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442g \| 15322420mm
ISBN13	9788993282184
ISBN10	899328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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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기업윤리 1. 기업윤리의 도덕성과 공리주의 2. Daniel Salt & His Son사의 윤리경영과 UN Global Compact Movement 3. Johnson & Johnson사의 윤리경영과 ‘우리의 신조’ II. 인권/소비자와 종업원 4. 대 전체주의국가, 다국적기업 진출을 막은 ‘Sullivan Principles’ 5. Apple과 Nike의 부당노동 6. H.B. 플러스사와 혼두라스 거리의 집 없는 아이들 7. 맥도널드와 비만증 및 매장의 뜨거운 커피 8. Blue Round(노동라운드) ? 국제무역의 비관세 장벽 9. 불법노동관련 ‘윤리적 딜레마’ 10. 제조물책임법과 ‘리콜’ III. 부정과 부패 11. 부패와 뇌물에 대한 다국적기업의 대처 사례 12. ‘록히드’사의 뇌물제공 사건과 미국의 ‘해외부정방지법’ 제정 13. ‘뇌물 확정판결’ 받은 한국기업인, 미국서 이중처벌 14. ‘월드콤’사의 회계부정사건 15. 부패와 경제효율성 16. 한국사회의 부패 정도 17. 부패는 ‘탐욕’과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다 18. Corruption Round(부패라운드) & Ethics Round(윤리라운드) - 국제무역의 비관세 장벽 19. 내부고발자 20. 고발과 상호감시/한국인과 영국인의 인식 차이 21. 개미의 공동감시제 IV. 환경유지보존 22. ‘허먼 밀러’사 노사관계와 환경문제해결의 모범사례 23. 동산전자의 낙동강 페놀방류 사건 ? 환경문제해결 필요성에 대한 국민공감대 형성의 계기 24. 유조선 Exxon Valdez호 원유유출 사고와 CERES 환경보고서 25. 자연환경보존 필요성에 대한 이론 26. 환경문제해결 ? FEDEX 비용가중원칙과 전략환경영향평가 27. ‘듀퐁’사의 환경윤리경/‘비전성명서’ 28. 화석연료와 탄산가스축소 방안 29. 후세에 물려 줄 자연환경과 환경윤리경영 및 3R운동 30. 환경운동과 환경관련 국제협약 31. Green Round(환경라운드)/ 국제무역의 비관세 장벽 V. 지속가능경영평가(투자와 소비선택의 기준) 32. 기업의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이유 33. 지속가능경영 필요성과 관련 국제기구 34. CSR Round(기업사회책임 라운드) / 국제무역의 비관세 장벽 35. ‘착한 기업과 착한 소비자’ 및 LOHAS / 제품구매 선택기준 VI. 윤리경영 36. 윤리경영의 목적 37. 선진국 다국적기업의 윤리경영 시스템 38. 인간본성 ? 성선설과 성악설 39. 윤리경영에 대한 ‘마이클 Porter’의 주장 40. ‘윤리란 양심이 아닌 윤리적 분별력’ 41. UCLA, Anderson School(경영대학원)의 윤리경영 강의 42. 한국인이 개선해야 할 덕목 / 세계시민이 되기 위한 첫걸음 43. 성공적 윤리경영과 각 경영주체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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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영주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 학사 (1969년)
* UCLA Anderson School
Execution Education Program (1998*1999년)
(기업윤리 및 윤리경영 연구)
* 명지대 투자정보대학원 국제경영학 석사 (2003년)
* 명지대 일반대학원 무역학과 박사과정 (2007년) 박사과정수료
(논문 : 세계화시대와 경쟁우위요소로서의 윤리경영과의 관계 연구)

경 력
㈜선경 근무 (1969 * 2001년)
* Singapore 지사장 (1974-1977년)
* 고 최종현 회장 초대 비서실장 및 자원부장 (1978-1980년)
(Crude Oil Import from Saudi Arabia, Anthracite Coal from NK)
* London 지사장 (1981-1986년)
* 에너지 화학 본부장(이사), 직물본부장(상무), Plant & Project 본부장(전무)
선경건설㈜ 근무 (2001-2003년)
* 중동지역담당 고문(부사장대우)

(주)세계화전략연구소 대표이사 (2000년 이후)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및 국제중재인 (1994년 이후)
극동정보대 겸임교수 (2003-2008년) 및 명지대학교 강사
성안기계(주) 영업담당고문 (2005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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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국적기업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윤리경영을 하여 ‘지속가능기업’,‘착한 기업’으로 평가받아, 제품과 서비스의 세계시장 수출에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지 못하여 ‘CSR Round’라는 걸림돌에 넘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중소 수출기업에게도 같은 당부를 하고 싶다. 세계화 시대에 한국경제가 발전할 길은 국내시장의 규모가 충분하지 않아서 한국기업은 활동 무대를 세계시장으로 확대해야 하고, 세계시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Round 라고 부르는 비관세 장벽을 뛰어 넘을 수 있게 윤리경영을 해야 한다. 