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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제 졸업할게

: 졸모를 선언한 엄마들의 웃음, 공감, 감동 분투기

리뷰 총점9.5 리뷰 12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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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10g | 128*188*20mm
ISBN13 9791159313592
ISBN10 115931359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자식과 적당한 거리 두기’
졸혼에 이어 ‘졸모 이슈’를 몰고 올 책


부모는 서툰 육아에 대한 죄책감, 자녀의 삶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결국 아이가 성인이 되어도 자식 인생에 한 발 걸치는 삶을 택한다. 정말 아낌없이 챙겨주고, 끝없이 가르쳐주는 것이 부모와 자식에게 이로운 일일까? 일본이나 한국이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생각과 고민은 비슷하다. 자녀의 삶이 술술 잘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과 고된 육아로 인해 지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와 ‘언제까지 키워야 할까?’이다. 책은 이러한 물음에 ‘졸모’라는 말로 답한다. 한때 사회에 ‘결혼 생활을 졸업하다’라는 뜻의 졸혼이 이슈였듯 ‘엄마의 삶’, ‘엄마의 자존감’ 등이 중요한 가치가 되고, 엄마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개인의 인생이 중요해진 지금 ‘엄마를 졸업한다’라는 졸모(卒母)는 또 하나의 반향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졸모는 그저 나이 지긋한 엄마들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거리를 두고 독립적으로 키우는 일도 졸모 선언의 일환이 된다. 졸모는 아이와 물리적, 심리적으로 떨어지고자 하는 생각이 ‘언어화’되지 않았을 뿐 오래전부터 우리 사회에 자리하던 생각인 것이다. 졸혼이 혼인 관계는 유지하되 부부가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인 생활을 인정해주는 것이었다면, 졸모(卒母) 또한 자녀와 엄마의 관계는 유지하지만, ‘자녀의 독립’과 ‘엄마의 생활’을 서로 인정해주는 일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졸모 선언 만세!

시키는 일만 하던 아이가 달라졌어요
노력이 항상 열매를 맺는 건 아니더군요
정말 다행이지 뭐예요, 백 점 만점입니다
인생이란 여정의 쉼표가 아닐까요
지진을 겪으며 한층 성장한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웃는 얼굴에 둘러싸여 행복합니다
이렇게 삶을 즐기는 방법도 있더군요
졸모 여행
신혼 이후로 처음
치매를 앓던 엄마를 추억하며
자식보다 더 귀한 보물이 있을까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졸모를 추천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적당한 시기가 아닐까요?
부부 둘이서 떠나는 여행
계속 나중으로 미루고 싶진 않으니까요
‘아들 반품’은 사양합니다
자식은 삶의 보람이 아니랍니다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대는 걸까요?
자퇴한 기분이 듭니다
엄마 강제 종료
즐거운 졸모의 삶을 공유해보는 건 어떨까요?
돌아갈 수 있다면 꼭 안아주고 싶습니다
딸아, 미안해
스스로도 ‘까다롭구나’ 싶네요
엄마, 이제 그만 놓아주세요
눈물의 단샤리
최고의 자산은 사람이니까요
뒤늦게나마 전해도 될까요
다시 돌아갈 아들을 생각하면 서글퍼집니다
즐거웠다고 회상하지는 못하겠네요
앞으로도 화해하기는 힘들겠지요
‘하지 않겠습니다’ 선언
‘졸모 선언서’를 쓰다
자기 인생은 스스로 책임져야죠
살아만 있다면야 어떻게든 지낼 테지요
아들을 떼어놓고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멋진 어른으로 발돋움하고 싶습니다
아들은 스물다섯, 엄마는 쉰

2장 졸모가 필요한가요?

엄마를 졸업해도 되는 거군요
졸모를 권하지 않습니다
자식과 떨어져 살 수는 있지만
결혼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는 이유
자식이 인정해주는 졸업이야말로 진정한 졸모가 아닐까요?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엄마 모드 변경
마마보이로 키우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그만 졸업해 주세요!
졸모에 성공한 엄마들이 부럽기만 하네요
졸모 찬성파에게 묻고 싶습니다
엄마에게 졸업은 없습니다
며느리도 졸모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누구를 위한 졸모인가요?
졸모를 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졸모를 포기했습니다
서로를 위해 ‘졸모’를 추천합니다
졸모라니, 사치스러운 생각입니다
‘엄마’를 졸업할 수 있는 건가요?
고령 출산과 졸모의 관계
나만을 위한 시간
급하게 졸모를 할 필요는 없겠지요?
엄마가 자유로워질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목표를 정해놓으면 힘을 낼 수 있으니까요

3장 졸모를 할 수 있을까요?

