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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도끼로 내 삶을 깨워라

문학의 도끼로 내 삶을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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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00g | 138*210*20mm
ISBN13 9788963707747
ISBN10 8963707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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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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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그렇다. 나는 모든 순간을 활활 타오르고 싶었다. 그러기위해서는 더욱더 고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는 벼락을 맞는 것과 같기도 하지만 벼락이 저절로 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스스로 큰비를 만들어야 했다. “비 오기 전에, 더 늦기 전에” --- p.22

분명한 것 한 가지는 생애를 통하여 오늘보다 더 젊은 나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슬퍼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루하루 나이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아니라, 바로 나이의 수치만큼 정신이 함께 성숙하지 못한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 p.35

시는 나에게 공중에 매단 외줄이었다. 그리고 나는 어린 날부터 지금까지 그 줄을 타는 줄광대였다. 오직 시 속에서 나는 자유로웠고 시 속에서 용감했으며 시 속에서 아름다웠으며 땅에 내려오면 더없이 한심하고 무력한 겁쟁이였다. --- p.61

나는 일찍부터 획일화의 자손이 아니었다. 나와 나의 시는 당대적인 주류의 경향과 환호에 자유롭기를 바랐다. 나는 혼자 쓰고, 혼자 시인이고 싶었다. 나는 생래적인 아나키였다. 쉬운 일은 없었다. 때로는 허명이 앞질러 가고 때로는 시보다 몸이 앞질러 가고 있었다. --- p.65

가쁜 숨결로 쇳물을 끓여 아름다운 종을 만들어 허공에 매달아놓고 이름도 없이 사라져간 그 종장처럼, 이 순간에도 사람들은 오직 자기의 종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쓰고 있을 것이다. 진정한 소리의 완성을 위해 시간은 또 헛구멍을 하나씩 메워가고 있을 것이다. --- p.73

남성중심을 넘어서서 남성일색의 사회에 이제야 여성이 혜택을 받거나 유보된 권리를 회복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결국 성실한 인간, 능력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몫을 하는 것이다. --- p.85

시를 사랑하고 시를 왼다는 것은 마음에다 별 하나를 매다는 것이다. 이 산만한 세상에 내가 아름다운 인간이라는 자존을 스스로에게 속삭여주는 것이다. --- p.113

가장 고통스럽고 어려운 순간에 이런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어쩌면 성공의 힌트를 주기 위해 신이 내린 기회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조용히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면 의외로 거기에 희망의 신호가 숨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 p.183

코요아칸의 ‘푸른집’은 그러므로 프리다 칼로의 집만은 아닌지도 모른다. 고통과 고독, 사랑과 열정으로 살다 간 여성, 사회와 역사의 타자들…… 고통의 힘으로 불같이 타올라 홀연히 뮤즈의 정원에 그 이름을 새긴 빛나는 예술가의 집인 것이다. --- p.193

사춘기 시절, 나는 어른이 되면 세상을 사는 노하우를 좀 터특하겠지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얼른 어른이 되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아니었다. 세상을 사는 노하우는 없는 것이었다.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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