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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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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92g | 153*224*30mm
ISBN13 9788934112099
ISBN10 893411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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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거의 100여 년 전 시그문드 프로이드(Sigmund Freud)시그문드 프로이드는 심리학적 관점에서 인간 곤경의 특성에 대하여 연구한 바 있다. 그의 연구를 통해 일부 기독교상담학계에서는 심리학 연구의 결과물을 신학과 연관 지으려는 온갖 노력을 시작했다. 교회와 사회는 줄곧 인간 본성에 관한 이해를 생산적으로 교류해 왔지만 둘 사이의 대화는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두 가지를 연관시키려는 노력은 전문적인 영역이라고 하는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에서 처음 있는 시도였다.
이제 상담 및 심리치료에서 비롯된 통찰을 어떻게 신학에 적용할 수 있는지, 또 그 반대로 신학적 통찰을 어떻게 상담 및 심리치료에 적용이 가능한 지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시도했다. 이런 시도는 심리학에서부터 신학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심리학적 연구에 매료된 목회신학자들이 좀 더 새로운 관점에서 연구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 p.13

인간은 육체를 가진 피조물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형상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최고의 걸작품인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이며 다른 피조물과 관계를 맺는 재능을 부여받았다. 그것은 비록 하나님의 능력에는 비할 수 없겠지만 다른 피조물과 비교해서는 매우 우월한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모습은 완벽하여 그 모습이 거울에 반사되거나 복사본이라기보다는 유사하고 닮은 모습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인간이 피조물로서의 한계와 하나님과 같은 특성을 동시에 지닌 것이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그것은 모순되지 않는다.
고대 히브리인들은 인간이 무엇인가를 달성하기 위하여 자신의 자유와 관계를 사용하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고 주장했다. 그것은 하나님을 창조주요 안내자라는 끊임없는 인식을 포함한다.
그 기본적인 능력에 대한 전통적인 용어는 “타고난 의”라고 한다. 그러나 유대교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실제 상황은 그것과 달랐다. 자유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오용되었고, 관계는 하나님을 무시하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것이 되었다. 이런 왜곡에서 나온 것들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 아니며, 분명히 인간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그들은 그것을 “원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 pp.28-29

인간이 심리적, 영적 타락이라는 근본적이고 특유한 본성을 처음 깨달은 이래 불안은 인간의 본질적이고 보편적인 경험이 되었다. 인간 특유의 불안은 체계적이고 상황적이다. 불안은 사실상 근본적이고 인간 정체성의 본질에 매우 가깝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불안에 의해서 발생한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에리히 프롬(Erich Fromm)에리히 프롬은 그의 저서 『인간 파괴성에 대한 해부』에서 인간사에 나타나는 불안으로 인한 비극적인 면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존 핀치(John G. Finch)존 핀치는 인간 특유의 불안이 어쩌면 인간 성장에 건설적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영향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워드 힐트너는 인간의 두려움과 하나님의 은혜를 효과적으로 연결시켰다. 바바라 메르쯔(Barbara Mertz)바바라 메르쯔는 인간 특유의 불안을 두려움과 소망소망에 관련지었다. --- pp.47-48

기독교 신앙에서 죄책감은 인간 곤경 가운데 결정적인 부분에 해당한다. 그것은 자신과 타인 그리고 하나님 앞에 선 인간의 상태를 묘사하며, 그런 상태는 우리에게도 최소한 부분적인 책임이 있음을 나타낸다. 그것은 인간에게 심판과 비난이라는 짐을 지우며 우리의 무력감을 악화시킨다. 그것은 또한 영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을 절망에 빠지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자비로운 피난처를 찾아 나서게 한다.
또한 기독교상담은 문제를 겪는 내담자의 삶에 자주 등장하는 중요한 문제가 죄책감이라는 사실을 지적한다. 죄책감은 대부분 심리적인 혼란 속에서 나타나는 주된 요소이며 사람들 사이의 소외 속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요소이다. 그것은 단순히 우리가 무엇을 했는가를 넘어 우리가 누구인가와 관련된다. 따라서 죄책감은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중대한 요소가 된다. 게다가 죄책감은 그 미묘함으로 우리를 사로잡고 그 고통으로 우리를 마비시키며 끝없는 절망의 늪으로 빠뜨린다. 그 결과, 우리는 죄책감을 인간의 삶 속에 있는 어둡고 숨겨진 깊은 곳으로 밀어 넣기 위해 노력하거나 혹은 더욱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자신의 무력함을 곧바로 직시하고 자신보다 더 우월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노력한다.
--- pp.141-142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본서의 특징은 인본주의 심리학과 기독교 신학 사이에서 심리학이 제공하는 통찰을 어떻게 건강하게 수용하고, 어떻게 기독교 신앙이 더 풍성하게 될 수 있을지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인본주의 심리학이 죄를 더 이상 악으로 여기지 않는 자리까지 발전하여, 신학의 독특한 영역을 침해하고 위협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기고자들은 신학과 심리학의 상호교류(교차점)가 인간의 본성과 상태를 이해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질문한다.(중략)
본서의 각 장들은 죄의 개념과 이해, 죄책감에 대한 논의, 그리고 용서에 관한 내용들을 순차적으로 다루었다. 따라서 본서는 다양한 기고자들이 참여했음에도 일관성이 있고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편집하였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평소에 기독교상담학 분야에 여러 저서들과 번역서를 내신 전요섭 교수님은 어려운 개념들을 무리없이 한국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번역하였다는 데 찬사를 보낸다.
본서는 어떻게 신학과 심리학이 서로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교과서적인 책이다. 따라서 기독교상담을 공부하는 상담자들, 신학생들, 목회자들,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해 고민하는 신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꼭 읽어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왜냐하면 신학과 심리학의 핵심 질문은 죄와 죄책감, 그리고 용서와 분리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대답은 신학자, 기독교상담자, 심리학자 모두 평생 씨름해야 할 주제이기 때문이다.
홍인종(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상담학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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