‘졸유’도 못했는데 ‘졸모’를 할 수 있을까요?
차마 독립하라는 말은……
가슴이 내려앉고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엄마처럼 생각한다니 무슨 뜻이죠?!
아들을 위해서라면
효자가 따로 없네요
복권이라도 당첨된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엄마 마음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슬픔
자식을 떠나보내고 싶지만
졸모……, 아직 먼 이야기
어느새 시어머니와 똑같아졌네요
이 세상 엄마가 살아가는 원동력
천국에 가서도 엄마는 엄마
시시콜콜 참견하고 싶어집니다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나 봅니다
엄마의 길은 끝나지 않는답니다
손자보다 아들!
도시락에 담은 엄마 마음
한평생 엄마
아들의 독립 선언에……
너무 너그러운 걸까요?

4장 졸모의 날을 기다리며

꿈에 그리는 졸모
내가 바라는 졸모
빛나는 엄마의 얼굴
영원한 짝사랑
마귀할멈이라도 괜찮아
자립하고 나면 그걸로 끝!
이제부터 어른으로 대접해줄게
저세상에서 술 한잔하자꾸나
감사와 기쁨의 눈물
성큼 다가온 졸모를 실감하며
아들을 위한다면 서둘러 자립시켜야죠
졸부의 날까지 우리 가족을 지켜주세요
아들은 며느리에게 맡겨버리고 싶네요
매일매일 훈련 중!
언젠가 자유로워질 날을 기다리며

졸모 이야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년 전에 갑자기 졸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딸에게서 엄마를 졸업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이번에는 큰아들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취직했다며 집을 떠나더군요. 엄마를 졸업하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쓸쓸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 집에 없구나……’ 싶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는 ‘벌써 돌아가 버렸네’ 하고 쓸쓸해하곤 합니다. ---「졸모 선언 만세!」중에서

루나가 세상을 떠나고 엄마 혼자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아빠랑 단둘이서 지내는 건 신혼 이후로 처음이지 뭐니.”라고 하시더군요. ‘이 또한 엄마에게 찾아온 졸모가 아닐까?’ 하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졸모 선언 만세!」중에서

일을 하면서 취미도 함께 즐기는 삶이야말로 아마도 엄마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행복한 모습일 테지요. 저는 그토록 염원하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네 인생에 충실 하렴. 엄마의 사랑을 받아줘서 정말 고마웠단다.” ---「졸모 선언 만세!」중에서

졸모란, 자식 스스로 엄마의 보호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성립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자식이 인정해주는 졸업이야말로 진정한 졸모가 아닐까요? ---「졸모가 필요한가요?」중에서

졸모라니, 얼마나 멋진 말인지 모릅니다. 저는 졸모에 적극 찬성입니다. 두 딸아이에게는 예전부터 엄마 노릇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마침 육아서에서 ‘열 살부터는 아홉 살까지와 다르게 육아 모드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라는 글을 읽고는, ‘그래, 바로 이거야!’ 하고 엄마 모드를 변경했답니다. ‘꼭 엄마일 필요는 없잖아!’ 하고 말이죠. ---「졸모가 필요한가요?」중에서

졸모에 성공한 엄마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우리 집 외동아이는 중증 지적장애가 있어 중학생이 된 지금도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합니다. 이렇게 사는 엄마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갑니다. 부모가 죽은 후에도 자식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지금 제 인생의 전부인 듯합니다. ---「졸모가 필요한가요?」중에서

서른이 넘은 아들은 꿈을 좇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혼자서 자취하는 방은 우리 집보다 깨끗합니다. 집에 불러서 함께 저녁을 먹고 돌아가는 길이면 “엄마, 어깨 주물러줄까요?” 하고 물어보는 아들. 효자가 따로 없습니다. 돌아올 대답이 무서워서 물어보진 못하지만, 저도 ‘엄마 비슷한 존재’이기는 했나 봅니다. ---「졸모를 할 수 있을까요?」중에서

