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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초한지 세트

원본 초한지 세트

[ 전3권, 부록 : 가이드북 ]
견위 저 / 김영문 | 교유서가 | 2019년 02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21건 | 판매지수 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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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동양문화 39위 | 역사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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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416쪽 | 150*215*80mm
ISBN13 9788954654913
ISBN10 895465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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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서한연의』가 우리 문학과 문화에 깊이 녹아들었음에도 현재 완역본이 하나도 없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여기에는 『서한연의』라는 고전을 고전답게 대접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도 포함되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우리 문학과 문화의 저변을 구성하고 있는 한 토양을 너무 맹목적으로 버려두고 있다는 쓸쓸함도 포함된다. (…) 『서한연의』의 ‘초한 쟁패 고사’는 단순히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삼국지』, 『열국지』와 더불어 지금도 살아 있는 우리 삶의 일부다. 피와 살로 체화(體化)된 우리 삶의 일부를 더욱 진실하게 향유하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 삶의 양상과 그 원천에 대한 점검 및 성찰이 필요하다. 이번 『서한연의』 완역이 고전을 고전답게 대접하고, 그동안 버려뒀던 쓸쓸한 땅에 생기를 불어넣고, 우리 삶의 한 바탕을 점검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해제」중에서

호사가들이 혹시라도 내 책을 가져가 읽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이 소설을 좋아하여 흥밋거리로 삼고, 그다음에는 역사의 흐름에 따라 대의를 구하고, 마지막에는 사물을 넓게 알아 자신의 뜻에 통할 수 있으면, 이에 마음에 드는 독서 자료로 삼아 시중의 패관소설과 비교할 때 이 책이 작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지는 못할 것이다. 만약 구구절절 모두 역사와 부합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이 책을 지을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책이 완성되자 식자들이 서로 전해가며 베끼기 경쟁을 했다. 이처럼 열람하기가 불편해지자 나의 선배가 장인(匠人)에게 책을 판각하게 했고 그것을 또 사방의 호사가들과 공유하게 했다. 이 책 첫머리에 실을 작은 서문을 내게 부탁하기에 마침내 붓을 잡고 이 글을 써서 내가 이 책을 편집할 때의 초심을 알리고자 한다. ---「‘서」중에서

“나는 너와 부귀를 함께하려고 이러는 것이니 내 마음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 옛사람이 이르기를 ‘큰일을 이루려면 작은 행실에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하지 않더냐? 비록 잠시 몸을 굽히는 것이지만 기실은 천추만대를 위한 계책이니 어찌 즐거이 행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미녀를 앞세우다」중에서

“진나라 사람 중에도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이 많아서 나도 어려서부터 바둑의 이치를 나름대로 깨친 바가 있소. 대체로 생각을 많이 해야 이길 수 있고, 생각을 적게 하면 이길 수 없는데, 하물며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야 어떠하겠소? 또 포석을 안정되게 하고, 돌의 생사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마음은 손을 따라 응하게 하고 뜻은 선수를 잡는 데 두어야 하오. 이것이 바둑을 두는 방법이니 옛사람들이 마음으로 깨달은 묘법이오.” ---「탈출하는 잠룡들」중에서

“신은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무릇 살려는 사람은 죽음을 꺼리지 않고, 생존하려는 사람은 멸망을 꺼리지 않습니다. 죽음을 꺼리는 사람은 삶을 얻을 수 없고, 멸망을 꺼리는 사람은 생존할 수 없습니다. 생사존망에 관한 논리는 옛 성군들께서도 서둘러 듣고 싶어 했습니다. 대왕마마께서 그 논리를 듣고 싶으시면 신이 극력 말씀을 올리겠지만, 듣고 싶지 않으시면 신을 저 솥에 던져넣으십시오. 신은 대왕마마 앞에서 죽고 싶을 뿐 아무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여불위가 자결하다」중에서

“소를 공격하는 호랑이는 이나 벼룩을 잡지 않소. 호랑이의 마음은 큰 것에 있지, 작은 것에 있지 않기 때문이오. 장함이 승리하면 진나라 군사는 지칠 것이고, 저들의 피폐함을 틈타 공격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오. 장함이 이기지 못한다 해도 내가 군사를 거느리고 북을 울리며 서쪽을 공격하면 반드시 저들을 격파할 수 있소. 이것이 바로 우리 군대를 힘들게 하지 않고도 승부를 내는 방법이오.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든 채 적과 싸우는 일은 내가 공보다 못하지만 앉아서 계책을 운용하는 일은 공이 나보다 못하오.” ---「솥을 깨고 배를 침몰시키다」중에서

“뜻밖에도 오늘 다시 하늘의 태양을 보게 되었구나!” ---「부자 늙은이나 되고 싶소?」중에서

“밝은 데서 해를 끼치는 자는 방비할 수 있지만, 어두운 데서 손실을 조장하는 자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명공께선 더 깊이 생각해주십시오.” ---「옥두를 산산이 부수다」중에서

