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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의 역사

생물학의 역사

: 과학공부를 잘하기 위해 먼저 읽어야 할

쑨이린 저 / 송은진 역 / 이은희 감수 | 더숲 | 2012년 07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12건 | 판매지수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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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02g | 152*224*20mm
ISBN13 9788994418438
ISBN10 8994418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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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쑨이린
중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명문대 중 하나인 상하이자이퉁대학에서 과학사 연구 교수로 활동중이며, 생물학사와 과학기술 철학 분야에서 탁월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이다. 중국 최고 대학 중 하나인 중국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과학기술사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자연과 과학기술 입문』『사회주의와 당대 세계』『자연과 과학기술 철학』『과학기술사』 등이 있다.
역자 : 송은진
중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명문대 중 하나인 상하이자이퉁대학에서 과학사 연구 교수로 활동중이며, 생물학사와 과학기술 철학 분야에서 탁월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이다. 중국 최고 대학 중 하나인 중국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과학기술사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자연과 과학기술 입문』『사회주의와 당대 세계』『자연과 과학기술 철학』『과학기술사』 등이 있다.
감수자 : 이은희
교양으로서 꼭 알아야 할 현대 과학의 성과들을 쉽게 설명해주고, 과학 지식이 지닌 이면을 날카롭게 들추어내는 등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과학저술가. 1976년에 태어났으며, 1995년 연세대학교 생물학과 입학, 4년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신경생물학을 전공했다. 이후 고려대 과학기술학협동과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하리하라’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매체와 인터넷 카페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하리하라는 인도 신화에서 따온 것으로, 창조의 신 비슈누와 파괴의 신 시바, 그 둘이 등을 맞대고 결합한 상태를 의미한다.

2003년에는 한국과학기술도서상(과기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프레시안에서 「하리하라의 육아일기」를 연재해 여성의 몸에 대한 경험적 지식과 생물학적 지식을 결합시켜 큰 인기를 끌었다. 저서로는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과학 읽어주는 여자』『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하리하라의 과학고전 카페』『바이오 사이언스』『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하리하라의 몸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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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와 그의 동료들은 실험을 거듭한 끝에 살아 있는 동물에게서 백신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고안했다. 그들이 생각한 방법은 이러했다. 우선 광견병에 걸린 환자의 타액을 토끼의 뇌막(.1) 아래에 접종한다. 토끼가 죽으면 즉시 척수를 뽑아내 다른 토끼의 뇌막 아래에 접종한다. 파스퇴르의 연구팀은 이런 방식으로 몇 차례의 배양을 거쳐서 마침내 독성이 매우 약해진 광견병 백신을 얻어낼 수 있었다.
1885년 7월 6일 아홉 살의 마이스터라는 소년이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렸다. 마이스터는 손, 발, 허벅지 모두 심하게 물렸고 그를 진단한 의사들은 아이가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마이스터의 부모는 최후의 방법으로 아이를 파스퇴르의 진료소로 데려갔다. 부모의 애원을 저버릴 수 없었던 파스퇴르는 최초로 인체에 광견병 백신을 주사하기로 했다. 그는 우선 14일 전에 독성을 약화시켜놓은 백신을 마이스터에게 1차
접종했다. 이후 천천히 조금씩 독성을 증가시켜 2차, 3차 접종을 했다. 7월 16일 파스퇴르는 마지막으로 집토끼 한 마리를 죽일 만한 독성을 지닌 백신을 마이스터에게 접종하고 주의 깊게 관찰했다. 그 결과 마이스터는 잠복기가 지난 후에도 광견병 발작을 일으키지 않았고 얼마 후 완치되었다.
파스퇴르가 광견병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은 유럽 전체를 뒤흔들었고 광견병 환자들은 너도나도 진료소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자신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파스퇴르뿐이라고 여겼다. 1888년 프랑스 정부는 파스퇴르의 뛰어난 공헌을 치하하며 그를 위해 연구소를 세워주었다. 1935년까지 파스퇴르의 연구소에서는 총 5만 1,057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사망률은 0.29%에 불과했으며 파스퇴르의 연구는 유럽인들의 평균 수명을 40세에서 70세로 끌어올렸다.
- 「파스퇴르 면역의 원리를 밝혀내 백신을 개발하다」

현미경 관찰의 대가를 꼽으라면 단연 레이우엔훅일 것이다. 그는 현미경과 생물학에 관해 한 번도 교육받은 적이 없지만 50~200배율의 현미경을 400여 대나 직접 제작했다. 원래 사업가였던 그는 그저 자신의 호기심에 따라 결정체, 광물, 식물, 동물, 다양한 곳에서 떠온 물 등을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이외에 자신의 치아에서 긁어낸 치석, 침, 정액까지 모두 레이우엔훅의 현미경 관찰 대상이 되었다.
수많은 동물을 관찰한 레이우엔훅은 1688년부터 올챙이의 꼬리에 관심을 보였다. 자신이 만든 단(P) 현미경으로 올챙이를 관찰하면서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나는 올챙이 몸의 곳곳에서 혈액순환 경로를 50여 개나 발견했다. 혈액이 미세한 혈관을 통과해 꼬리 중앙으로부터 사방의 끝까지 전달되는 것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각 혈관에 구부러진 부분, 즉 방향을 바꾸는 부분이 있어서 혈액이 꼬리 중앙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도 확인했다. 꼬리 중앙에 모인 혈액은 다시 올챙이의 심장으로 돌아갔다. 나는 올챙이의 꼬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혈관과 인간의 동맥과 정맥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올챙이의 혈관 중 혈액을 온몸으로 내보내는 것은 동맥,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혈관은 정맥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동맥과 정맥은 결국 혈관 하나가 연장 혹은 연속된 것이다. 인간의 몸 안에서 발생하는 상황도 이와 마찬가지다. 단지 인간의 피부가 올챙이에 비해 훨씬 두꺼워서 보이지 않을 뿐이다.”
- 「직접 만든 현미경으로 세균을 발견한 레이우엔훅」

어느 날 히포크라테스는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 있는 것을 보았다. 가까이 다가가자 한 사람이 의식을 잃은 채 온몸을 덜덜 떨며 거품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 사람의 얼굴이 검푸르게 변했지만 주변 사람들은 어
찌 해야 할지를 몰랐다. 사람들은 감히 그를 돕지 못하고 그저 귀신이 들린 것 같다고 수군댔다. 때마침 한 성직자가 이 광경을 보았다. 그는 이 사람이 신께서 내린 병에 걸렸다고 말하며 당장 신전에 데려가 직접 신들에게 용서를 구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때 히포크라테스가 나서서 이것은 ‘간질(epilepsy)’이라는 병이며 자신은 병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있으므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히포크라테스의 말을 듣지 않았고 환자를 신전으로 데려갔다. 결국 환자는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죽었다. 당시 히포크라테스가 알고 있었던 간질의 원인과 증상은 매우 정확했다.
그가 만든 ‘간질’이라는 병명은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다. 히포크라테스의 진단과 치료는 매우 과학적이고 뛰어났지만 당시 아테네 사람들은 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 「인체의 특징과 질병의 원인을 탐구한 최초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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