졸모의 시기가 성큼 다가온 걸 실감하고는 한편으로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네요. 머지않아 다가올 ‘졸모’의 그날까지, 지금 활짝 웃어주고 아이들과 실컷 떠들어 두어야겠습니다.
---「졸모의 날을 기다리며」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사이바라 리에코의 유쾌한 일러스트 만화
졸모를 선언한 엄마들의 감동적인 사연


사이바라 리에코는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만화가다. ‘졸모 선언’을 이슈화시킨 당사자이기도 한 그녀의 유쾌한 일러스트는 이 책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 특히 엄마들의 마음을 잘 읽어내어 참신하게 표현한 일러스트 속 글을 보면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새어 나오기도 한다. 기존의 엄마를 위한 자기계발서, 자녀 교육서들은 전문가의 말에 집중하고, 전업주부보다는 ‘워킹맘’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워킹맘에 관한 에세이, 워킹맘의 육아법 등이 담긴 책은 넘쳐나지만 오롯이 전업주부만을 위한 책이나, 전업주부의 고민을 진지하게 다룬 책은 드물다. 《엄마는 이제 졸업할게》에는 워킹맘의 사연뿐 아니라 ‘전업주부’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시간 자녀와 가족을 위해 일했을 주부에게 ‘졸모(卒母)’가 가져다주는 의미에 관해 우리는 깊이 생각해볼 수 있고, 어디서도 쉽게 들어볼 수 없는, 졸모를 체험한 엄마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엄마의 삶, 주부의 삶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 사이바라 리에코의 유쾌한 만화와 공감과 감동 100%의 사연이 합쳐져 어떤 전문적인 조언보다 현실적이고 어떤 에세이보다 친숙한 엄마들만의 자기계발서가 탄생한 것이다.

나만의 삶을 살고 싶은 엄마와
혼자의 힘으로 살고 싶은 자식들


이 책의 커다란 테마는 ‘졸모’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졸모보다 먼저 힘겨운 ‘육아’가 자리하고 있다. 졸모를 맞이하기 전까지 힘겹게 이어왔던 육아에 관한 이야기들은 ‘나처럼 힘들게 아이를 키워왔구나’ 혹은 ‘나보다 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아이를 키워냈구나’ 싶은 엄마들의 눈가를 촉촉해지게 만든다. 책에 등장하는 사연으로 본 ‘졸모’는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고만 싶은 엄마의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다. 그 안에는 자식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있다. ‘나만의 삶’을 살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 한구석에는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앞서 있고, 독립한 자식에게서 졸모를 권유받은 엄마의 마음에는 자식에 대한 미안함이 자리 잡고 있다. 그렇기에 졸모를 선언한 엄마들뿐 아니라, 별수 없이 졸모를 하게 된 엄마를 바라보는 자식의 입장이라면 부모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나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꼭 졸모를 찬성하지 않더라도, 혹은 자녀가 없더라도 엄마를 졸업한다는 것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모여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어떻게 하면 서로의 삶이 존중받을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해줄 것이다.

회원리뷰 (12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엄마는 이제 졸업할게/사이바라리에코/ 나는 언제쯤 졸업할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i | 2019.06.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요즘 같이 육아 전쟁이라고 일컫는 시대에"엄마는 이제 졸업하게"라는 책 제목은 엄마들의 이목을 끄는데 한 몫 할 것 같다. 책 제목만 봤을 때에는 엄마를 졸업하는 방법, 또는 엄마를 졸업해야 되는 이유 등을이야기해 줄 것 같아 보였다.그러나 부제목에서 보듯이 이 책은 졸모를 선언한 엄마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실제로는 아직 졸모를 하지 않은 그러나 졸모를 하고 싶은 사;
리뷰제목

요즘 같이 육아 전쟁이라고 일컫는 시대에
"엄마는 이제 졸업하게"라는 책 제목은 엄마들의 이목을 끄는데 한 몫 할 것 같다.

