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윌리엄 모리스 노동과 미학

윌리엄 모리스 노동과 미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282
베스트
예술일반/예술사 81위 | 예술일반/예술사 top100 14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38g | 145*225*20mm
ISBN13 9791189459017
ISBN10 118945901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와 우리 조상 사이의 주된 차이를 말하자면 그것은 안타깝게도 바로 오늘날 만들어지는 물품들은 항상 추하며 특별히 돈을 더 내서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질 때조차 훨씬 더 추한 경우가 드물지 않은 반면, 중세에는 인간이 만든 것들이 자연의 창조물들이 그렇듯 모두 아름다웠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이는 그 물건들이 오늘날처럼 매매를 위해서가 아니라 주로 사용을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중세 시대 수공예의 아름다움은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노동자들이 자신이 쓸 재료와 도구와 시간을 스스로 통제했었다는 사실 말입니다. --- p.29

내가 말하고 있는 예술, 상업주의자들은 그 가능성을 보지 못하는 이러한 예술이 널리 퍼지는 것이 바로 생산 노동의 즐거움을 표현하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동체에 그저 짐밖에 되지 않는 사람들을 제외한 모든 이가 어떤 형태로든 생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 우리의 체제 아래에서는 가장 정직한 사람이 불행한 삶을 영위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사회주의자는 알고 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일에 즐거움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간결하게 터놓고 말하자면 현재 사회 상태에서는 행복이란 오직 예술가와 도둑들에게만 가능하다. --- p.57

예술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점잖거나 소박하거나, 배웠거나 그렇지 못했거나 모두가 공유할 것이며,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가 될 것입니다. 예술은 인간의 삶이 최상이 되는 데 필요한 어떤 일도 막지 않을 것이며, 모든 퇴행적인 토양과 모든 소모적인 사치와 모든 겉멋을 부리는 천박함을 파괴할 것입니다. 예술은 무지와 거짓, 폭정에게는 끔찍한 적이 될 것이고 선의와 공정과 인간 간의 신뢰를 자라게 할 것입니다. 예술은 여러분에게 고상한 존경심을 가지고 가장 높은 지력을 존중하도록 가르치고, 자기가 아닌 것을 가장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 경멸하지 말 것을 가르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술이 쓰는 도구이자 예술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음식이 되는 것이 바로 사람이 세상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친절한 최고의 선물인 일상적인 노동에서의 즐거움일 것입니다. --- p.98

윌리엄 모리스가 설립한 켈름스콧 프레스는 ‘아츠 앤드 크라프츠 운동(arts and crafts)’이라는 근대 디자인 운동의 발단이 되었고, 세련되고 정교한 스타일의 책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으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산업을 만들어냈다. 윌리엄 모리스는 시장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의 일을 정의하였고 순수 예술에서 제품 디자인이 분리된 출판 디자인 분야의 선구자가 되었다. 켈름스콧 프레스는 관념화되어 있는 중세 스타일에 특성화를 부여하였다. --- p.138

19세기 당시의 사회 분위기는 예술가들을 ‘천재’로 신화화하고 하층민들은 예술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보았다. 이런 사회 분위기는 비평가, 예술가 등 소수만이 예술을 소유할 수 있다는 시각을 반영한 것이다. 윌리엄 모리스는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예술은 모든 사람의 것이며, 노동하면서 즐거움을 가지는 모든 장인은 예술가이고, 그들의 작품은 예술이라고 주장하였다. 소예술은 현대적인 의미에서는 디자인으로 공예, 생활 용품, 실내 디자인, 벽지, 타일, 심지어 책 인쇄와 장정까지도 포함한다.
--- p.21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