F세대를 비롯한 2040세대는 이념과 체제로서의 민주주의뿐 아니라 삶과 체험으로서의 민주주의를 원하는경향이 있다. 정치적 대표자를 자기 손으로 뽑는 게 전부가 아니라 일상적인 정치 과정에서 주권자로서 체험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다. 특히 F세대의 권리의식과 개성은 21세기 탈중심화된 세계에서 책임, 조직, 집단의 이름으로 억압당했던 개인적, 사회적 가치들을 발전시키고 개인과 집단, 다양성과 공동체를 화해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승리와 쟁취를 경험한 베이비부머, 아예 시작부터 좌절된 88만원 세대 사이에 우리 F세대가 있다. 신세대라는 화려한 조명 속에 등장했지만 IMF의 어두운 터널로 밀려들어간 첫 청년실업 세대이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야말로 개인의 욕망과 사회 진보의 집단적 이상이 행복하게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보여준 세대다. 대중문화를 바꾸고 한류를 이뤄낸 힘으로 대립과 불신, 양극화의 시대를 넘어 정치, 경제, 여성, 환경, 평화, 소비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후배들에게 물려줄 임무가 우리에게는 있다. 그것은 곧 시대가 우리에게 쥐어준 황금열쇠다.
박상연 (드라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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