책 제목만 봤을 때에는 엄마를 졸업하는 방법, 또는 엄마를 졸업해야 되는 이유 등을
이야기해 줄 것 같아 보였다.
그러나 부제목에서 보듯이 이 책은 졸모를 선언한 엄마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로는 아직 졸모를 하지 않은 그러나 졸모를 하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더러 있다.

 

 

 

처음 목차를 보고는 각 장의 소제목마다 페이지 표시가 없어서
목차를 왜이렇게 구성했나 했는데 첫 장을 열어보니 궁금증이 풀렸다.

 

이 책은 실제로 졸모를 선언한, 반대하는, 아직 못한, 앞으로 꿈꾸는 엄마들의
짧은 경험담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즉 소제목 하나당 1-2페이지 분량.

 

경험담이다보니 각 이야기가 연결되는 것은 아니고
졸모에 대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
비슷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한장 한장 묶어 놓은 듯 하다.

 

1장은 졸모를 선언 또는 강제 선언한 후 잘 지내고 있거나
지나간 엄마시절(그 시절 있었던 일들에 대한)을 후회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좋아보이기도 하고 착잡해 보이기도 하고...
앞으로 내 아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줘야겠구나 하는 생각은 확실히 든다. 

 

 

 

 

2장은 주로 졸모를 꼭 해야 하는건가에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
또는 졸모를 꼭 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 중에 엄마 그만 졸업해달라고 외치는 29세 여성의 이야기도 있다.
약간 충격적이긴 했는데 29살때 나를 돌아보니 나 역시 저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좀 더 나이가 들어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되긴 하지만...
자녀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넣은 내용인 것 같지만
현재 내가 엄마이기 때문에  간사하게도 엄마편을 들게 된다.

 

 

 

 

 3장은 아직 졸모 준비가 안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런 상황에서 졸모를 할수 있을까하는 그런 이야기들이 주로 펼쳐진다.
아직은 나의 아이들은 어리기에(5, 7세) 약간은 이질감이 느껴지는 내용이었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자랄수록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4장은 앞으로 졸모를 꿈꾸며 현재 열심히 엄마로 살아가고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내가 경험담을 보냈더라면 아마도 4장에 포함되는 이야기를 했으리라.

 

 

 

중간중간 작가의 생각이 일러스트와 함께 깨알 같이 나와
글 읽는 사이 그림의 귀여움에 한번씩 미소짓게 된다.

 

 

 

나는 워킹맘으로 친정엄마의 전적인 도움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보니
늘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이것저것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고 내가 못해주는 것에 대한 아픈 마음이
아이들에 대한 집착으로 변하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었던 찰나,
이 책을 통해 미래의 내 아이와 나와의 관계를 살짝 엿볼 수 있었고
어떤 방향으로 아이에게 집착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결국 엄마를 졸업하는 건 엄마의 선택인 것 같다.
"아이에게는 적당한 관심과 집착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을 읽고 난 나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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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엄마는 이제 졸업할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제**나 | 2019.06.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이 너무 재미있는 책입니다.고작 아이가 세 살인 제가 읽기엔 너무 이른 책이 아닐까 했지만,고된 육아에 찌든 날이면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하는 말이었죠.예전 저희 엄마는 가끔 '엄마 오늘은 폐업할란다' 란 말을 하셨는데요,그런 날이면 엄마는 부엌일을 모두 문닫으시고배달음식 시켜주며 쉬시곤 했어요차마 졸업하지 못하신 우리엄마는 하루 업장폐업만으로도 휴식을 취하셨던;
리뷰제목



제목이 너무 재미있는 책입니다.


고작 아이가 세 살인 제가 읽기엔 너무 이른 책이 아닐까 했지만,

고된 육아에 찌든 날이면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하는 말이었죠.


예전 저희 엄마는 가끔 '엄마 오늘은 폐업할란다' 란 말을 하셨는데요,

그런 날이면 엄마는 부엌일을 모두 문닫으시고

배달음식 시켜주며 쉬시곤 했어요

차마 졸업하지 못하신 우리엄마는 하루 업장폐업만으로도 휴식을 취하셨던 거죠



엄마와 자식은 천류인데 졸업이란게 가능한가라는 생각을 할수 있지만

졸모=엄마를 졸업하다 는 별게 아니랍니다.

우리가 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서 그 인연이 뚝.끊긴게 아니듯 말이죠.



