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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오후도 서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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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오후도 서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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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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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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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파일/용량 EPUB(DRM) | 50.88MB ?
ISBN13 9791188907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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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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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주나 문을 닫고 있는 셈이니 큰일이었다. 서점에 진열된 책은 똑같이 휴업 상태라 해도 과일이나 고기와는 달리 썩거나 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꽃이나 나무나 새가 아니니 돌보지 않아도 된다고. ‘아니다. 책은 서점 서가에 그대로 놓아두어서는 안 된다. 생물과 마찬가지다.’ 서점은 계속 문을 열어두어야 하는 곳이다. 문을 열고 서점 직원이 일을 해야만 하는 곳이다. --- p.186

이것은 묻혀서는 안 될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의 손에 쥐어주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아직 무명이라 해도 좋을 저자가 쓴 첫 소설 작품이다. 어쩌면 주목받지 못하고 사라졌을지도 모를 책이었다. 아마도 초판 부수는 소량만 인쇄될, 이런 일이 아니었다면 자신조차 이 책과 만날 수 없었을, 그런 책이었다. “이런 책을 만날 수 있었다니, 행운이야.” --- p.208

오후도는 손님과 마을을 키우는 서점이었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에 문화를 키우고, 고향 사람들에게 좀 더 나은 생활과 행복한 삶을 안겨주고 싶은 바람을 품고 존재하는 서점이었다. 서점 주인은 이를 필요로 하는 손님들에게 어울리는 책을 고르고 추천해왔다. 책을 읽는 습관이 아직 몸에 배지 않아 어렵사리 책장을 넘기는 젊은 고객들에게, 활자 세계에 속해 있지만 미지의 분야로 떠나고 싶어 하는 고객들에게.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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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랑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을 고르고 빛을 비추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는 서점원 청년,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며 힘을 합치는 동료들, 이에 기꺼이 화답하는 손님들이 가득한 서점 이야기. 한때는 당연한 풍경이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마치 동화처럼 애틋하게 읽힌다. 어린 날 수없이 들락거렸던 동네 서점의 직원들 얼굴이 떠오르기도 한다.

책은 날이 갈수록 팔기 힘든 물건이 되어가고 있다. 이 책의 인물들 역시 그 사실을 모르지 않지만, 기꺼이 서점의 고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며, 작은 기쁨과 보람을 찾는 길을 택했다. 이 책은 ‘책’을 구원하기 위해 애쓰다 결국 ‘책’으로 구원받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러나 이 이야기로 인해 다시 용기를 얻는 것이 비단 책 속 인물들뿐이겠는가. 이 세상의 서점원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계속해나갈 수 있기를, 그리하여 동네 서점이 희망과 활기를 전파하는 곳이 되기를 작가는 온 소망을 담아 외치고 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며 ‘책을 파는 일’의 행복을 다시금 되새겼다.

반대로 한 개의 동네 서점이 사라질 때, 우리가 잃는 것은 비단 몇 명의 일터만이 아니다. 책방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그 동네에 근육과 살이 붙는다는 것을 지켜본 사람, 또는 그 작은 공간이 가져다주는 풍요로움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누군가는 너무 순수한 이야기라고, 시대에 뒤떨어진 믿음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 책이 당신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부디, 행복해지는 것을 포기하지 말 것.

- 김소영 (책발전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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