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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처음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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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153*224*35mm
ISBN13 9788946062870
ISBN10 894606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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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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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서학자와 목회자가 공동으로 집필한 것이다. 우리는 지극히 전문적인 지식으로 성서를 분석하였으나 그 결과물은 성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매우 중요하다. 분석한 결과를 전달하는 방식도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했다. 우리의 희망은 성서학자의 전문지식과 목회자의 전문지식을 결합하여 우리의 연구결과를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 p.15~16

오경을 주의 깊게 연구해보면 하나의 이야기처럼 보여도 서로 다른 종류의 여러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오경에 얼마나 많은 종류의 이야기가 있는지, 혹은 서로 다른 기원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래되어 지금의 모양처럼 결합되었는지에 대해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뚜렷이 구별할 수 있는 네 가지 문서 혹은 전승층이 있었다는 사실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리는 성서의 처음 다섯 권의 기초가 되는 네 가지 문서를 작성한 사람들의 이름을 모르기 때문에 보통 대문자 J, E, D, P를 사용하여 부르고 있다. --- p.33

J를 기록한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다윗 왕조가 팔레스타인 산간지대에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정치 조직[지파]을 대신하는 일이 정당하고 필요한 조치였다고 설명하는 일이었다. 달리 말하면 J는 일종의 ‘사회적 산물’이었다. 다윗 제국의 형성은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새로운 정치 체제뿐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사회적·종교적 체제도 변화시켰다. 그런 변화는 사소한 일이 아니었다. J문서의 임무는 간접적으로라도 이러한 변화를 표명하고 정당하다고 설명하는 일이었다. --- p.35

J는 다윗 시대의 통치 상황을 반영하는 반 (反)이집트(p.anti-Egyptian) 문서이다. 그것은 솔로몬 시대의 통치 상황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 다윗 가문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존재는 블레셋이 아니라 이집트였다. 솔로몬 시대에는 이집트를 원수로 묘사할 필요가 없었다. 솔로몬은 이미 이집트와 타협하여 위협을 처리했다. 바로의 딸과 결혼 동맹을 체결한 것이다. 이로써 솔로몬은 이집트와 북방의 히타이트 사이에 견고한 육상 무역 관계를 수립하고 자신은 중간이득을 취했다. 다윗의 경제는 사실 페니키아 항구를 통해 변두리 지역의 농산물을 수출하는 방식에 의존한 반면 솔로몬의 경제는 소아시아부터 이집트와 아라비아 해안까지 근동지역 전체를 상대로 확장하였다. 솔로몬은 자신이 통치하던 때에 이집트를 원수가 아니라 우호적인 상대방으로 J를 읽는 일이 필요했다. --- p.66~67

강제부역은 J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출애굽’이라고 말한 것이 이 역사의 초점인 것이다. 그것은 평범하게 살다가 극적으로 벌어진 사건이 아니다. 강제부역에 끌려온 사람들이 경험한 이 구원은 야훼께서 이집트의 강제부역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 이집트 왕과 그의 장자 살해는 이웃 약소국에서 끌려온 노동자들에 대한 강대국 이집트 정치권력의 폐기를 뜻한다. 그 사건은 강제부역으로부터 해방되는 중에 벌어진다. J는 강제부역을 소개한다. 그 역사의 서두는 역사의 정점에서 강제부역으로부터 해방될 것을 암시한다. 이것이 역사 첫머리를 인간 노동자를 창조하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유이다. --- p.89~90

창세기 18장과 19:1~28이 하나의 짝을 이루며 이어가는 내러티브의 주제는 체다카 (.tsedaqah, ‘정의’)이다. 즉 환대와 성관계라는 개념을 갖고 무엇이 바르고 옳은지를 다룬다. 야훼가 사래를 임신시킨 것은 간통 행위와 맞먹는다. 야훼는 지금 아브람과 사래 앞에서 아브람 역사 초반에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취했던 이집트의 바로와 같은 입장에 서 있다. 이렇게 평행하는 이야기는 J가 전체 역사 속에서 드러내려는 요점을 강조한다. 표면상 야훼가 사래를 임신시킨 행위는 그저 하나의 부당한 행위였을 뿐 아니라 왕이 저지르는 부당한 행위이기도 했다. 비록 그런 행위가 아브람이 사래를 알지도 못하는데 사래가 아들을 가지게 함으로써 아담이 하와를 앎으로써 일어난 문제를 해소해 줄지라도 그것은 정당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었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라샤 (rasha), 즉 잘못된 행위가 아니라 체다카, 즉 옳은 행위로 정의되어야 한다. --- p.207

그 속에서 모세는 히브리인이라는 정체성을 의지적으로 붙들고 자신의 양면성과 씨름해야 하는 존재로 나타난다. E의 모세는 바로의 궁전에 친밀한 자이며 강제부역 노동의 폭압에 맞서서 베두인 운동의 지도자가 될 운명을 지닌 존재이다. 그의 모습은 아마도 여로보암 1세를 과거로 투사한 것일 것이다. 그는 북쪽의 서기관이 자기 나라의 통치자에 대해 실제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모세의 전승을 재구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모습은 J에게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다. J는 한 세대 반 후에 북이스라엘이 다윗 가문의 통치로부터 분열되는 역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 p.344

만일 우리가 어떻게 해서 미국 (혹은 러시아의 시민이라면 러시아)을 J의 이집트와 같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우리 시대의 J와 같은 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J는 니카라과, 폴란드, 페루, 체코, 필리핀이나 앙골라 같은 나라의 신학자, 역사가, 언론인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자기 나라의 경제와 정치에 강대국이 영향을 미치고 지배하는 것을 비난하고 그런 지배로부터 자기 나라를 완전히 해방시켜야 축복을 받는 것이며 그래야 희망과 자유를 누리는 세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 p.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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