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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음악책

친절한 음악책

: 맨땅에 헤딩하는 유쾌한 음악시간

김드리 저 / 이상랑 일러스트 | 돋을새김 | 2012년 06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1 리뷰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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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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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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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6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16g | 152*210*30mm
ISBN13 9788961670920
ISBN10 89616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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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드리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 졸업. 작곡가, 음악 교사. MBC, KBS, EBS 창작동요제에서 수차례 입상하였고, 국립국악원 국악동요제와 대전시립합창단에서 개최한 한국창작음악합창제에서도 작품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요, 어린이 합창곡과의 인연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음악 교과를 가르쳤다. 독일 다름슈타트 현대음악제에 참가해 난해한 현대음악과 교감을 나눴고, 서도소리를 배우며 우리음악과 친분을 쌓았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에서 음악극 창작을 전공하며 새로운 분야의 음악에 끝없이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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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가 한눈에 안 들어온다면 악보에 계이름을 적어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각각의 음표가 몇 박자인지 정확히 몰라도 걱정 마세요. 박자가 길어질수록 음표 사이의 거리도 더 넓어지거든요. 잠깐 왼쪽 악보를 한 번 보겠습니다. ‘동해물과’에서 ‘해’와 ‘물’의 음표가 차지하는 너비가 각각 다르죠? 무조건 듣고 따라 하는 것보다 악보를 보면서 음높이와 길이를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노래해본다면 더욱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p.'악보 앞에서 쫄지 말자' 중에서

과감히 오페라에 도전했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만약 아리아를 듣고서 격한 감동을 받았다면 노래가 끝난 후 바로 박수를 쳐도 됩니다. 사실 앞서 얘기했던 악장과 악장 사이에도 연주에 무한 감동을 받아 나도 모르게 박수가 나온 것이라면 그것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음악회 역시 청중이 있어야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함께 호흡하는 청중의 솔직한 반응을 좋아하는 연주자도 많으니까요. 오히려 문제는 ‘안다 박수’인데요. 안다 박수는 그야말로 클래식에 대해 좀 ‘안다’ 하는 분들이 자신이 아는 곡이라고, 음악이 끝나자마자 그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우레와 같은 박수를 쳐대는 것입니다. 음악이 끝남과 동시에 안다 박수를 치는 것은 혼신의 힘을 쏟아 연주한 연주자에게도, 감상에 젖어 있는 다른 청중에게도 조금 미안한 행동이 되겠죠?
박수에서 가장 자유로운 것은 아마도 우리 음악일 겁니다. 음악가와 청중의 적극적인 교감을 느끼고 싶다면 판소리나 창극, 풍물놀이 등의 공연에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명창이 소리를 절묘하게 뽑아낼 때나 한창 흥이 오르는 대목일 때면 객석 여기저기서 “얼쑤” “좋구나” 하며 추임새를 넣는 소리가 들리곤 하는데요, 객석의 관객들이 흥겨운 장단에 맞춰 박수나 추임새로 무대 위의 음악가들과 직접 호흡하고 교감을 나누는 것이랍니다.---p.'음악회 완전 정복' 중에서

음악회장에 가보면 음악이 끝난 뒤 객석 여기저기에서 “브라보”라고 외치는데요, 엄밀히 따지자면 ‘브라보’는 남성에게 하는 표현입니다. 여성일 때는 ‘브라바’, 남녀 구분 없이 여러 연주자를 향한경우에는 ‘브라비’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어로 ‘잘한다’ ‘좋다’는 뜻이지요. 음악은 감동적으로 들었지만, 뭐라고 외쳐야 할지 헷갈려서 주저하는 것보다는 편하게 “브라보”라고 하는 것도 괜찮겠죠. “최고예요”라고 외치면 또 어떻겠습니까? ‘브라보’ 자체가 좋은 음악을 들은 청중이 음악가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인 걸요.
---p.부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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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행복해지는 것이다. 음악을 한 곡 한 곡 듣는다는 것은 행복한 순간을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과 다름없다. 김드리의 《친절한 음악책》을 읽으면 어느새 음악으로 행복해진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
이헌석(음악평론가)
정말 어렵지 않고 상냥한 음악입문서이다. 피아노 치는 옆집 누나가 말해주는 느낌이랄까? 김드리가 하나하나 짚어주는 음악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음악은 참 쉽고 재미있는 것이라고 느끼게 된다.
이지혜(뮤지컬 작곡가)
음악의 즐거움은 귀로 듣는 데 있다고 여겼던 생각이 《친절한 음악책》을 통해 바뀌게 되었다. 음악은 눈으로도 즐길 수 있다. 음악을 감상하고 연주하며 느꼈던 즐거움이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
류정식(리틀엔젤스예술단 지휘자)
‘음악’ 하면 장르를 막론하고 어느 정도 고상한 취미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편견을 깨끗이 지워버린다. 재밌고 거품 쫙 뺀 음악 이야기를 읽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배주영(〈월간음악춘추〉기자)
《친절한 음악책》은 음악을 꿈꾸는 자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친절한 지침서가 될 것이고, 음악을 짝사랑해온 자에게는 꿈꿔왔던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김경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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