아이를 품에 안고 먹을 것 입을 것 재울 것 도 모자라

유치원 가방, 학교 가방도 챙겨주고

스스로 옷입고 먹을수 있는 나이임에도

어느하나 부족함이 있을까 엄마들은 본인 손길이 닿아야 안심되죠.


자식은 언젠가 엄마의 품을 벗어나 진짜 어른이 될 겁니다.

일찍이 졸모를 선언하면 

엄마는 독립된 자기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졸모'를 선언한 엄마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사실 처음 읽어가면서는

나중에 아이가 조금 크면 나도 독립된 엄마가 되야지, 아직은 이르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세살부터 졸모했습니다 라는 글을 읽고선

내 생각도 아직은 얽매여 있다는 깨우침을 가졌죠.

지금부터도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언제든 엄마없이도 해나가는 성인이 되기위해

저는 늘상 졸모의 기회를 엿보려고 합니다.


엄마가 없으면 큰일날 것만 같았지만,

막상 졸업해보니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보면서

오늘 하루 육아에 심신이 찌든 엄마들에게 유쾌함을 전해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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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엄마는 이제 졸업할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j****8 | 2019.06.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엄마는 이제 졸업할게사이바라 리에코고경옥 옮김해의 시간      엄마를 졸업해도 정말 괜찮을까요?요즘 매일 내가 제일 원하는 졸모(卒母)칠칠맞은 부모가 칠칠맞은 아이를 나무랄 수 없는 것어떤 부모라도 자식의 마음에 구멍을 낸다는 말책을 읽는 내내 공감되는 문장들이 너무나도 많아 책을 빨리 읽어내려갔다  나는 너무나도 졸모를 꿈꾼다마음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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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제 졸업할게

사이바라 리에코

고경옥 옮김

해의 시간

 

 

 

 

엄마를 졸업해도 정말 괜찮을까요?

요즘 매일 내가 제일 원하는 졸모(卒母)



칠칠맞은 부모가 칠칠맞은 아이를 나무랄 수 없는 것

어떤 부모라도 자식의 마음에 구멍을 낸다는 말

책을 읽는 내내 공감되는 문장들이 너무나도 많아 책을 빨리 읽어내려갔다


 

나는 너무나도 졸모를 꿈꾼다

마음만은 졸모를 꿈꾸지만

결혼을 해서 아이가 성인이 되어 졸모를 하는것이 아니라

조금은 더 빨리 졸모를 원해서 아이를 기숙학교에 입학 시키려 하고

아이들에게서 조금 벗어난 삶을 조금이라도 살고 싶다

그래서 난 이책을 더 더욱 간절하게 읽고 싶었다

아이들을 내가 먼저 내려놓으면 될것을

놓지도 못하는 끈을 내가 잡고는

힘들다고 엄마가 되어 힘들다고

징징 거리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계속 나중으로 미루고 싶지 않는 나의 삶

언제 끝나버릴지 모르는 삶을 조금은 나로 채우고 싶었다


졸모를 하기에 적당한 시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졸모가 하고 싶어질때 졸모를 선언하면 된다고 하지만...

졸모를 선언하기엔..내가 짊어진 어깨의 짐이 너무나도 많은데

내 마음은 오직 가정과 가족 그리고 아이들에게만 향해 있고

내 마음속 나는 없어진 지 오래인데

내 마음의 방향을 완전 우회하는게 맞는지

책을 읽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나는 원래부터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내 아이는 달랐다

정성을 들였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과하다 할 정도로 아이들에게 최선을,  최고를 다했다

그렇게 책임감으로 아이를 키워가고 있었다

그러다 브레이크가 걸렸다

내 아이가 내가 감당하기 버거워지기 시작한것이다

아이는 자기의 의견을 가감없이 말해댔고

좋고 싫고 의사표현이 더 정확해지기 시작했으며

내가 최선을 다해도 아무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를 키우며 알게 된 것이다

노력에 결과가 없다는 것은 나에게 엄청난 상실감을 안겨 주었다

 

 

 

 

엄마 라는 말은 평생 지켜야 할 나의 자리인 줄 알고

졸모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너무나도 신선한 충격이고 내심 나도?하며 기대를 해봤다

그건 자퇴와는 조금 다른 것이니 졸모는 괜찮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여태 억울하리 만큼 애쓰고 고생했는데 졸모는 과연 되는건지...

