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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반격의 사피엔스

이기적 유전자, 반격의 사피엔스

: 진화생물학에서 찾은 행복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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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390g | 128*188*30mm
ISBN13 9791196462697
ISBN10 119646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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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이라는 유전자적 특성은 수억 년 전 생명체가 유성생식이라는 기발한 번식 방법을 개발하면서 시작됐다. 무성생식을 선택한 생명체는 자신과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개체로 분열된다.
유전자 교환을 통해 조금씩 다른 특성을 가진 개체들이 생겨나면 환경의 변화에도 그중 몇몇은 살아남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자손을 남길 확률이 커진다는 이야기다. 이것이 바로 ‘다양성의 승리’다. --- 「제1장 결핍의 기원 -개성의 출현」 중에서

동물에게 유성생식이 시작된 수억 년 전부터 섹스에 대한 욕구가 ‘애정의 결핍’을 느끼도록 해준 시작이라면, 사회적 유대가 중요했던 구석기 집단생활은 그러한 애정 결핍의 감정을 강화시킨 가속 장치였다. 이는 성욕과 적절히 섞이면서 인간을 도저히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동물로 만들었다.
“굳이 따지자면 인간이 가진 원초적 3대 결핍 중, 애정의 결핍이 가장 먼저 시작된 감정이다.” --- 「제1장 결핍의 기원 -결핍, 그 불행의 기원」 중에서

인간의 지성이 세상의 이치와 자연의 섭리를 발견하기 전까지 누군가는 그것에 대해 설명해줘야만 했고 그 역할을 종교가 맡았다. 그것이 사회적으로 설득력을 얻고 정치와 굳게 손을 잡음으로써 더욱 번성했다. 그러나 종교적 신념이란 어느 특정 시대 상황에서의 무지와 고난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공된 것이다. 각종 경전과 교리도 그것을 위해 존재한다. 그러므로 시대가 변하고 상황이 바뀌면 설명의 방식과 내용 또한 달라져야 한다. 변이를 거부하는 생명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살아남을 수 없는 이치와 같다.
“강을 건넌 자에게 타고 온 뗏목은 버려야 할 짐이다.” --- 「제1장 결핍의 기원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중에서

무성생식을 하는 기생충은 세대가 짧아 순식간에 새로운 공격 무기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인간처럼 상대적으로 한 세대가 바뀌는 데 긴 시간을 요구하는 생물은 이 점에서 매우 불리하다. 이런 취약성을 극복한 기발한 전략이 바로 ‘유전자 조합’이다. 새로운 유전자 조합은 종의 다양성을 강화시킨다. 숙주의 이런 작업에 내부의 유전자도 최대한 협조한다. 번식기까지 잘 버티고 살아남는 숙주가 많아야 그 안에 있는 유전자도 목숨을 보전하여 다음 세대로 옮겨가는 데 성공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침입한 기생충의 공격 전술에 무방비로 노출된 부모의 몸과 다르게, 유전자 조합을 통해 변이를 일으킨 자식 세대의 신종 방어 체계는 쉽게 뚫리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유성생식이 가진 최대의 장점이다.
그러므로 침입자인 기생 생물과 이를 방어하는 숙주 생물은 살아남기 위해 끝없이 군비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 이를 학자들은 ‘진화적 군비 경쟁(evolutionary arms race)’이라고 한다. 우스꽝스럽게 들리겠지만 결국 이 이론대로라면, 유성생식의 수단인 ‘섹스’는 기생충 박멸을 위한 필살기다. --- 「제2장 유전자의 정체 - 전쟁하는 개체와 유전자 」 중에서

21세기의 산업 환경에서 유능한 사냥꾼 한 사람에게 여러 여성이 매달려야 할 이유는 더 이상 없다. 결혼제도 역시 종교와 마찬가지로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일종의 문화 상품이다. 상품은 소비자의 기호와 필요에 맞게 만들지 않으면 시장에서의 존재 가치가 없다. 다양성에 기초한 개인의 정서적 요구를 담아내고 애정 결핍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주지 못하면 기존의 결혼제도는 불필요한 애물단지로 전락할 것이다. 제도 중심의 사고에서 다양성에 기초한 인간 중심의 사고로 전환하면 답은 보인다.
--- 「제4장 짝짓기의 경제학 - 사랑 담는 그릇, 사람 가두는 감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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