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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길라의 일기

브리스길라의 일기

: 브리스길라의 눈으로 본 바울의 3차 전도여행 두 번째 이야기

진 에드워즈의 이야기 사도행전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14건 | 판매지수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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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02g | 152*210*22mm
ISBN13 9788904166718
ISBN10 890416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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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4천 명이 에베소 거리를 질주하면서, ‘메갈레 헤 아데미스 에베시안’(Megale he Artemis Ephesian)이라고 목청껏 외치는 광경을 결코 잊지 못할 것 같다. 이것은 5백년 에베소 역사에서 가장 큰 소요였고, 모든 게 바울과 연관이 있었다. 바울은 정말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해 봄, 에베소에서 겪은 이 어려움이 가장 혹독했을 것이다. 나는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소요가 일어났을 때, 자매님도 거기 계셨나요?” 물론 나도 그곳에 있었다. 그러나 나는 여자였기 때문에 원형 경기장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내가 알지 못하는 것에 관해, 그리고 그들 자신도 알지 못하는 것에 관해 어리석게 외치는 모습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 소요는 아데미 체전(Games of Artemis) 기간에 일어났다. 2년마다 열리는 아데미 체전은 수십 개 민족들이 한데 모여 시합을 하는데, 이것을 보기 위해 제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든다. 소요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단지 어느 이른 아침, 경기가 시작될 무렵 은세공품 조합원들이 원형 극장 근처에 모여들었다. 집회를 주도한 사람은 소아시아 최대의 은세공품 판매상인 데메드리오였는데 집회 분위기가 꽤 험악했다. 열두 달 동안 은으로 만든 우상이 제대로 팔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1장」중에서

“바울은 세 번째 파선에 대해 슬픔에 잠겨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배가 드로아 항에 들어서기 직전, 거센 돌풍이 몰아쳤다. 선장은 선원들에게 닻을 내리고 자세를 낮추라고 명령했다. 잠시 바다가 고요해졌다. 배는 다시 항구로 향했다. 그때 바람이 더 거세게 몰아쳤다. 눈 깜짝할 사이, 배는 암초지대로 밀려가더니 암초에 걸리고 말았다. 바람이 잠잠해지면 모두 안전하게 내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선장은 모든 선원들에게 승객들이 배에서 내리거나 구조될 때까지 갑판을 지키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바울을 포함한 세 사람은 배에서 뛰어내려 가까운 해변을 향해 헤엄치기 시작했다. 이러한 결정이 바울의 목숨을 건졌다. 이들이 에게 해의 푸른 물에 뛰어 들어 해변을 향해 나아가는 사이 배는 강력한 파도에 부딪혔고 다음 순간 배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무자비한 바다와 싸우다 지친 바울은 바위에 올라 바람이 잠잠해지길 기다렸다. 배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몇 시간 후, 기진맥진한 세 사람이 드로아로 향하는 성문을 통과하고 있었다.”
---「4장」중에서

“디모데는 바울이 이전 편지들보다 훨씬 더 개인적인 편지를 쓰고 있음을 깨달았다. 바울의 편지가 얼마나 개인적인지는 열 한 페이지 뒤쯤에서 분명해졌다. “그들에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되네.” 바울이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그들에게 내가 최근에 지나온 어둠의 바다에 대해 조금은 말해야 할 것 같네.” “형제님이 첫 번째 편지를 쓴 후 세 달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 세 달 동안의 일을 그들에게 말하는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디모데가 거들었다. “그들도 알아야 해. 에베소의 소요… 디도의 행방불명… 블라스티니우스… 단검파에 대해 그들도 알아야 하고말고!” 바울은 잠시 깊은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했다. “말해야겠지? 사람이 나이가 많이 들면 몇몇 개인적인 이야기도 할 수 있겠지?” 바울이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조금 열고 자신이 최근에 겪은 깊은 고통의 조금이나마 들려주기 시작했다.”
---「7장」중에서

“로마의 노동 환경은 아주 열악합니다. 매일이라는 말은 연중 매일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쉴 수 있는 날은 몇 번의 이교도 축제 때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몸이 상하지 않는 일자리를 찾도록 돕는 데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쟁기질을 할 수 있습니다!” 바드로바가 말했다.
“로마 시내에는 밭이 없습니다.” 아굴라가 젊은 형제의 말에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렇군요. 그런 줄 몰랐습니다.” 바드로바가 대답했다. 나는 깊이 한숨을 쉬었다. 모두들 내가 그 다음에 할 말을 이해하지 못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로마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겪는 가장 힘든 문제는 밤에 잠을 자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밤새도록 떠들고 소리 지르고 논쟁을 벌입니다. 여기에 구걸하는 사람들의 구슬픈 소리까지 더해집니다. 낮에는 사람들의 소음이 그치지 않고, 밤이 되면 성문이 열리고 수만 마리의 소와 양과 염소와 오리를 비롯한 온갖 가축들이 시내로 몰려들어 소음은 더욱 더 커집니다. 로마의 밤은 정말이지 견디기 힘듭니다.”
---「8장」중에서

“단검 하나가 허공을 가르며 정확히 바울의 심장을 향해 날아왔다. 그러나 그 순간 잘 훈련된 로마 수비대가 방패를 들었고, 단검은 방패를 맞고 돌계단에 떨어졌다. 루시아는 바울을 요새 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요새 문이 굳게 닫히고, 바울은 어둑한 곳에 서 있었다. 그는 몸을 심하게 떨며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너는 누구냐? 도대체 무슨 말을 한 거냐? 왜 저들이 이렇게 격분하느냐?” 바울은 자신을 추스르고 대답하려 했다. 그때 이런 소리가 들렸다. “고문실로 끌고 가라.” 갑자기, 로마 군인들이 바울의 남은 옷마저 찢어버렸다. 바울은 자신을 기다리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는 양손이 묶인 채 공중에 매달리고 채찍질을 당할 것이다. “채찍으로 쳐라!”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십자가형보다 더 무섭다고 했다. 채찍에 맞다가 죽은 사람도 있었다. 설혹 살아남는 사람들도 대개는 회복이 안 되는 부상을 입고, 많은 경우 장기마저 손상을 입었다. 바울은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이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밝힘으로써 위기를 모면하길 늘 싫어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군인들이 자신을 공중에 매달려는 순간, 바울은 가장 가까이 있는 군인에게 물었다. “아직 유죄가 밝혀지지도 않은 로마 시민에게 채찍질을 하는 게 합법적이요?” ‘로마 시민’이라는 말에 군인들은 움찔하며 행동을 멈추었다. 채찍을 들고 있던 군인은 채찍을 내려놓았다. 바울의 자백을 기록하려고 기다리던 군인도 뒤로 물러섰다.
---「26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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