불공정하고 비인도적인 노동관행을 철폐하기 위한 최초의 국제표준 규격인 SA 8000이나 2012년 하반기에 발효할 ISO 26000을 한국기업이 지키지 않으면 세계시장에서 영업활동이 제한되거나 할 수 없고, 그러면 우리 제품을 제대로 수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Green Round (그린라운드), Blue Round (노동라운드), Ethics Round (윤리라운드), Technology Round (기술라운드), Competition Round (경쟁라운드) (CSR Round)라는 이름으로 비관세 무역장벽이 실체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한국 수출기업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문제제기와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을 논하면서 기업에 대한 종합평가의 기준이 되는 지속가능지수, 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글로벌 자율보고)와 SRI (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사회책임투자)이 중요해 지고 있다. 그리고 세계 유수의 투자은행 등 금융기관은 착한 기업-지속가능지수 평가에서 긍정적인 기업-에게 투자하는 착한 소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윤리경영이란 한국의 대기업, 특히 다국적기업으로 세계 무대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대기업은 물론,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 제조업체에게는 ‘해도 좋고 안 해도 괜찮은 것’이 아니라, 기업이 생존을 위하여 반드시 해야만 하는 ‘전략적 경영도구’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윤리경영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부정, 부패행위를 하지 않고 정도로 영업을 하는 경영쯤’이라고만 생각하고, 이외에 인간의 기본권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하고 자라며, 자연환경을 유지 보존하는 것들 모두는 윤리경영과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나 기업들이 「윤리경영과 글로벌 경쟁력」을 읽고, 윤리경영이 세계를 더 밝게, 더 푸르게, 더 화목하게 만든다는 것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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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는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지만 세계경제의 흐름 중에 우리가 직접 체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줄 파고는 역시 세계화라는 물결이다. 세계화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다르게 정의될 수 있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지금까지 각국의 산업보호를 위해 외국의 인적, 물적 자원의 자국시장 진입을 어떤 형태로든지 간에 막아 오고 보호되던 시장이 21세기 중엽 이전에 완전하게 상호 개방이 되어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시장으로 변해간다는 뜻이다.
세계 시장의 개방을 전제로 하는 세계화가 추진되고 있는 배경은 자유무역에 의한 세계시장의 개방이 세계 각국이 지니고 있는 비교 우위산업에서의 특화와 건전한 경쟁력의 제고로 보다 큰 파이(pie)를 창출해 내어 70억 인구가 보다 풍요로운 삶을 영위 할 수 있다는 이론적 근거에서 찾을 수 있다. 한편 작금의 정보통신 기술과 교통수단의 급속한 발달이 이러한 세계화를 급속하게 진전시켜 주는 요인들이 되고 있음은 주지하는 바와 같다.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는 21세기 세계화 시대에는 ‘거리의 파괴(annihilation of distance)’가 일어날 것이며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라이샤워 교수는 ‘공간의 축소(shrinkage of space)’가 우리 생활 속 깊이 스며들 것이라고 예언한 바가 있다. 이러한 경제적, 사회적 변화는 우리에게 당연히 새로운 가치관과 행동양식의 변화(value shift)를 요구하며 이러한 변화를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과 국가는 새로운 21세기의 주역이 되기는 어렵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세계화 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화의 방향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이에 따른 전략을 세워야 하며 새로운 세계의 도래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노력하여야만 한다. 이러한 새로운 시대의 도래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우리 인력이 세계화 되어야 하는데 인력의 세계화는 언어의 세계화와 사고의 세계화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두 개의 중요한 요소를 밑받침하게 되는 것이 기업으로서는 바로 윤리경영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인력이 세계화되었다 하더라도 윤리적인 경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경쟁력은 약화되어 기업의 장기적 생존이 불가능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오랜 기간 동안 기업경영에 몸담아 오던 필자가 이론과 현실감각을 함께 하여 이 책을 쓰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단순히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느낀 다양한 경험과 강의 경력이 그대로 반영된 것 같은 책을 접하게 되어 한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한 획을 그을 것으로 확신하며 미래 한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꿈꾸는 기업가나 경영자 후보들에게 필독 할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이영권(경영학 박사/명지대학교 겸임교수/세계화전략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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