지금 어떤 사람이,
벽 너머에서 방울을 흔드네.
소리만 들리고,
모습은 보이지 않네.
부귀를 얻고도 고향에 안 가면,
비단옷 입고 밤길 가는 거라네.
---「관을 쓴 원숭이」중에서
2권

“왕법(王法)을 시행할 때는 친척이라고 봐주지 않습니다. 이것이 옛사람들이 밝힌 교훈입니다. 대왕마마께서는 천하 국가를 위하셔야지, 어찌 친척 간의 정리만 생각하십니까?” ---「추상같은 군율」중에서

“천하에는 꼭 그렇게 되는 시간이 있고, 꼭 그렇게 되는 대세가 있소. 지금은 그런 시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대세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소. 패왕은 자신의 강포한 힘만 믿고 아직 천명은 모르고 있소. 비록 천하를 도모하고 있으나 그 시간을 아직 얻지 못했소. 관중에 도읍하지 않고 팽성에 도읍하여 제후의 패자가 되었으나 민심을 잃었으니 아직 대세를 얻지 못한 것이오.” ---「서위의 위표가 항복하다」중에서

“먼저 사람의 일을 말하고 다음에 하늘의 이치를 논해야 합니다. 관상가의 망령된 말을 경솔하게 믿고 갑자기 군사를 일으키면 패가망신하는 일이 여기에서 발생합니다.” ---「위표의 배반」중에서

“이것도 병법에 있소. 장군들이 자세히 살피지 않았을 뿐이오. 병법에 이르기를 ‘죽을 땅에 빠진 이후에야 살고, 멸망할 땅에 들어선 이후에야 생존한다’고 하지 않았소? 또 나는 평소에 여러 장군에게 비위를 맞추지 못했소. 그러니 이번 상황은 저잣거리 사람들을 휘몰아 전투에 나선 격이니 살 땅에 진을 치면 적을 만나자마자 모두 도주했을 것이오. 어찌 그런 병법을 쓸 수 있겠소?” ---「강물을 등지고 진을 치다」중에서

한신이 군대 몰고 조성으로 들어간 후,
교만하고 게으르게 병무를 처리했네.
갑작스레 한왕이 대장 인수 박탈하여,
영웅을 쓰러뜨리고 경계심을 가르쳤네.
---「백성은 밥을 하늘로 삼는다」중에서
3권

“대저 듣는 것은 일의 조짐을 파악하는 것이고 계획하는 것은 일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듣기를 잘못하고 계획에 실패하고도 오랫동안 안정을 누리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 때문에 지혜는 사태를 결단하는 능력이고 의심은 일의 진전을 방해하는 단서입니다. 털끝만한 작은 계획에 집착하면 천하의 큰 운수를 놓치게 됩니다. 지혜로는 진실로 그것을 알면서도 결단하여 과감하게 행하지 못하면 만사가 재앙으로 귀착됩니다. 무릇 공적은 이루기 어렵고 실패하기는 쉽습니다. 시기는 얻기 어렵고 잃기는 쉽습니다. 좋은 시기는 다시 오지 않습니다!” ---「괴철의 삼분지계」중에서

계략 운영 대책 결정 손무를 속이겠고,
한나라 유씨 일으키는 일 관중과 오기보다 뛰어나네.
십면매복 기이한 공으로 초나라를 멸망시켜,
산하 만 리 천하에서 장한 황업 이루겠네. ---「구리산 십면매복」중에서

“군사를 부려 승리를 얻는 일은 용기가 아니라 지모에 달려 있다. 그러니 나는 네놈과 지혜를 다투지, 힘을 다투지 않는다. 네놈은 가는 곳마다 혈기왕성한 용기에만 의지하다 끝내 패망으로 치닫고 있지 않느냐? 그것을 어찌 강하다고 할 수 있겠느냐?” ---「천하무적 서초 패왕」중에서

“폐하께 이 사람이 없었다면 어찌 오늘이 있겠습니까?” ---「장량이 은퇴하다」중에서

“폐하의 성스럽고 현명함은 고제만 못하시고 신의 재능도 소하에 미치지 못합니다. 고제께서 제정한 법령은 폐하께서도 준수해야 하고, 소하가 행한 선정도 신들이 마땅히 봉행해야 합니다. 군신이 한마음으로 옛 법도를 따르며 실수하지 않으니 해내가 평안하고 사방이 무사하고 백성이 생업에 안주해 천하가 태평합니다. 폐하께서는 맑고 화목한 모습으로 높은 곳에 앉아 계시고 신들은 각각 자신의 자리를 편안히 지키며 직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좋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어찌 혼란하게 앞일을 변경하며 일을 많이 만들 필요가 있겠습니까?”
---「혜제의 시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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