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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을 위한 생각연습

십대들을 위한 생각연습

: 우리가 어른이 되기 전에 생각해볼 것들

생각하는 청소년-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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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철학/종교/윤리 top20 2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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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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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26g | 146*210*18mm
ISBN13 9791189404055
ISBN10 118940405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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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은 우리 인간이 나약한 신체조건을 극복하게 해주었으며, 세상의 부당한 것들에 저항하고 이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생각하기를 멈춘다면 아마 미래 우리 인간이 하게 될 모든 선택들은 참혹한 결과로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 p.15

경쟁사회에서는 때론 단 몇 장의 서류가 나를 평가하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력서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 사회에서 한 인간은 자신을 나타내는 각종 지표, 예컨대 중·고등학교 성적이나 대학 학점, 토익 성적, 자격증 개수 등을 통해 냉정한 평가를 받습니다. --- p.24

그렇지만 평생 동안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아가기란 거의 불가능한 미션에 가깝습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합니다. 심지어 거짓말을 하고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 p.33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보면 주인공 벨이 마법에 걸린 각종 주방용품들과 친구처럼 대화를 나눕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법이 아닌 기술의 혁명을 통해 각종 주방용품 및 가전제품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 p.40

1920년대에 늑대의 무리 속에서 자라다가 구조된 두 아이들이 있었죠. 그런데 이들 카마라와 아마라는 마치 동물처럼 행동하고 생각했습니다. 구조 후 온갖 교육을 통해 변화시켜보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인간은 태어나고 성장한 환경에 따라 본성의 많은 부분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 p.46

그렇다면 인간은 처음부터 남을 쉽게 믿지 못하는 존재일까요? 그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주위에 3살짜리 어린아이가 있다면 한번 시험해보기 바랍니다. 이 아이들은 분명 여러분이 어떤 말을 하건 해맑게 믿어줄 테니까요. --- p.83

약속을 지켜야 하는 이유 역시 따지고 보면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보다 더 좋은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는 친구와의 약속을 성실하게 지킴으로써 서로 간에 신뢰를 쌓고 더 깊은 우정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아가 사람들이 약속을 잘 지키는 사회일수록 사회 경제적 비용도 훨씬 더 아낄 수 있지요. --- p.94

그러던 어느 날, A는 그동안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가해자 속에는 일진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와 우리 반 전체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억울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눈 적도, 털끝 하나 건드린 적도 없는데 내가 가해자라뇨? --- p.99

그래서 눈치 없는 사람은 사회생활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딱히 악의 없이 한 말인데 분위기를 순식간에 싸늘하게 만드는 소위 ‘갑분싸’를 일으키거나, 나쁜 사람은 아님에도 조직 내에서 공공연히 미운털이 박히기도 하지요. 모두 상대의 감정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결과입니다. --- p.112

혹시 오늘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볼 생각은 하지 아니하고, 누군가 특별한 존재가 나타나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줄 거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 불의한 권력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마냥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 p.135

그런데 레굴루스는 꼭 돌아가야만 했을까요? 그가 적국으로 돌아감으로써 로마는 결과적으로 훌륭한 지도자를 잃고 말았습니다. 훌륭한 지도자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결국 상대 적국에 이로운 셈이니 로마인 입장에서는 비도덕적 행위가 아닐까요? --- p.145

그런데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선언한다고 해서 누구나 이러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법에 명시되어 형식적으로 자유가 보장된다고 한들 누군가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여건이 이를 받쳐줄 힘이 없기 때문에 자유는 그저 법률에만 존재할 뿐 제대로 누릴 수 없습니다. _164

그런데 우리도 혹시 개구리처럼 살아 움직이는 낱생명은 바라보지만, 정작 그 생명을 존재하게 하는 큰 줄기는 보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요? 이제 생명이 갖고 있는 큰 그림, 서로 연결된 상호작용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 p.188

우리가 타인의 고통을 외면한다면 결과적으로 아무도 나의 고통에 관심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 홀로 문화적·구조적·물리적 폭력 앞에 홀로 무방비 상태로 맞서야 할지도 모르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이제 연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p.195

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던 독일의 최고 지도자였던 히틀러(Adolf Hitler)는 독일 국민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난 독일만 받들며 살 것입니다. 이것은 나의 소명이었습니다. 오직 하나, 나는 독일만 생각합니다.” 독일 국민들에게는 이 말이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잘못된 국가주의가 불러올 수 있는 최악의 사례를 독일 국민들에게 안겨주고 말았습니다. --- p.219

물리적 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명히 드러나지만, 구조적이고 문화적인 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법입니다. 구조적인 폭력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며, 때로는 기업이나 특정 공동체의 관행이나 시책 등으로 인해 누군가가 고통을 받거나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상황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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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청소년들이 꼭 질문하고 깊이 생각해봐야 할 개념들을 소개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간, 타인, 사회, 인류의 순서로 주제를 확장하면서 소주제별로 친절한 설명으로 생각을 열어주고, 열린 질문으로 다듬어가도록 이끈다는 점이다. 윤리적, 사회적, 철학적 사유를 위한 좋은 인문학 교과서이다.
- 김혜숙 (『철학수업 레시피』 저자)
요즘 철학적 고민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지속 가능할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을 자주 한다. 철학적인 고민이 늘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역량이라는 생각도 한다. 도덕 교사로서의 깊은 성찰과 고민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초학문적 융합 수업과 역량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일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응답을 교사 스스로 실천하고 있다는 생각에 고맙기 그지없다.
- 박현숙 (『교사는 수업으로 성장한다』 저자)
생각은 인간 존재의 기반이고 살아가는 힘이다. 인간, 관계, 정의, 미래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이 책은 생각에도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며, 생각 자체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생각 역량 향상의 탁월한 길잡이다.
- 유동걸 (『토론의 전사』 저자)
학생 중심의 활동적 수업이 일반화되고 있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부모, 교사,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제대로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에게 필요하다.
- 이호중 (전국도덕교사모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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