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오늘의책
미리보기 공유하기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

리뷰 총점8.6 리뷰 7건 | 판매지수 84
베스트
소설/시/희곡 top100 2주
구매 시 참고사항
2월의 굿즈 : 산리오캐릭터즈 독서대/데스크 매트/굿리더 더플백/펜 파우치/스터디 플래너
내 최애 작가의 신작 '최신작' 먼저 알림 서비스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상품
월간 채널예스 2023년 2월호를 만나보세요!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534g | 130*198*35mm
ISBN13 9791196090272
ISBN10 1196090270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946년 3월, 태평양

64년 후
첫날 10월 25일, 월요일 - 정원의 크롤러들
둘째 날 10월 26일, 화요일 - 우리 곁의 버섯
셋째 날 10월 27일, 수요일 - 레터박스
넷째 날 10월 28일, 목요일 - 기타노
다섯째 날 10월 29일, 금요일 - 매개체
마지막 날 10월 30일, 토요일 - 특공

1년 후 가장 작은 것
감사의 말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보스턴의 스타트업 한 군데는 미국의 모든 가정에 마이크로 크롤러 초소형 자동 청소기를 보급하고 싶어 하더군요. 부엌 작업대에도, 벽에도, 천장에도, 사방에 붙어서 빵조각에서 거미줄까지 모든 걸 제거하는 겁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의료기 회사는 환자의 신체 내부에 크롤러를 넣어서, 외과 의사의 원격 조종을 통해 절개하거나 감염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 종양을 절제하거나 막힌 혈관을 뚫어내는 용도로 사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강하게 구애해 오는 쪽은 군수 사업체입니다. 초소형 로봇은 전쟁에서 다음 세대의 최첨단 무기가 될 테니까요. DARPA가 그랜드 마이크로챌린지를 개최한 이유도 그거죠. 작은 스파이, 초소형 암살자, 이를테면….” --- p.108~109

컴퓨터가 공산품 대신 생물을 제작해내기 시작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불만 가득한 아이들이 합성생물학 혁명의 도구를 이용해 컴퓨터가 아니라 생물을 해킹하기 시작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 p.144

“왜 입대한 건가요?” “진짜 답을 알고 싶습니까?”그녀는 웃음을 터트렸다. “아뇨. 가짜 답으로 부탁드려요.” “좋아요, 그러죠. 가짜 답은 대학에 갈 돈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진짜 답은요?”“옳은 일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 p.221

제이크는 현대 약학의 선구자 윌리엄 오슬러의 격언을 떠올렸다. “인류의 적은 오직 세 가지뿐이다. 질병, 기아, 전쟁. 이 중에서 가장 강대하고 가장 끔찍한 적은 바로 질병이다.” 오슬러는 세계대전의 참상을 목도했다. 1차 세계대전 동안 1,600만 명이 죽었고, 그중에서 베르됭에서만 30만 명이 스러져갔다. 4년 동안 1,600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이다. 그러나 뒤이어 찾아온 1918년의 인플루엔자 사태는 고작 몇 달 만에 그 몇 배나 되는 목숨을 앗아갔다. --- p.394~395

질병은 전혀 다른 부류의 적이다. 질병은 국가 내부에서 공격을 시작해서, 모든 사람들을 주변 사람들과 접촉을 꺼리는 피해망상에 걸린 고립 주의자로 만들어버린다. (…) 인플루엔자 희생자를 기리는 전쟁 기념비를 마을마다 세울 수는 없다. 그들은 그저 고통을 겪다가 죽은 이들일 뿐이고, 모든 사람들이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 자체를 잊으려 들기 때문이다.
--- p.395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노벨상 수상자이자 명망 높은 생물학자, 그리고 곰팡이를 사랑한 코넬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인 여든여섯 살의 리암코너. 그는 가족과 친구들에 둘러싸인 채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다. 그리고 그날, 리암은 한 아시아계 여성과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다리의 중간 지점에 이르러, 비척거리며 걷던 리암은 갑자기 앞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빠른 속도로, 다리 난간을 넘었다. 그리고 그대로 모습을 감추었다. 다음 날, 코넬대학 캠퍼스 내의 계곡 아래에서 리암 코너는 처참히 죽은 채 발견된다.

