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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너를 보내줄게

고마워, 너를 보내줄게

: 당신의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이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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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366g | 148*210*20mm
ISBN13 9788959891801
ISBN10 895989180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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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특별한 슬픔을 이제는 꺼내 보여야 할 때인 것 같다. 사랑하는 반려견의 죽음은 고통스럽고 매우 충격적일 수 있다. 애도는 힘든 일이지만, 슬퍼하는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이며 우리가 계속해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개나 고양이의 죽음 때문에 비탄에 잠기는 것은 절대로 바보 같은 일이 아니다. 반려동물은 ‘그저 개 한 마리’나 ‘단지 고양이 한 마리’가 아니다. 이들은 우리 삶의 일부이며, 복잡하고 잔인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큰 의미가 되는 다정한 정서적 유대감을 준다.
나는 내 경험이 반려동물을 잃고 슬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쓰기로 했다.
나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큰 고통을 느낄 때 이들을 돕고 싶다. 그리고 균형감각을 잃기 쉬울 때 균형감각을 되찾도록 돕고 싶다. 죽음을 슬퍼하면서 동시에 반려동물들의 삶을 축복하도록 돕고 싶다. 그런 다음 계속해서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 싶다. ---- p. 21 「프롤로그 오슨을 보내고」

“우리는 사람들 인생의 다양한 순간에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가지요. 부름을 받으면 우리는 떠나요. 우리가 떠나는 방식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답니다. 떠나는 방법은 많이 있어요. 당신에게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이 별로 없다는 얘기를 진작 해드렸더라면 좋을 걸 그랬어요.
나는 다음 단계로 옮겨갈 준비가 되었고 당신도 그랬어요. 다른 종류의 사랑을 찾아갈 준비가 되었던 거죠. 그리고 직업을 바꾸고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발견할 준비가 되었던 거예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거기까지였고요, 나머지는 당신의 몫이었지요.” ---- p. 27 「오슨과 꿈속에서」

모든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걷어내고 나면 결국 우리가 반려동물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좋은 삶이라는 사실이 남는다. 그 이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우리가 그들을 그리워하는 것은 함께했던 삶이 좋았고, 다정했고, 즐거웠기 때문이다. 슬퍼할 때 우리는 이 점을 놓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 p. 34 「좋은 삶」

우리는 개들을 대변해야 한다. 개들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개들은 본능 외에 질병과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개들에게는 언어나 서술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개 들은 우리가 아는 한 자신의 선택을 의식하지 못하며 심지어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도 모르기 때 문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동물들을 분명하고도 따뜻하게 대변해주는 것은 아마 의구심과 죄책감을 가능한 한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방식으로 슬퍼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바탕일 것 같다.
반려동물을 대변한다면 여러분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동물들을 대변하라. 여러분의 입장도 말하라. 반려동물과 여러분 자신 둘 다에게 잘하라 ---- p. 46, 47 「반려동물 대변하기」

해리는 동물병원을 나서며 듀크 귀에 대고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내일 난 너에게 ‘완벽한 하루’를 선물할 거야.” 해리는 하루 휴가를 내고, 듀크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로 했다. 듀크가 가장 사랑하는 것들로 가득한, 해리가 할 수 있는 한 완벽에 가까운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해리는 캐논 카메라로 그 날의 모든 것을 담아놓기로 했다. 추억을 영원히 저장하기 위해서. ---- p. 54 「완벽한 하루」

나는 내 반려동물들이 얼마나 오래 살든 이들의 죽음을 보는 일이 얼마나 고통스럽든 이들을 사랑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 동물의 죽음을 애통해하는 일은 지독히도 아름다운 일이다. 반려동물
의 죽음을 통해 나는 세상의 사랑과 빛에, 감정이라는 선물에, 이해와 의미의 부활에 마음을 열었다. 탄생과 마찬가지로 죽음은 삶의 일부이다. ---- p. 105 「이별 후, 슬픔을 받아들이기」

“아마 제가 미쳤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스튜어트는 상대방 남자에게 말했다. “1년 전 에 제가 키우던 개 거스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전 아직도 너무 슬픕니다.” 스튜어트는 목이 메어오 자 흐느낌을 억누르고 자신을 통제하려고 애쓰다가 깜짝 놀랐다. 그는 생각했다. ‘맙소사, 내가 왜 이러지’ ---- p. 113 「슬픔의 교감」

나는 슬픔이 매우 개인적인 경험이고 키우던 개나 고양이와 우리의 관계도 각각 매우 독특하기 때문에 사랑했지만 이별해야 했던 반려동물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누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키우던 개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블로그, 웹사이트, 게시판, 메일링리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나 노래, 일기, 그림 등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어 떤 방식을 택하든 여러분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수단이 있을 것이다. ---- p. 132 「이야기를 통한 슬픔의 치유」

어쩌면 이 책을 읽고 있는 이 순간에도 여러분은 가슴 찢어지는 슬픔과 상실감에 휩싸여 있을지도 모르겠다. 슬픈 독자들이여, 개나 고양이를 기르고 함께하는 일은 결정의 연속이라는 내 말을 믿어주기 바란다. 죄책감은 던져버리고 여러분이 최선을 다했음을 기억하라. 이런 태도를 가져야 여러분이 반려동물과 나눴던 멋지고 아름다운 관계가 유지되고 슬픔도 치유되기 시작할 것이다. ---- p. 147, 150 「죄책감 떨쳐내기」

“오슨, 여기 와서 너에게 제대로 된 작별인사를 하고 싶었어. 네가 내 곁에 더 오래 머물러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네가 그리워. 넌 내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였고 내 인생을 변화시켰어. 너에게 갚아야 할 것이 많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걸 네가 알아주면 좋겠어. 그리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더라도 어떨 때는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어.” ---- p. 159, 160 「작별인사 건네기」

이제 나는 동물들은 사람과는 다른 방식으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람은 겁먹고 우울해하고 자신의 운명을 한탄한다. 동물들은 현재에 살고, 그러한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동물들이 자신의 삶과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나도 그럴 수 있다.
여러분의 반려동물과 작별할 때가 오면 이렇게 속삭여주길 바란다. “고마워. 너를 보내줄게. 그리고 너와 함께한 시간에 감사해.” ---- p. 185 「균형감각 유지하기」

반려동물의 죽음을 겪고 있는 가족은 부모가 슬픈 경험을 무시하거나 슬픔이 사라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아이들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실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키우던 동물이 죽었을 때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슬픔을 더 빨리 극복하거나 덜 슬퍼하도록 바라면 안 된다.
아이들도 어른들처럼 삶의 압도적인 현실과 죽음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가까운 친지나 친구들이 병이 들어 죽을 수도 있고, 사고나 비극적인 일을 당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들의 죽음은 아이들이 심오하고 불가피한 삶의 경험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과도 같다. ---- p. 206, 213 「어린이들의 이별경험을 돕는 법」

감사합니다. 당신과 함께한 시간은 선물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나를 기억해주세요. 나를 축복해주세요. 나를 위해 슬퍼해주세요. 그런 다음 그럴 수 있게 되었을 때 나를 기꺼이 편하게 놓아주세요.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 다른 개를 데려와서 키워주세요. 그래서 당신이 다시 이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내겐 큰 영광일 거예요.
---- p. 232 「반려견이 보내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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