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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

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

: 딱 하루만큼 버텨내는 마음 근육을 기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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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292g | 112*184*20mm
ISBN13 9791196446956
ISBN10 119644695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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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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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 부지런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통근의 ‘근’자가 ‘부지런할 근(勤)’이란 걸 알고 생각이 달라졌다. 직장인인 우리는 스스로를 작은 존재로 치부하기 일쑤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대단한 존재인 것이다.
통근하는 그 자체로 우리는 부지런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고로, 통근하는 모든 존재는 부지런하다.
나도, 당신도. ---「통근」중에서

잘 되어봤자 회사원. 그리고는 ‘사오정’. 인생 2막에 무얼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사람들.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버티기’는 어쩌면 미덕일지 모른다.
버텨보니 알 것 같다.
버티기는 비겁한 게 아니었다. 수동적인 것도 아니었다. 버티기도 결국 나의 선택이었다.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한 몸부림. 나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
버티다 보면 알게 모르게 근육이 생긴다. 버티기는 ‘작용에 대한 반작용’이기 때문이다. 반작용이 커지면 커질수록 버티는 근육은 강해진다. ---「버티기」중에서

앞날에 대한 희망은, 미래에서 오지 않는다. 오늘의 나에게서 온다. ---「운칠복삼」중에서

‘쟁이’라는 자기 연민과 ‘장이’라는 자부심은 직장 생활을 하는 한 무한 반복될 것이다. 그것은 직장인의 숙명이다. 그러나 그 반복의 날 속에서 나는 선택이라는 걸 할 수 있다. ‘쟁이’로 살거나 ‘장이’로 살거나. ---「월급쟁이」중에서

용기는 ‘돌진하는 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사과를 99개 가진 사람이 1개를 더 쟁취하기 위해 달려드는 것과 98개로 줄어드는 것을 용인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큰 용기일까? 후자의 용기가 더 크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렇다면 여전히 출근하는 우리도 이미 용기 있게 사는 중 아닐까. 어린 시절 누가 그저 월급쟁이가 되겠다고 꿈꾸었겠나. 하지만 모두들 자기 삶을 받아들이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해나가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내가 생각했던 삶’과 멀어져가지만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루지 못하게 된 꿈은 포기하는 용기.
내 손으로 포기했다고 인정하는 용기.
이보다 더 큰 용기를 나는 아직 알지 못한다. ---「용기」중에서

결국 난 직장인이 되었고, 십수 년째 바보로 살고 있다. ‘일’ 바보, ‘월급’ 바보, ‘보고서’ 바보, ‘회의’ 바보, ‘정치’ 바보, ‘인정’ 바보 등. 사회가 돌아가는 것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
하지만 직장인이 된 후에 경험하는 진짜 바보짓은, 나를 사랑하는 법을 잊는 것이다. 사회 돌아가는 것을 모르는 만큼이나, 내가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고 살아간다는 것.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존재는 병들어 죽는다. 육체의 병이든, 마음의 병이든, 영혼의 병이든.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죗값을 치르며. ---「나를 사랑하는 법」중에서

우리에겐 때로, 아니 어쩌면 자주 ‘근자감’이 필요한 것 같다. 성과지표로만 나를 재단하는 회사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고, 잘한 일은 당연히 넘어가고 실수한 일만 잔뜩 지적받는 일상을 살다 보면 어느새 나도 ‘회사의 시선’으로 나를 보게 된다.
제시간에 출근했으면서, 제 자리를 지켰으면서, 맡은 일을 다 해냈으면서, 먹어야 할 욕을 담담히 먹었으면서도, 대단한 실적을 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 매일 출근을 하고, 무수한 일들을 감당하고 있다. 이미 나를 인정하고 사랑할 근거가 차고 넘친다.
---「근자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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