동료 교수인 제이크 스털링과 리암의 손녀인 매기는 리암 코너가 스스로 저 다리에서 뛰어내렸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믿었다. 리암이 사랑하는 증손자인 딜런에게 그런 일을 겪게 할 리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64년 전. 제2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린 직후인 1946년 태평양. 영국의 세계적인 세균전 전문가 리암 코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질병에 감염된 USS 뱅가드호를 포위한 미 해군을 돕기 위해 파견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리암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게 될 일본군 포로 히타노 기타시와 대면하게 된다.

다시, 64년 후. 리암 코너가 죽은 지 이틀 뒤.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가슴에 ‘731 악마’라는 문신을 새겨 넣은 한 일본인 청년이 붙잡힌다. 그리고, 리암의 부검 보고서는 그의 위장 속에 거미 모양의 로봇인 마이크로 크롤러 네 마리가 들어 있다고 말해준다.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은 64년의 시차를 두고 펼쳐지는 리암의 죽음 이후 6일 동안의 이야기다. 아시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암살자 오키드에 의해 비로소 드러나는 731부대의 악행과 2차 대전 직후 일본에서 개발된 종말 병기 ‘우즈 마키’(소용돌이의 일본말)의 비밀, 그리고 리암의 유언을 따라 인류 사상 가장 끔찍한 테러 공격을 막아 나선 제이크와 매기, 딜런의 추격전이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나노 과학 연구자 폴 맥어웬,
그는 왜 자신의 연구를 소설로 썼을까?


① 나노 과학, ‘10억 분의 1’ 단위의 세계가 구축된다는 것.
② 질문: 나노 과학의 상용화는 축복일까, 재앙일까?

“나노 기술의 힘을 이용하면 전 세계를 1미터 안에 재구축할 수 있습니다.” _99쪽

나노는 ‘아주 작다’는 그리스어로, 단위를 나타내는 1 나노미터의 준말이다. 1 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을 의미한다. 소설의 말처럼, 나노 기술의 상용화가 현실이 된다면 전 세계를 1미터 안에 재구축하는 일도 가능해질 것이다.
폴 맥어웬은 전자, 광학, 기계, 화학 및 생물학을 나노(10억 분의 1) 단위에서 연구하고, 나노 구조를 제작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광전자 공학 및 기계 공학을 위한 탄소 나노 튜브의 이용부터 원자 단위의 종이 접기, 마이크로 및 나노 기계를 위한 그래핀 기타 2D 재료의 사용 등이 그의 연구의 주 내용이다. 이 작품에는 이러한 나노 단위 과학의 상용화 예로, ‘마이크로 크롤러’가 등장한다.

“마이크로 크롤러를 소개하겠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진보한 초소형 로봇입니다. 그리고 걱정하지 마십시오, 해치지 않으니까요. 이건 1,000배 확대한 영상입니다. 규소질 마디 다리를 이용해 전진하고, 동체에 달린 초소형 연산 처리 장치로 운동을 제어하죠. 지금 보시는 건 가장 작은 기종인데, 겨자씨 정도 크기입니다. (…) 우리는 여기 코넬 대학교의 나노 제조 설비로 일반적인 컴퓨터 칩을 만들 때 사용하는 패턴, 침전, 성형 기술로 이걸 제작합니다.” _103~104쪽

마이크로 크롤러는 “초소형 자동 청소기”로서 빵조각이나 거미줄 같은 미세한 부분의 청소를 할 수도 있고, “환자의 신체 내부에 크롤러를 넣어서, 외과 의사의 원격 조종을 통해 절개하거나 감염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 종양을 절제하거나 막힌 혈관을 뚫어내는 용도로 사용”될 수도 있다. 한편 “전쟁에서 다음 세대의 최첨단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작은 스파이, 초소형 암살자”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소설에서도 마이크로 크롤러는 생물학자인 주인공 리암 교수가 아끼는 곰팡이균 정원에서 정원사 노릇도 하지만 한편으로 생물 테러를 위한 도구로서 누군가에 의해 대량생산되어지기도 한다. 나노과학 연구자인 맥어웬이 그의 연구 주제를 소설로 가져온 이유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

소설가 폴 맥어웬의 페르소나,
‘사랑받는 과학자’ 리암의 죽음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소설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은 노벨상 수상자이자 코넬대학교 생물학과의 명예교수인 리암 코너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뱃속의 ‘마이크로 크롤러’ 네 마리와 함께, 다리 밑에서 발견된 리암의 시체. 경찰은 그의 죽음을 자살이라고 결론짓는다. 하지만 동료 교수인 제이크 스털링과 리암의 손녀인 매기는 그가 스스로 다리 밑으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은 없다고 믿는다. 그리고 리암을 죽음을 둘러싼 거대한 비밀을 쫓기 시작한다.

