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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열 Ecstasy

희열 Ecstasy

: 기쁨 joy의 심리학

리뷰 총점8.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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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54쪽 | 270g | 125*200*20mm
ISBN13 9788964474358
ISBN10 89644743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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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모네의 ‘수련’ 그림 앞에서 넋을 놓고 몇 시간을 눈물 흘리며 서 있었다고 한다. … 자신보다 더 큰 힘에 낚아채지는 경험. 엑스타시와 조이는 숨어있긴 해도 우리 일상에 널려있다는 게 내 믿음이다. 그 숨은 신의 환한 얼굴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깨어있음’이다. _ 이주엽 「옮긴이의 글」 중에서

꿈과 신화의 영역에 봉인된 그의 에너지가 다시 우리 의식에 돌아오고 있다. 우리가 기꺼이 그를 맞이하고 이해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이 원형의 힘을 통해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_“디오니소스 신화” 중에서

서구 문명은 질서 잡힌 생활을 찬양한다. 그리고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는 건강한 회의주의도 갖고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고, 논리, 진보, 성공 위에 건설한 세계이고, 그 한도 내에서 우리는 안전함을 느낀다. 하지만 오늘날은 과학자들조차도 이 안전한 한도라는 것 자체가 환상이라고 말한다. 양자물리학은 우주를 “춤추는 우주, 무한히 다양한 무늬로 전개되는 에너지의 끝없는 흐름”으로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것이야말로 디오니소스적 에너지, 광녀 마이나스(Maenads)들의 춤, 우리 모두를 관통하며 흐름으로써 우리를 천지와 연합시키는 생명의 힘이다. _“엑스타시란 무엇인가” 중에서

우린 어떻게 디오니소스를 상실했을까? 심리학적 관점에서 디오니소스를 잃은 이야기란 합리성이 비합리성을 이긴 이야기요, 사고가 감정을, 힘과 공격성 및 진보라는 “남성적” 이상이 수용성과 성장 및 양육이라는 다소 막연한 “여성적” 가치를 능가해버린 이야기이다. 가부장적인 종교가 득세하면서 디오니소스의 오랜 모계적 방식은 쇠약해지다가 아예 사라져버린 것이다. _“디오니소스의 흥망” 중에서

예수와 디오니소스는 둘 다 신을 아버지로 두었고, 유한한 인간 처녀를 어머니로 해서 태어났다. 그리스도가 지옥을 침입하고, 디오니소스는 지하세계를 이겨내고 솟아오른다. 디오니소스의 어머니 세멜레가 올림퍼스에 올라 티오네 여신이 되듯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도 승천한다. 디오니소스와 예수는 둘 다 왕의 왕으로 찬양 받는다. 엘레우시스에서 디오니소스의 추종자들이 키질 바구니에 놓인 아기 앞에서 디오니소스의 도래를 축하했는데 이는 구유에 누운 아기로 도래한 그리스도의 선례다. _“엑스타시의 축전” 중에서

그런데 출산을 제외하고는 남성이라고 양육의 과정 및 감각적 교감의 삶을 공유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역으로 여성이라고 남성처럼 힘과 지혜의 삶을 영위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 디오니소스와 접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생명의 엑스타시, 그 창의적이고 영속하는 생명력의 일부를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가치는 배타적으로 남성에게, 어떤 가치는 여성에게만 할당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동등하게 남성이자 여성일 수 있다면, 그것이 신성한 양성구유의 디오니소스를 만나는 것이다. _“여성과 디오니소스: 생명의 축전” 중에서

칼 융은 열등 기능이 언제나 신과의 연결점이라고 말한다. 신은 달리 도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면에서는 우리가 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지만 열등 기능을 통해 오는 신을 막을 수는 없다. 열등 기능은 우리의 통제 밖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사방을 막지 않고, 세 방향만 막은 울타리 안에 황소를 가두어 둔 것과 비슷하다. 세 방향의 울타리가 고장 나면 잘 고쳐 자물쇠로 걸어둔다. 그런데 한 방향은 내 것이 아니라 이웃의 소유라면 그는 황소가 어찌되든 관심이 없다. 그래서 울타리를 세워두지도 않는다 치자. 그러면 황소가 언제고 그 뚫린 울타리,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울타리를 통해서 뛰쳐나올 수 있는 것이다.
황소처럼 열등 기능도 언제고 뛰쳐나올 수 있다. 그런데 성난 황소가 뛰쳐나오면 달아나야 하지만 열등 기능이 분출될 때는 달아나서는 안 된다. 오히려 열등 기능으로부터 달아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기꺼이 맞이해서 참아내고 함께 해주어야 열등 기능 안에 내재한 디오니소스적 속성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_“신과의 결합”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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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니소스 신의 선물인 감각과 심미의 영으로 충만해지지를 않으니 텅 빈 쾌락만 존재할 뿐이다. 다른 모습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각종 중독이다. 술, 마약, 담배, 스마트폰, 로맨스, 성, 일…. 이 모든 중독현상에도 신의 선물은 찾아볼 수 없다.
- 고혜경 (신화학 박사, 「추천의 글」 중에서)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 일중독, 섹스 중독 등 온갖 중독은 영적 엑스타시를 상실한 시대의 병든 엑스타시다. 영적 엑스타시를 상실한 시대에 어떻게 엑스타시의 본질을 전할 것인가, 이것이 바로 로버트 존슨의 문제의식이다.
- 이주향 (아주대 교수, 「추천의 글」 중에서)
현대 사회는 이성과 과학 그리고 남성과 물질 중심의 가치가 지나치게 팽배한 나머지 인간이 지녀야 할 본연의 모습인 디오니소스적 가치를 잃어버렸다. 저자는 현대 사회의 특징을 디오니소스의 상실 또는 디오니소스의 영양실조라는 말로 표현한다. 디오니소스적 가치란 책의 제목이 암시하듯이 참된 엑스타시와 기쁨을 추구하고 향유하는 것이다.
- 김중호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추천의 글」 중에서)
책은 작지만 힘은 엄청 세다. 영성 고전이라 할 만하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상실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면서 시작한다. 지금 여기서 진정한 황홀경과 기쁨을 경험하는 것 말이다. 우리는 이 세상 것이 아닌 느낌을 별의별 곳에서 다 찾는다. 하지만 그 욕구는 영의 양식으로만 채워질 수 있다.
- Donna M. Swindells (「Amazon.com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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