엄마 자리를 자퇴하고 싶지는 않고 졸업하고는 싶고

한끝차이라는 생각에 더 혼란스러운 나의 졸모 선택의 갈림길 같았다



책을 읽으면서 제일 공감 되는 부분이

미안하구나 엄마를 거울삼아 더 발전하길 바란다...


하지만...

아이들은 결혼하지 않길 나는 간절히 바란다

그건 어쩌면 내 결혼생활이 너무나도 불행하기에

내 결혼생활을 뼈져리게 후회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은 이런 결혼 생활 하지 않기 바라는 나의 간절함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결혼이 얼마나 여자입장에서 억울하고 불공평하고 불합리하며

대신할 수 없는 무임금 식모에 뭐든 포기하고 희생하는 삶을 강요받으며

살아가는 걸

알기에 아이들은 결혼을 하지 않길 바란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결혼 반대 방법은 임신과 출산과정을 여과없이 자세하게 설명해줬고

불공평한 삶을 한번씩 상황별 설명해줬다

어쩌면 이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에 난 절대로 졸모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나의 희생이 아이들의 고통을 대신한다면 나는 끝까지 졸모하지 않을것이다

가사노동을 주부의 몫으로 당연시 되는 사회분위기를

내가 금지옥엽 내 인생과 맞바꾼 아이들에게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나는 아마도 졸모를 못할것이다..

 

 

 

늘 자유를 원하면서 졸모를 하고 싶어하면서

결국...

나는 끈을 내려놓지 못한다

어쩌면 처음부터 졸모는 나와는 전혀 다른 세상 이이야기 였는지도 모른다.

자식과 거리두기

엄마라면 자식에게 졸모를 선언한 후 위풍당당 삶의 여유를 만끽하는 꿈을 꾼다

자식은 언젠가 엄마의 품을 벗어나 진짜 '어른'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졸모를 선언하고 자기만의 삶을 살아가는 엄마와 일찌감치 졸모를 준비 중인 엄마,

자식에게 졸모를 졸모를 부탁받은 엄마 등 졸모라는 주제로 모인 각양각색의 사연이

당신에게 전하는 '엄마는 졸업해도 문제없어'라는 메세지

엄마는 이제 졸업할게


진짜 엄마를 졸업해도 괜찮겠어요?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원치 않아도 언젠가 아이들이 나에게 말할지도 모른다..

엄마 그만 졸업하라고...

그런 날이 올때 까지는 나는 졸모하지 못하겠지..

혼여를 꿈꾸며 결국은 아이들 티켓을 알아보는 내 모습을 보며

나는 안돼~라는 말이 나오고 만다

혼자 있고 싶다는 말이 입밖으로 수없이 나와

결국 모두 집밖으로 나가고 혼자 남았을때..

나는 자유로운가?

아니다

아이들에게 연락해서 안전하게 있는지

뭘 먹었는지

시시콜콜 전화로 간섭하는

나를 보면..

병원에 입원해서도 아이의 일과를 간섭하고 걱정하는 나를 보면..

나는 절대로 졸모는 못할것이다

그리고 쓴웃음이 나오고 만다

돌아서서 결국 자유를 누리는게 아니라

내 머릿속은 아이들과 함께 있든 아니든 관계없이

아이들로만 가득찬 엄마자리뿐이라는 것을

어쩌면 난 처음부터 엄마로 태어난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모든 인간관계는 차단되고 엄마자리만 더 두꺼운 줄로 방화벽이 생기는 듯 하다

엄마는 이제 졸업할께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도 나도 졸모하고 싶다 하며 가방에 넣어 다닌 책


엄마는 이제 졸업할께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도 졸모를 하면..하고 재미있는 상상을 한다

상상만으로도 재미있는 졸모

현실은 하지도 못하는 엄마지만


내가 바라는 졸모 사연을 읽으면서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하루차이로 아이와 세상을 떠나는 것을 바라는 엄마의 사연

 

이제 괜찮다는 확신이 들 때

내딸의 손을 놓아주어야 할텐데..

그 때가 나에게 과연 올런지


여러분도 졸모를 꿈꾸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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