한 노인의 죽음을 넘어 ‘우즈마키’(‘소용돌이’의 일본말)라는 종말 병기를 소재로 삼아 소설은 빠른 속도로 전개된다. ‘곰팡이 균 하나가 언제든 인류를 끝장낼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비관론과 ‘인류의 종말을 막는 건 결국 사람이다’라는 낙관론은 평행세계처럼 나란히 소설을 끌고 나간다. 소설 내내 선과 악은 일관되게 충돌하며, 독자는 자기도 모르게 리암 코너와 그의 손녀 매기, 증손자 딜런, 그리고 제이크 스털링의 모험을 응원하게 된다.

과학소설이자 성장소설이고, 가족소설이자 정치소설인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은 무엇보다 거대한 음모를 다룬, 그럼에도 ‘착한’ 스릴러 소설이다. 소설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 매력적인 등장인물, 치밀한 스토리, 뜻밖의 반전, 풍부한 역사적·생물학적 지식, 곳곳에 등장하는 유머와 명랑함, 음모론, 그리고 휴머니즘을 골고루 갖추었다. 이토록 오락소설이 지녀야 할 모든 것들을 갖추었음에도 맥어웬은 메시지 전달에도 부족함이 없다. 나노과학을 둘러싼 명암을 예측하고 보여주면서, 소설은 전쟁의 참혹함으로 질문을 이어간다. 소설에 등장하는 731부대의 일원인 히토시 기타노는 실존 인물인 ‘기타노 마사지’를 모델로 그려냈으며, ‘옳은 일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던’ 그 모든 전쟁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진실을 작가는 포착해낸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스릴러 속에서, 맥어웬은 좋아하는 모든 분야의 지식을 유감없이 드러내 보인다. 드문 배경을 지닌 출판계의 스타가 탄생했다. - [월스트리트 저널]

재미있고 구미에 맞으며 과학을 적용한 부분에도 흠잡을 구석이 없다. - [네이처]

숨 쉴 틈 없이 몰아친다. - [뉴욕타임스]

과학기술과 의약 지식과 대량 학살이 뒤섞인, 손에서 놓기 힘든 추격극. - [타임스]

회원리뷰 (7건) 리뷰 총점8.6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Spiral, 2011)』 인류생존을 위협하는 것은 바이러스만이 아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n | 2020.02.1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지은이: 폴 맥어웬옮긴이: 조호근펴낸이: 한성봉펴낸곳: 허블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라 안팎이 상당히 시끄럽다. 사람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마스크는 구하기도 어렵다.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있다. 심지어는 졸업식과 입학식이 모두 취소되고, 개학 및 개강도 연기되었다. 나라가 온통 바이러스 때문에 시끄럽다. 요 몇 년 사이에 잊을만;
리뷰제목

지은이: 폴 맥어웬

옮긴이: 조호근

펴낸이: 한성봉

펴낸곳: 허블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라 안팎이 상당히 시끄럽다. 사람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마스크는 구하기도 어렵다.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있다. 심지어는 졸업식과 입학식이 모두 취소되고, 개학 및 개강도 연기되었다. 나라가 온통 바이러스 때문에 시끄럽다. 요 몇 년 사이에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바이러스 대란이다. 사스, 메르스에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한 번 등장하면 지구촌이 온통 뒤숭숭하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한민국에 가장 강하게 충격을 주고 있는 것 같다.

