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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이 시작된 날

혁명이 시작된 날

: 십자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다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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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06쪽 | 716g | 140*211*35mm
ISBN13 9791188255320
ISBN10 118825532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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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예수가 로마 군대의 손에 끔찍한 십자가형을 당해 죽었을 때, 아무도 그를 영웅으로 여기지 않았다. 시신을 서둘러 동굴로 옮기면서 그의 죽음을 화려한 승리요 영웅의 순교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어느 모로 보나, 오합지졸을 이끌던 예수의 운동은 이제 끝났다. 변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 또 하나의 젊은 지도자가 잔혹하게 처단되었을 뿐. 그것은 로마의 장기였다. 카이사르가 왕위에 있었고, 여느 때처럼 죽음은 완전한 끝을 의미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달랐다. 예수를 따르는 이들은 그 직후에 일어난 일에 비추어 그날을 돌아보면서, 그의 죽음이 혁명에 불을 댕겼다는 말도 안 되는 충격적이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날 오후의 사건이 세상을 바꿔 놓았다고. 그 어둑어둑한 금요일 저녁 6시, 세상은 전혀 다른 곳으로 변했다고 말이다. --- p.13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울이 인류의 문제를 설명할 때 ‘죄’에 초점을 맞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그가 로마서 1-2장에서 ‘죄’에 대해 말하는 내용은 우상숭배에 대한 내용보다는 부차적이다. 인간의 가장 큰 실패는 예배의 실패다. 로마서 1장 18-25절에서는 ‘불경건’이 불의’보다 앞선다. 하나님이 아닌 것을 예배하는 이들은 세상에 왜곡을 불러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불의’의 핵심은 그것이 단지 ‘잘못된 행동’(범인은 비난을 받을 만하다)을 뜻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세상에 강력한 악의 요소를 도입한다는 뜻이다. 회사의 유익에는 눈곱만큼도 관심 없는 친구들을 이사로 임명하는 어리석은 사업가처럼, 우리는 우리를 망가뜨리고 우리의 원래 목적을 무산시키는 세력들에 통제권을 넘겨주었다. --- p.118

이 이야기에서 ‘죄’란 인간이 창조세계 전반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 가운데 자신들이 맡아야 할 역할을 거부한 것을 뜻한다. 이것은 소위 윤리적 실패 못지않은 소명의 실패라고 할 수 있다. 창조주 대신 피조물을 섬기기로 한 이 선택은 생명 대신 죽음을 선택한 것이다. 성경적 사고에서 ‘죄’와 ‘죽음’이 떼려야 뗄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하게 엮여 있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죄는 임의적 규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고, 죽음도 임의적 형벌을 부여한 것이 아니다. 물론, 사람들, 특히 예언자들은 죄와 죽음을 정당한 형벌이 따르는 법규로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표면적으로는, 그것이 이 유감스런 상태를 언급하는 자연스런 방식일 것이다.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죄나 죽음에 임의적인 것은 없다. 죄를 선택하면 곧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다. 우상숭배를 선택하면 포로로 잡혀갈 것이다. 사탄의 음성에 순종하면 생명나무에 대한 권리를 몰수당할 것이다. 둘 다 가질 수는 없다. --- p.141

토라와 예언서, 시편에 다양하게 표현된 이스라엘의 소망은 이스라엘(이나 인류나 신실한 자들)을 이 세상으로부터 빼돌리는 구출 작전이 아니라, 세상을 위한 구출 작전이었다. 이 작전을 통해 구속받은 인류는 자신이 원래 창조된 역할을 다시 한 번 더 감당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정의와 자비가 영원히 다스리는, 새로워진 세상을 위한 소망이었다. 예수님은 이 소망을 포기하고 ‘구원받은 영혼이 천국 가는 것’을 지지한다고 설명하고 계신 것이 아니라, 새 창조에 대한 이 소망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성취되었다고 말씀하고 계셨다.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 금요일 저녁, 비록 그들은 알지 못했지만 세상이 달라졌다. --- p.198

기독교의 선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거두신 승리의 실행을 의미한다. 다른 모든 것은 거기서부터 비롯된다. --- p.474

