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남들보다 더 자주 행복한 사람들의 10가지 이유
사람들은 보통 물질적인 소유, 즉 소득이나 명예가 행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많은 사람이 공감했던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다면 혹시 돈이 모자란 건 아닌지 확인해봅시다’라는 유행어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득이 일정 정도 이상이 되면 행복과 관련성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을 조사했을 때 그들의 행복 지수는 전기도 수도도 없이 진흙으로 지은 오두막집에서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아주 조금 더 행복할 뿐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실제로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며, 많은 사람이 목을 매는 사회·경제적 지위는 전체 행복감의 10퍼센트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과학적 연구에 의하면 행복의 약 50퍼센트는 유전적으로 타고난다. 이런 수치에 따르면, 나머지 40퍼센트는 노력으로 충분히 행복감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은 10퍼센트를 위해 40퍼센트를 버리고 있지는 않은가? 이 40퍼센트를 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행복은 생각보다 훨씬 사소한 것일지도 모른다”
대확행을 찾아가는 소확행 모음집
우리의 행복은 매일 아침 일어나 출근하는 직장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는 집에서, 습관처럼 접속하는 SNS에서, 매일 만나고 대화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결정된다. 행복을 연구한 모든 사람 역시 행복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좋은 관계, 좋은 성과의 자기계발, 건전한 여가 및 취미 활동, 건강’이라고 말한다. 『나는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에는 이 조건들을 기반으로 일상 속 행복을 찾는 방법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수많은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통해 직장과 가정에서 그리고 친구, 사랑하는 사람과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 수 있는지를 낱낱이 밝힌다. 또 현대인이라면 떼려야 뗄 수 없는 과학기술을 좀 더 행복하게 누릴 방법, 건강해지는 운동이나 식습관 비법도 담겨 있다. 무심코 했던 행동, 행복과 전혀 상관없을 것 같았던 물건들 등 일상의 아주 작고 사소한 요소들이 당신의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로 삶의 만족도를 높여 보자. 아주 짧은 행복일지라도 그것들을 자주 느낄 때,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행복을 좇느라 오히려 불행하지는 않은가?”행복은 인생에서 자주 느끼면 좋은 감정일 뿐
누군가는 일상에 너무 지친 나머지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조차 힘들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저자는 오히려 행복하고 싶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너무 행복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행복은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자주 느낄수록 좋은 감정일 뿐, 우리 인생의 목표는 아니다. 『나는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는 행복을 느끼는 방법은 물론, 살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부정적인 감정을 이용하여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령을 제시하며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위로를 더해준다.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 방법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히 지금보다 기분이 좀 더 나아지는 것을 넘어 일상의 모든 순간이 의미 있는 시간으로 바뀌고,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힘이 생길 것이다. 오늘도 힘든 하루를 보냈다면, 당장 지금부터라도 숨어 있는 행복을 발견하고, 일상을 환기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