 

가까운 이웃나라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초기 발생시 쉬쉬하기만 한 중국의 초기 대응 미숙으로 인해 지금은 전 지구촌의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 현재도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으로 매일 수십 명이 사망하고 있다. 변종 바이러스에 취약한 인간의 대응이 문제가 되고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인류재앙의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럼에도 바이러스 대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테리아로 고생하고 그것에서 벗어났더니 이번엔 바이러스다. 누군가는 바이러스가 인류가 정복하지 못하는 거의 유일한 분야일 것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내 생각에는 바이러스도 결국 인간의 손에 의해 통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인류의 생존능력은 엄청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이러스만이 인류생존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다. 최근의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촌의 여러 문제들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그런데 곰팡이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바로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이라는 소설에서의 주장이다. 곰팡이는 지금까지 인류에게 유익한 필요악이라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바로 페니실린이라는 항생제 덕분이다. 그런데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에서는 곰팡이가 인류에게 가장 최악의 무기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인위적 조작에 의한 치명적 살생력을 지닌 곰팡이가 되었고, 자연상태에서는 평범하지만 인체에 침투하면 100%의 치사율을 가진다. 그냥 죽는 것이 아니라 감염된 후 정신을 헤집어놓아 광기에 휩싸여 고통 속에 죽는다는 기가 막힌 질환이 된다는 것이다. 그것의 이름은 바로 '우즈마키(일본어로 소용돌이라는 뜻)'이다. 또한 일본 제국주의 시대의 가장 만행적인 부대였던 731부대에서 만들었다고 하니, 남의 일같지 않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치가 떨리는 일본 제국주의 시대의 산물이라니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이라는 책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단순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음은 치밀한 논리적 사고로 무장한 물리학자가 쓴 소설이라서 더욱 실감나게 다가온다. 미국 코넬대학교 물리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인 폴 맥어웬이 쓴 소설이다. 나노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그 분야에서도 노벨물리학상의 후보로 불리우는 그가 쓴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는 731부대의 잔혹성을 알리고 싶어서 썼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더더욱 치를 떠는 731부대의 실상을 소설로나마 알리고 싶었다는 폴 맥어웬 교수의 작품이 반갑기 그지 없다.

 

물리학자가 썼다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소설의 완성도는 엄청나다. 헐리우드에서 지금껏 이 소설을 영화화하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다. 아마도 일본을 의식하지 않았나 싶다. 이젠 중국자본의 영향을 많이 받는 헐리우드이므로 앞으로는 영화화도 기대해 봄직도 할 정도로 서소설의 재미와 완성도는 지극히 높다. 재미난 것은 지은이의 전문분야인 나노기술 분야의 강한 자부심이 은근히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곰팡이에 대한 지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었는데, 한 분야만해도 버거울텐데 양쪽 모두의 풍부하고 전문지식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마디로 정말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것이다. 순식간에 읽어버릴 수 밖에 없는 매력을 지닌 소설이다. 모든 이들에게 강추한다.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노벨상 수상자이자 명망 높은 생물학자, 그리고 곰팡이를 사랑한 코넬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인 여든여섯 살의 리암코너. 그는 가족과 친구들에 둘러싸인 채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다. 그리고 그날, 리암은 한 아시아계 여성과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다리의 중간 지점에 이르러, 비척거리며 걷던 리암은 갑자기 앞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빠른 속도로, 다리 난간을 넘었다. 그리고 그대로 모습을 감추었다. 다음 날, 코넬대학 캠퍼스 내의 계곡 아래에서 리암 코너는 처참히 죽은 채 발견된다. 동료 교수인 제이크 스털링과 리암의 손녀인 매기는 리암 코너가 스스로 저 다리에서 뛰어내렸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믿었다. 리암이 사랑하는 증손자인 딜런에게 그런 일을 겪게 할 리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64년 전. 제2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린 직후인 1946년 태평양. 영국의 세계적인 세균전 전문가 리암 코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질병에 감염된 USS 뱅가드호를 포위한 미 해군을 돕기 위해 파견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리암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게 될 일본군 포로 히타노 기타시와 대면하게 된다.

다시, 64년 후. 리암 코너가 죽은 지 이틀 뒤.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가슴에 ‘731 악마’라는 문신을 새겨 넣은 한 일본인 청년이 붙잡힌다. 그리고, 리암의 부검 보고서는 그의 위장 속에 거미 모양의 로봇인 마이크로 크롤러 네 마리가 들어 있다고 말해준다.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은 64년의 시차를 두고 펼쳐지는 리암의 죽음 이후 6일 동안의 이야기다. 아시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암살자 오키드에 의해 비로소 드러나는 731부대의 악행과 2차 대전 직후 일본에서 개발된 종말 병기 ‘우즈 마키’(소용돌이의 일본말)의 비밀, 그리고 리암의 유언을 따라 인류 사상 가장 끔찍한 테러 공격을 막아 나선 제이크와 매기, 딜런의 추격전이 펼쳐진다.

