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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3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3

: 두 세계 대전 사이의 세계

[ 양장 ]
리뷰 총점9.8 리뷰 33건 | 판매지수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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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682g | 195*257*25mm
ISBN13 9791162730218
ISBN10 116273021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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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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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누군데요?”
호기심으로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해졌다.
“바로 사회주의 운동가인 블라디미르 레닌이야. 레닌은 이미 1905년 피의 일요일 사건 이후 러시아에서 사회주의 혁명을 준비한 적이 있었어. 그러다가 러시아에서 추방당해,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에는 스위스에서 망명 생활을 했지. 레닌은 2월 혁명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비밀리에 귀국을 준비했어. 이때 독일이 물심양면으로 레닌의 귀국을 도왔단다.”
“어? 독일이 왜 레닌을 도와요?”
“이 당시 전쟁에서 독일은 계속 궁지에 몰렸어. 특히 독일은 서부 전선에서 영국, 프랑스 연합국과 싸우는 동시에 동부에서는 러시아 와 싸우느라 전쟁 부담이 매우 컸지. 그런데 레닌이 러시아로 돌아가 서 혁명을 진행하면,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와 전쟁을 해야 하는 부 담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 거야. 더구나 레닌은 전쟁을 강력히 반대했거든.” ---PP.35~36

“뜬금없이 유대인의 나라를 세운다고요?”
“유대인의 나라를 세우는 건 원래 유대인의 오랜 꿈이었어. 유대인은 나라 없는 민족이란 이유로 오랜 세월 유럽에서 따돌림을 받으며 살아왔으니까. 더구나 1800년대 후반 들어 유럽 각국에서 민족주의가 강화되자 유대인에 대한 차별은 더욱 심해졌어. 프랑스에서는 육군 대위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죄 없이 간첩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기도 했단다. 그래서 당시 유럽의 유대인은 국가 건설 운동을 활발히 벌였어. 여러 후보지 중 서아시아의 팔레스타인이 꿈의 후보지였지.”
“왜 하필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나라를 세우려고 했어요?”
“유대인은 수천 년 전 이스라엘이 있던 팔레스타인이 하느님께서 유대인에게 직접 약속한 땅이라고 주장했어. 특히 성지 예루살렘과 그 주변 지역을 ‘시온’이라고 부르며 성스럽게 여겼지. 그래서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의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운동을 ‘시온주의’라고 불러.” ---PP.75

“근데 주식으로 큰 손해를 본 사람과 기업들은 대부분 은행에 많은 빚을 졌어. 다시 말해서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없게 된 은행도 사정이 어려워졌지.”
“그럼 은행이 망해요? 은행이 망하면 사람들이 은행에 맡긴 돈은 어떻게 돼요?”
곽두기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냥 사라지는 거지. 은행이 위험하단 뉴스에 불안해진 사람들은 은행이 망하기 전에 자기 돈을 찾겠다며, 예금을 모두 인출하려 했어. 그러자 은행은 더욱 어려워졌고, 진짜로 망하는 은행까지 나왔단다.”
“주가 폭락의 영향이 그렇게 클 줄 몰랐어요.”
“더 큰 문제는 그다음이야. 이렇게 경제가 어려워지자 사람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소비를 줄였어. 기업 입장에서는 물건이 안 팔리기 시작한 거야. 기업들은 손해를 줄이기 위해서 임금을 줄이거나, 공장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지. 그런데 이렇게 하면 실업자가 늘어나고, 사람들의 벌이는 더욱 줄어들어.”
“그럼 더 허리띠를 졸라매겠군요. 돈이 없으니까.”
나선애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하자 용선생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그럼 물건은 더 안 팔리고, 기업들의 손해는 더 커질 수밖에 없지. 이렇게 경제 상황이 계속 악화되는 과정을 불황이라고 해. 1929년에 시작된 미국의 경제 불황은 점점 심해져서, 1933년 미국에는 실업자가 무려 1500만 명이나 됐어. 미국인 네 명 중 한 명이 실업자 신세였지. 일인당 소득은 3년 전에 비해 거의 반 토막이 됐단다. 창고에는 팔리지 않은 물건이 그득히 쌓여 있는데, 사람들은 물건을 살 돈이 없어서 허덕였지.”---PP.166~167

“독일 국민이 히틀러를 믿은 이유가 있어요?”
“히틀러는 당장 급한 일자리를 만들고, 혼란에 빠진 독일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자신했어. 무엇보다도 오랜 혼란으로 지친 독일인의 자존심을 치켜세워 주는 말을 잔뜩 늘어놨지. 독일 민족이 세계에서 제일 위대하며, 세계를 지배할 자격이 있다고 말이야. 그리고 자신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다면 독일을 세계에서 제일가는 나라로 만들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단다.”
“독일 민족이 세계에서 제일 위대하다고요? 에이, 그럼 전쟁에서는 왜 졌어요?”
왕수재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자, 용선생은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아까 독일에 가짜 뉴스가 널리 퍼졌다고 했잖니? 히틀러는 독일 민족은 충분히 위대하기 때문에, 독일 사회를 어지럽히는 유대인과 사회주의자의 뿌리를 뽑아내기만 하면 독일이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 거야.”
“헐! 말도 안 되는 소리네요, 진짜!”
“하지만 독일 국민은 히틀러의 달콤한 말에 서서히 넘어갔어. 노동 자와 농민을 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사회주의자의 애매모호한 말보 다는 당장 빵과 일자리를 주겠다는 히틀러의 말이 훨씬 피부에 와닿 았거든. 또 사회주의 혁명을 겁낸 기업가나 사회 지도자들이 히틀러 의 나치당에 후원금을 내며 적극적으로 지원했지.”
---PP.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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