개인화된 서구 세계에 사는 우리는 곧바로 이 말씀의 ‘개인적’ 의미로 뛰어들어 더 큰 전체를 무시하기가 쉽다. ‘회개’와 ‘죄 사함’이라고 하면, 우리는 내 죄를 회개하고 내가 죄 사함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물론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너무 빨리 그런 의미에 도달하면, 이 말씀의 온전한 의미를 놓칠 수 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은 그분의 영으로 능력을 받아 세상에 나가서 새로운 실재가 탄생했다고, 그 이름은 ‘죄 사함’이라고, 우상숭배에서 돌이켜야 한다고(‘회개’) 선언해야 한다.
--- p.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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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라이트는 언제나 탁월하다.”
- 로완 윌리엄스 (전 캔터베리 대주교)
“라이트의 비전은 부드러운 동시에 급진적이다. 더 나은 삶을 발견하도록 격려한다는 점에서 부드럽지만, 왜곡된 기독교와 왜곡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기독교인의 삶에 도전을 가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급진적이다.”
- 그레고리 존스 (듀크 신학대학원 학장)
“라이트는 이스라엘 성경과 교회 이야기를 교직한 역사적·서사적 좌표 속에 십자가를 둠으로써 하나님의 사랑 한가운데서 흘러나오는 복음의 핵심을 밝혀 준다.”
- 스캇 맥나이트 (노스파크 대학교 석좌교수)
“아주 흥미진진하고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는 책이다. 승리주의와 비관주의 양쪽을 모두 피하면서도, 십자가로 형성된 교회의 비전을 제시하는 마지막 두 장은 특히 감동적이다.”
- 마이클 호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조직신학 석좌교수)
“우리 시대에 깊이 사고하는 역사적인 기독교가 어떤 모습인지 톰 라이트만큼 명확히 보여 준 이는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
- 존 오트버그 (멘로파크장로교회 담임목사)
“내 신학에 일대 변혁을 가져다주었던 라이트는 이제 『혁명이 시작된 날』로 새로운 독자 세대의 사고에 혁명을 불러올 것이다. 명쾌하고 매력적이면서도 철두철미하고 설득력 있는, 정말 중요한 책이다.”
- 브라이언 맥클라렌 (『새로운 그리스도인이 온다』 저자)
“이 책은 십자가에 대한 지나치게 단순하고 개인화된 관점을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우리가 이 세상을 벗어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 세상을 선한 곳으로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라고 초대하시는 하나님이 환한 빛 속으로 이끌어 주는 책이다.”
- 마이크 맥하르그 (『세상 조류 속에서 하나님 찾기』 저자)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시던 바로 그날 이후, 그분을 따르던 이들은 십자가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찾아 나섰다. 그 주제에 대해 라이트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책을 썼다. 그날 십자가에서 굉장히 심오하고 혁명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 책은 십자가 사건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독자를 인도해 줄 것이다.”
- 아담 해밀턴 (『성경 이해하기』 저자)
“톰 라이트는 우리 시대에 가장 왕성한 성경학자이다. 어떤 이들은 그를 일컬어 C. S. 루이스 이후 가장 중요한 변증가라고 하지만, 아마도 가장 뜻 깊은 찬사는 다음 표현일 것이다. ‘그의 연설과 설교와 저서에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변화되었다고 고백한다.’”
-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속죄와 복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담긴 의미에 대해 신약의 온전한 이해를 공정하게 다루지 않는 우리 시대의 개인주의적 관점에 의문을 제기하는 풍부하고 도발적인 책이다.”
- [커버넌트 컴패니언]
“라이트는 하나님이 창조세계에서 하고 계신 더 큰 이야기 내에서 우리가 십자가를 탐색하고 이해하도록 촉구한다.”
- [렐러번트]
“라이트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임에 틀림없다.”
- [릴리전 뉴스 서비스]
“예수님의 십자가와 기독교 신앙에서 그 희생의 의미를 넓고 풍성하게 해석해 주는 책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사고를 자극하는 저자의 신선한 해설은 기독교의 지속적인 생명력에 관심을 갖는 모든 이들이 찾고 있던 필요한 지식과 동기를 부여해 줄 것이다.”
- [북리스트]
“저자가 역사적·신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부활 서사를 변호하는 과정에서 그의 확고한 부활 신앙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 [아메리카 매거진]
“생각을 자극하여 세상을 뒤흔들어 놓을 책이다. 강력히 추천한다.”
- [도서관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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