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 룻기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 룻기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07이동
리뷰 총점8.3 리뷰 8건 | 판매지수 186
정가
9,000
판매가
8,1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05g | 130*200*20mm
ISBN13 9788974355104
ISBN10 89743551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실제로 이들의 행동은 가부장제의 가치 체계와 관습을 무너뜨리며,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자로서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길을 알려 준다. 룻기는 여러 모로 가부장제를 비평하는 글이다. 가부장제의 가치관으로 보면 나오미와 룻은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가치나 능력을 전부 상실했다. 여호와께서는 그러한 가치 체계와는 반대로 하나님 나라의 중요한 목적을 위해 두 여인을 들어 올리신다. 룻의 결단에 대한 보아스의 응답은 남자인 자기에게 가장 유익한 바로 그 가부장제의 관습을 뒤엎는 것이었다. 보아스는 이러한 유익과 특권을, 룻에게 권한을 주고 나오미를 유익하게 하는 데 희생적으로 사용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보아스는 예수님 나라의 남자다움이 무엇인지 보여 줄 것인데, 그것은 오늘날 세상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남자다움이다._「1장 서론」 중에서

우리가 너무나 흔하게 듣는 나오미 이야기는 나오미에게 그토록 절절하게 공감하도록 전개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나오미의 고통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왔으며, 나오미가 불평만 한다고 비난했다. 심지어 나오미가 자초한 문제라고 하면서, 그 문제를 나오미가 얼른 “극복하고” 넘어가기를 바라기까지 했다. 우리는 나오미에게 약간의 행운만 찾아온다면, 즉 며느리 룻이 재혼을 하고 아이를 낳기만 한다면, 나오미가 남편과 아들들의 죽음을 겪으면서 느낀 심적 고통이 치유될 수 있으리라는 말로 그럭저럭 우리 자신을 설득해 왔다. 더욱이 나오미는 우리의 관심을 끄는 인물도 아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점차 룻과 보아스의 우연한 만남이 임박해지는 쪽으로 나아갈수록 우리는 나오미의 비중을 주요 뉴스에 곁들이는 토막 뉴스 정도로 축소해 버린다._「2장 나오미와 룻의 세상으로 들어가기」 중에서

이들의 죽음이 나오미를 영적 위기로 몰아간다. 이들의 부재가 나오미를 “텅 빈” 상태가 되게 한다. 나오미는 키질하고 나니 엄청나게 많은 보리를 룻에게서 건네받으면서 순조롭게 방향을 전환하는 사건들을 곧바로 자기 남편과 아들들과 연결한다. 나오미는 여호와께서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2:20) 헤세드 베풀기를 잊지 않으셨다고 외치면서 엘리멜렉과 아들들을 언급한다. 이 놀랍고도 희망 가득한 표현은 우리가 잃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는 방식을 새롭게 바꾸어 준다. 죽은 이들은 그들을 잃고서 슬퍼하는 사람들에게뿐 아니라 여호와께도 여전히 중요하며,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계속 헤세드를 보여 주시고 그들을 위해 역사하신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그들의 관심사를, 그들의 기도를 잊지 않으신다._「8장 이야기의 남자다운 면」 중에서

룻기가 이토록 반체제적이라는 것을 누가 알았는가? 하나님의 딸들과 아들들 둘 다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해 주고, 세상이 멸시하고 하찮게 여겨도, 우리가 길을 잃었을 때에도, 우리 가 죽어서 묻혔을 때조차 우리가 그분에게 진정 중요한 존재임을 강력하게 확인해 주는 말이 룻기에 담겨 있다는 것을 누가 알았는가? 이 책은 모든 가치 체계를 초월하여 여자들과 남자들을 지지하고 높인다. 이 고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일어나라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의식하며 살아가고 하나님의 헤세드를 삶을 새롭게 해 주는 방식으로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좀 더 급진적이고 규칙을 위반하는 방법으로 그분을 진정으로 사랑하라고 도전을 준다._「9장 일곱 아들보다 나은」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예리한 눈매로 성경의 풍성함을 간파하는 사람이라면 우리 인간성의 가장 깊은 곳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깊은 우물 한가운데에 존재함을 발견할 것이다.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 룻기』는 마음 여린 사람들에게는 적합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뜻밖의 순간에 당신을 슬쩍 스치듯이 책망할 것이며, 그러고 나서는 은혜의 말을 구원의 말로 바꾸어 놓을 것이기 때문이다.
- 스캇 맥나이트 (노던 신학교 줄리어스 R. 맨테이 신약학 석좌교수)
캐롤린 커스티스 제임스는 능숙한 이야기꾼이다. 저자가 나오미와 룻과 보아스를 고찰한 내용은 권력과 특권이라는 역학 관계 속에서 슬퍼하는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압제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준다. 이 책은 깊이 생각하는 성경 연구 모임이나 함께 경건 서적을 읽는 모임에도 알맞을 것이다.
- 잉그리드 페어로 (트리니티 신학교 MA 과정 책임자, 구약학 겸임교수)
이 매력적이고 통찰력 있는 책에서는, 매우 사랑받는 책인 룻기가 생생한 목소리로, 곧 과거에 소외된 곳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놀랍고도 확실하게 경험한 세 사람의 목소리로 들린다. 사람들이 나오미(“여자 욥”)와 룻과 보아스를, 우리의 갈등 상황에서 자비하시고, 희망을 불어넣으시며, 하나님 나라를 앞당기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 주는 지표라고 말하게 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 로버트 R. 허버드 (시카고 노스파크 신학교 구약학 명예교수, The Book of Ruth (NICOT) 저자)
통념과 상투성을 벗은 현실 감각과 상상력이 만난 해석이다. 저자는 룻기에 새겨진 말의 세계에서 나오미를 통해 욥의 고통을, 이방인 룻을 통해 아브라함의 믿음을 일깨우며, 주변인과 경계인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었던 두 여자의 서사를 통해 성경의 개혁적인 여성관을 제시한다.
- 김순영 (서울한영대학교 구약학 초빙교수, 『어찌하여 그 여자와 이야기하십니까』 저자)
이 책은 여성의 관점에서 룻과 나오미가 처한 절망적인 삶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룻과 나오미가 서로를 향한 헤세드를 베풀기 위해 얼마나 큰 용기를 냈는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낸다. 본문에 얽매이지 않지만 본문의 흐름을 따라 당시의 상황과 현재의 상황을 연결하며 중요한 주제와 신학을 쉽게 풀어내기에 평신도와 목회자 모두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 박유미 (안양대학교 구약학 강사,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소장)
저자는 룻기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넘어,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이라는 관점으로 룻기를 다시 읽을 것을 요구한다. 익숙한 이야기 속에서 체제 전복의 메시지를 찾아내고, 이전에는 조명된 적 없었던 부분들을 살핀다. 또한 ‘권력을 쥔 자들’과 대립되는 약자들인 ‘나오미와 룻’을 입체적으로 묘사하며, 그들이 상황에 끌려가는 존재가 아니라 상황을 스스로 이끌어 가는 주체였음을 밝혀 낸다. 그리고 그 약자들과 한편이 되셔서 피곤하고 위태한 삶 가운데 참된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보여 준다.
- 조영민 (나눔교회 목사, 『읽는설교 룻기』 저자)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