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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진보정당

다시, 진보정당

: ‘거대한 소수’ 민주노동당 사례로 본 진보의 길

질문의 책-2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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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06g | 140*210*20mm
ISBN13 9791187373766
ISBN10 1187373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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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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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민주노동당 외에도 여러 진보정당들의 원내 진출 경험을 가지고 있고 현재에도 여러 진보정당이 존재한다. 많은 이들이 대의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진보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어떤’ 진보정당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잘 논의하지 않는다. 거대한 촛불 운동을 거치며 한국 정치 체제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는 지금, 한국 사회 변화를 요구하는 급진적인 ‘목소리’들이 등장하고 있다. 어떤 진보정당이 필요한지 과거와 현재의 실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을 해야 할 때다. 그 작업을 할 때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 p.15

그동안 진보정당 실패 원인에 대한 접근은 주로 ‘정파’라는 단편적인 요소에서 그 원인을 찾아왔다. 이는 2004년 이후 본격화된 당내의 정파 간 정치투쟁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무관하지 않다. 그렇다면 민주노동당 국회 활동에서 소수 정당으로서 한계를 가졌던 원인이 단순히 정파 때문일까? 반대로 ‘소수’라는 구조적 제한 조건을 극복하고 진보 정당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경우도 정파 때문일까? --- p.23

17대 국회의 비정규직법은 민주노동당의 대표적인 비성과적 법률안으로 꼽히기도 했지만 그 평가마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어느 누구는 말하기도 한다. 자본주의 국가라는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은 사실상 무리라고 말이다. 이 발언은 비정규직법 입법 활동 결과 나타난 ‘패배주의’로부터 나온 것이라 추측된다. 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런 관점이 확대되면 사회변혁의 요구로 이루어진 노동자 정치 세력화의 절실성이 약화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17대 국회에서 비정규직법 입법 활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분석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실천 지점을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일 수 있다. --- p.39

이 책은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던 민주노동당의 입법 활동 분석을 통해 진보정당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진보정당의 좌절도, 소수 정당으로 무시되는 것도 ‘숙명’은 아니다. 대중의 힘을 발휘하는 정당의 존재감을 드러낼 때 지지자들을 확대하고 거대 정당들이 두려움을 갖게 할 수 있다. 거대 정당들과의 경쟁력은 바로 진보정당과 사회운동의 이념적·전략적·조직적 응집력과 내구성에서 나오는 것이다.
---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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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의원들 활동상을 보면서 이 땅에 진보정당이 왜 필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2004년 10명의 민주노동당 의원이 국회에 진출한 지 1년여가 된 무렵, 어느 국회 출입 기자가 제게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그 민주노동당의 원내 활동은 한국 정당사는 말할 것도 없고 진보정치사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헌신적인 당원들과 국회의원들, 정당 외곽에서 협력하고 지원했던 많은 대중 단체의 연대로 만들어낸 큰 힘으로 당당하게 걸었던 진보정치사가 파묻혀 있습니다. ‘거대한 소수’ 전략으로 대중들과 함께하려 했던 민주노동당의 원내 활동은 새로운 시대의 정치가 어떠해야 하는지 미리 보여주었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 제대로 된 평가가 없었던 민주노동당의 원내 활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는 점에서 우리 정치사에 매우 소중한 자료로 남을 것입니다.
-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당 대표, 국회의원)
정경윤 박사의 이 책은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민주노동당의 원내 활동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소수의 국회의원들이 거대 정당의 틈바구니에서 활약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진보정치를 꿈꾸었던, 진보정당과 함께하고자 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손을 잡은 결과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차분히 읽다보면 그 시절의 꿈과 희망, 좌절과 눈물의 나날들이 떠오릅니다. 다시 진보정치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다면 과거의 성과와 한계를 냉정하게 복기하는 이 책이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당 대표, 국회의원)
제도 정치와 운동정치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밝히는 것은 우리 정치사회학계의 오랜 과제였습니다. 제도 정치와 운동정치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서로 상호 침투하면서 정치를 사회 속으로 확장해내고, 사회의 요구를 정치로 침투하는 선순환 관계가 필요합니다. 정경윤 박사의 이 책은 이런 제도 정치와 운동정치의 이중 전략이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의 원내 활동을 제도 정치와 운동정치와의 관계 속에서 살펴본 이 책은 정치를 연구하는 이들의 시각을 한층 넓혀줄 것입니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정경윤 박사의 《다시, 진보정당》은 지금 시점에서 한국 정치의 질적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그동안 민주노동당 등 진보 정치 운동의 역사를 다룬 책이나 논문은 여러 편 출간되었으나, 진보정당의 입법 운동, 즉 정책이 제안되고, 법안이 마련되는 과정에서 그 기반이 되는 노동조합이나 사회운동 단체 그리고 기존의 거대 여야 정당과의 타협과 연대, 그리고 갈등 과정에 대한 연구나 분석은 거의 없었다. 이 책은 비록 비정규직법, 상가임대차보호법이라는 두 개의 입법 사례만을 다루고 있으나 민주노동당의 역사적 역할과 그 한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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