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도시의 세계사

도시의 세계사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
베스트
세계사/세계문화 top100 19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46g | 155*224*25mm
ISBN13 9788970129990
ISBN10 89701299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계제국의 도시 이스탄불
이스탄불은 수도의 자리를 앙카라에 내주었지만 지금까지도 터키 최대의 경제 도시로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역사 유물,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갈라타 지구, 그리고 프랑스·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요리로 불리는 터키 요리 등 이스탄불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깊은 추억을 선사해주는 도시다.
--- p.50

·인도를 비추는 도시 델리
뉴델리에는 런던처럼 공원이 많고, 광장을 중심으로 직선 도로가 방사형으로 뻗어 있다. 입법부 및 행정부를 비롯한 관청과 외국 대사관도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인도가 독립한 후에도 뉴델리는 정치 중심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세 개의 세계문화유산, 큼지막한 열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공원, 도로를 오가는 소들. 이곳을 걷다 보면 어느새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것만 같다. 델리는 신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도시다.
--- p.85

·영웅들의 꿈과 좌절이 녹아 있는 도시 카이로
오래된 마을을 없애고 새 마을을 만든 것이 아닌, 오래된 마을 옆에 새 마을을 만든 카이로라는 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살아 숨 쉬는 역사 유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특출나게 달콤한 디저트와 신선하고 다채로운 주스, 쌀·마카로니·스파게티·콩류를 섞어 소스를 부어 먹는 쿠샤리Kushari라는 요리를 즐기면서 누구나 안심하고 자유롭게 카이로를 거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 p.116

·초원으로 빛나는 푸르른 도시 사마르칸트
‘강 너머의 땅’, 마 와라 알 나흐르는 비옥하면서도 동방을 향해 열려 있는 창문과도 같아서 외적을 막아내는 문지기 역할도 했다. ‘강 너머의 땅’의 존재는 그리스에도 알려졌다. 그들은 그 땅을 ‘트란스옥시아나’라고 불렀다. 또한 이란의 신화에서는 이 지대를 투란Turan이라고 불렀다. 마 와라 알 나흐르, 투란, 트란스옥시아나. 셋 다 아무다리야강과 시르다리야강 사이에 펼쳐진 초원과 오아시스지대를 일컫는 이름이다. 그리고 이 땅을 본거지로 삼은 소그드인들은 마라칸다라는 이름의 오아시스 도시국가를 건설했다. 이 도시가 바로 사마르칸트의 전신으로서 현재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옛 수도다.
--- p.121

·세 명의 거인이 완성시킨 도시 베이징
천안문 북쪽으로 가면 자금성(현재 고궁박물원)이 있다. 거대하고도 화려한 건축군建築群인 이곳에는 귀중한 문화유산이 많이 있다. 남쪽을 바라보고 서면 위용을 자랑하는 자금성의 오른쪽, 즉 서쪽에 서원삼해西苑三海라 불리는 드넓은 호수가 펼쳐진 지역이 있다. 그곳에는 쿠빌라이가 대도를 건설했을 때, 천진과 이어져서 바다로 나아가는 운하를 만든 흔적이 남아 있다.
그 영향으로 그곳은 지금까지도 ‘바다海’라 불린다. 북쪽 끝은 ‘베이하이(北海, 북해)’라는 이름의 공원이다. 다른 두 곳은 ‘중하이(中海, 중해)’와 ‘난하이(南海, 남해)’를 합쳐서 ‘중난하이(中南海, 중남해)’라고 부른다. 중난하이에는 중국 최고 지도부의 공관이 있다. 중국 지도자들이 집무를 보고 거주하는 특구라서 마오쩌둥, 장쩌민, 후진타오 등이 이곳에서 지냈으며 현재 시진핑 주석도 여기에서 살고 있다. 결국 쿠빌라이 이후, 유구의 역사를 가진 중국에서 수도 베이징의 지위는 흔들리지 않았다. 각각의 왕조와 정부가 저마다 베이징을 수도로 삼을 필요성을 느꼈다는 뜻이다.
--- p.173

·명실상부한 현대의 세계 도시 뉴욕
독립전쟁에서 승리한 미국군은 뉴욕을 새로운 독립국의 수도로 삼고, 월스트리트에 있던 구뉴욕시 청사를 국회의사당으로 정했다. 1789년 4월, 초대 대통령이 된 워싱턴은 이 건물 발코니에서 취임 연설을 했다. 뉴욕은 1783년부터 1790년까지 미국의 수도였다. 그 후 1800년까지의 수도는 필라델피아였고, 1800년에 워싱턴이 수도로 정해진 후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미국의 지도자들은 처음부터 정치의 중심지는 따로 두고, 항구로서의 입지도 뛰어난 뉴욕을 경제의 중심지로 키워야겠다는 구상을 했다. 1792년이라는 이른 시기에 월스트리트에 증권거래소가 개설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 p.191