 

 

재미와 과학적 지식, 과거의 아픔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한 책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 낯익은 SF소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l | 2019.11.19 | 추천1 | 댓글1 리뷰제목
  책의 제목이나 앞부분만 보고 이런저런 상상으로 책 내용을 예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제게, 이 책 역시 여러 가지 상상을 하게 만들기는 했습니다. 오래 전에 봤던 일본 공포영화 『소용돌이』(사실 정확한 제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워낙 오래 전에 본 영화라...^^;)에서부터, 잃어버린 진화의 신세계를 다룬 『프래그먼트』, 그리고 나노테크놀러지, 유전공학적으;
리뷰제목

  책의 제목이나 앞부분만 보고 이런저런 상상으로 책 내용을 예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제게, 이 책 역시 여러 가지 상상을 하게 만들기는 했습니다. 오래 전에 봤던 일본 공포영화 『소용돌이』(사실 정확한 제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워낙 오래 전에 본 영화라...^^;)에서부터, 잃어버린 진화의 신세계를 다룬 『프래그먼트』, 그리고 나노테크놀러지, 유전공학적으로 조작된 생물학 병기 등등... 물론 이런 상상은 책을 읽어나가면서 하나둘 제거되고 소멸되어 책 내용에 맞게 정리되기는 하죠.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은 여러 가지 장르가 혼합된 소설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생물학적 병기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병기’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 전쟁과 첩보전이 가미되어 있고, 인류의 종말이라는 절망적인 위기 상황과, 과학자의 헌신이라는 희망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서평들을 읽어보면 “숨 쉴 틈 없이 몰아친다”라든지, “과학을 적용한 부분에도 흠잡을 구석이 없다”라든지 “격렬한 감정과 생각할 거리로 점철된 소설” 등등 칭찬 일색인데, 솔직히 읽다가 쉽게 덮고 밀쳐놨다 다시 펼치고 했던 저로서는 별 감흥이 없네요. 재미가 없지는 않지만, 어쩐지 이미 마이클 크라이튼이나 로빈 쿡의 작품에서 본 듯한 기시감을 떨칠 수가 없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현 시국이 워낙 ‘숨 쉴 틈 없이 몰아치고’, ‘격렬한 국론 분열’이 이어지는데다, 영화나 드라마보다 훨씬 극적인 뉴스들로 점철되다 보니, 예전같으면 흥미롭게 읽었을 SF소설마저 이젠 그리 흡입력이 없어서요. 그래도, 워렌 페이의 『프래그먼트』 이후, 오랜만에 마이클 크라이튼스러운 SF소설을 하나 건졌다는 생각은 듭니다.

댓글 1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s**o | 2019.07.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노 과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과학자가 쓴 SF 소설이라는 타이틀이 무척 매력적이었다. 과학 저널 '네이처'에서도 '과학을 적용한 부분에도 흠잡을 구석이 없다'며 극찬을 했다고 한다. 당연한 말이다. 그 분야에서도 손 꼽히는 과학자가 쓴 소설이니.'곰팡이 하나가 인류 전부를 끝장낼 수 있다'는 비관론과 '인류를 구하는 것은 결국 인간이다'라는 낙관론의 첨예한 대;
리뷰제목

나노 과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과학자가 쓴 SF 소설이라는 타이틀이 무척 매력적이었다. 


과학 저널 '네이처'에서도 '과학을 적용한 부분에도 흠잡을 구석이 없다'며 극찬을 했다고 한다. 당연한 말이다. 그 분야에서도 손 꼽히는 과학자가 쓴 소설이니.


'곰팡이 하나가 인류 전부를 끝장낼 수 있다'는 비관론과 '인류를 구하는 것은 결국 인간이다'라는 낙관론의 첨예한 대비가 늘어지지 않고 흥미롭게 전개된다. 영화로 만들어져도 참 좋을 것 같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8.4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3점
SF소설로서 재밌긴 하나, 어쩐지 마이클 크라이튼이나 로빈 쿡의 작품을 보는 듯한 기시감.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c****l | 2019.11.19
평점3점
앞부분만 5점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w********z | 2019.06.19
구매 평점4점
재미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r**s | 2018.11.20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