·상인과 의회의 도시 런던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선수권은 1877년에 런던 교외의 윔블던에서 시작되었는데, 그 선수권 대회가 유명해지자 정작 영국 선수들이 더 이상 우승하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세계적인 대회를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엄청난 이익을 창출하게 되었다. 그러자 영국은 이렇게 생각했다.
‘그러면 된 것 아닌가.’
이렇듯 어떠한 사건이 마켓(시장)에서 평가되어 결과를 낳든 그렇지 못하든, 또는 그것이 사회에 도움이 되든 안 되든, 언제나 구체적인 결과를 중시하는 태도·행동을 선택하는 영국의 사고방식을 ‘윔블던 효과’라고 한다. 나는 이러한 사고와 행동을 하게 된 중심에는 런던의 시민 사회와 의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런던은 영국의 토대를 구축해온 도시이기 때문이다.
--- p.212

·유럽에 활짝 핀 꽃의 도시 파리
파리는 프랑스혁명을 통해 세계 최초의 공화국 수도가 되었다. 프랑스혁명 당시 왕실이 무너지면서 일자리를 잃게 된 궁정 요리사들이 파리 시내에서 레스토랑을 개점한 것이, 파리를 미식의 도시로 만들었다. 또한 왕실과 귀족의 의상을 디자인하던 사람들도 파리 시내에 피팅 숍을 낼 수밖에 없게 되면서 패션의 수도 파리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파리의 시민문화는 공화정이 된 것을 계기로 더욱 풍성해졌다. 그리고 수많은 예술가들도 파리에 모여들었다. 황제나 군주가 통치하는 다른 도시에는 없는, 시민들만의 자유가 파리에는 있었기 때문이다. 예술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자유다. 그리고 권력으로 억압받지 않는 자유는 보통 사람들에게도 귀중한 가치다.
--- p.274

·20세기를 연출한 도시 베를린
독일은 연방공화국이다. 즉, 독립성이 강한 열여섯 개의 주(이름 앞에 ‘자유한자도시’를 붙이는 브레멘과 함부르크 포함)가 하나의 국가 주권으로 통합되어 있는 형태의 국가인 것이다. 특히 독일에서는 제후들이 다스리던 시대의 전통도 남아 있어서 중앙집권이 강하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은, 도시가 공습으로 파괴되더라도 베를린의 지시를 기다리지 말고 지자체의 의향에 따라 복구하도록 했다. 비스마르크 시대 때 참모총장이었던 몰트케는 하사관급 교육을 철저히 시켰으며, 그 덕분에 부하들은 스스로 생각해서 스스로 전투를 지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것이 중앙정부의 명령 없이도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응력을 키우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 p.311

·예나 지금이나 영원의 도시 로마
로마라는 도시는 로마제국의 수도로서 화려하게 꽃피었던 시대가 있기 때문에 로마제국과 개념이 혼동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이 둘은 상당히 다르다. 디오클레티아누스(재위 284~305년)는 로마제국을 동서로 크게 나눈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분 통치(테트라키)를 실현했고 동쪽의 황제가 되어 니코메디아로 천도했다(293년). 이때 서쪽 황제가 다스리던 땅의 수도는 밀라노였다. 이때 이후로 로마가 제국의 수도가 되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330년부터는 콘스탄티노플이 새로운 로마가 되었다.
--- p.317

·살아 있는 세계사 이야기
오늘날 전 세계 각 도시의 사람들은 과거의 가혹했던 역사에서 살아남아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아름다운 폭포를 보기 위해서든, 전쟁의 상흔을 보기 위해서든, 아니면 다른 이유든 상관없이 이 작은 나라를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각각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살아가는 세계를 좀 더 큰 시야로 보기 위해서 말이다. 지구촌이라 불리는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닐까. 그럴 수 없다면 이 책을 통해서 경험하기를 권한다. 이 책의 저자는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전 세계 10개 도시들의 민낯을 파헤침으로써, 공간적 페티시즘을 거부하고 역사적 장소에 초점을 맞춰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주려 애썼다. 천박한 자본주의에 물든 세상 사람들에게 인문학적 정신을 고양시켜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값진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추천의 말」중에서

·거대한 시간의 강, 역사
기원전 고대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역사는 거대한 시간 의 강이었다. 이 책은 그 강 속에서 찰나에 불과한 순간들을 살아가며 저마다 모든 것을 쏟아부은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을 통해 흥망성쇠를 오가는 도시의 모습들을 담아냈다.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저자의 지식을 편안하게, 함축적으로 써 내려간 이 책은 세계사의 포인트를 ‘도시’에 두었다는 점이 특별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파리·뉴욕·런던 등 관광으로 다녀오거나 각종 매체를 통해 접했던 그 도시들이 색다르게, 그리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 책을 손에 드는 독자가 각 도시를 향한 저자의 애정을 느끼고 도시의 역사를 음미해가는 여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옮긴이의 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