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2년 08월 31일 |
---|---|
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378g | 140*205*20mm |
ISBN13 | 9788959137022 |
ISBN10 | 8959137022 |
발행일 | 2012년 08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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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378g | 140*205*20mm |
ISBN13 | 9788959137022 |
ISBN10 | 8959137022 |
프롤로그)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의 초대 1. 개 같은 세상, 그래도 외면할 수 없다 : 비정한 세계를 보는 눈 -우리 이웃의 범죄와 악인의 실체 : 『악인』 요시다 슈이치 -일상의 범죄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잔인한 본성 : 『유골의 도시』 마이클 코넬리 -좌파 소탕을 위해 마약을 용인한 미국 CIA : 『개의 힘』 돈 윈슬로 -공포가 모든 것을 지배하던 공산주의 사회 : 『차일드 44』 톰 롭 스미스 -평범한 사람들이 저지르는 악행 : 『이름 없는 독』 미야베 미유키 -이유 없는 악의를 다루는 일본의 범죄소설 : 『고백』 미나토 가나에 -아웃사이더는 오히려 더 넓은 세상을 본다 : 『레볼루션 No.0』 가네시로 카즈키 -인간의 본성, 그리고 미래를 다시 생각한다 : 『제노사이드』 다카노 카즈아키 2. 악해져도 좋다. 어떻게든 살아남아라 : 느끼고, 배우고, 행동하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건 어떤 경우일까? : 『비를 바라는 기도』 데니스 루헤인 -완벽한 패배자가 다시 일어서는 법 : 『무덤으로 향하다』 로렌스 블록 -버블경제 몰락 이후의 하드보일드 캐릭터 : 『불야성』 하세 세이슈 -악당에게도 원칙은 있어야 한다 : 『런던대로』 켄 브루언 -살인자만 골라서 죽이는 연쇄살인마 :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 제프 린제이 -삶의 원칙과 조건을 최대한 심플하게 : 『탄착점』 스티븐 헌터 -불확실, 비합리성의 세계를 무시하지 말자 : 『우부메의 여름』 쿄고쿠 나츠히코 -단 한 번의 선택으로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 『후회와 진실의 빛』 누쿠이 도쿠로 3. 학교는 진실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 인생은, 고통에서 배우는 것 -개인의 시간이 아니라 역사의 시간을 보아라 : 『아카쿠치바 전설』 사쿠라바 카즈키 -개의 눈으로 인간의 역사를 본다면? : 『벨카, 짖고 있는가』 후루카와 히데오 -일본 청춘들이 이시다 이라에게 열광하는 이유 :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이시다 이라 -우리는 왜 짐승이 되었을까? : 『짐승의 길』 마쓰모토 세이초 -사이코패스는 경쟁사회에서 길러진다 : 『악의 교전』 기시 유스케 -고통은, 인간을 강하게 만든다 : 『폐허에 바라다』 사사키 조 -감정이 아니라 행동으로 말한다 : 『붉은 수확』 대실 해밋 4. 구차해도 좋다. 자신만의 길을 가라 : 살아가기 혹은 살아남기 -범죄의 사슬에서 빠져나오려는 한 남자의 비극 : 『타운』 척 호건 -약점을 받아들이면 세상을 버티는 힘이 된다 : 『본 콜렉터』 제프리 디버 -살아남기 위해 냉정해지는 것이다 : 『워치맨』 로버트 크레이스 -복수는 차갑게 식혀야 맛있는 음식 : 『어벤저』 프레더릭 포사이드 -고독한 남자가 위대하다 : 『추적자』 리 차일드 -도시에서 홀로 살아가는 여성의 얼굴 : 『아웃』 기리노 나쓰오 -결국, 힘은 나 자신에게서 나온다 : 『탄환의 심판』 마이클 코넬리 5. 거대한 벽 앞에서도 즐길 수 있다 : 싸우거나 즐기거나 혹은 피하거나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차라리 도망쳐라 : 『골든 슬럼버』 이사카 코타로 -국가에 대한 복수는 최후의 비명이다 : 『와일드 소울』 가키네 료스케 -신분 상승 욕구와 허영심으로 인한 몰락 : 『이유』 미야베 미유키 -직장이란 이름의 전쟁터 :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이케이도 준 -조직에서 출세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 :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가이도 다케루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헌신의 대상 :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운명이 이끄는 곳으로 가라 : 『가다라의 돼지』 나카지마 라모 -팜므 파탈, 가장 매력적이고 원숙한 여인 : 『조화의 꿀』 렌조 미키히코 인용도서목록 / 287 |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금서"!!!
이 책에 소개된 목록을 보고 흥분 상태가 되어버릴 정도다.
차례를 보고 읽은 책이 반이상이라면 읽어도 좋다~!
하지만 그 이하라면 읽지 말기를. 너무나 많은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안 읽는만 못할 것이다.
요즘 인기 있는 추리 작가들은 대부분 여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이클 코넬리, 데니스 루헤인, 로렌스 블록, 제프 린제이, 제프리 디버, 리 차일드 등등 이미 헐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한두편씩 가지고 있는 서양작가들과 요시다 슈이치, 미야베 미유키, 미나토 가나에, 가네시로 카즈키, 쿄고쿠 나츠히코, 사쿠라바 카즈키, 이시다 이라, 마쓰모토 세이초, 기시 유스케, 사사키 조, 기리노 나쓰오, 이사카 코타로, 히가시노 게이고 등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작가들까지 있다.
동-서양의 인기 추리작가들의 대표작들을 분석하고 작가의 작품세계까지 적혀 있는 책이기 때문에
당연히 책의 줄거리가 아주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예전에 읽었던 책들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어진다. 하지만 시간과 나의 인내력이 참아 줄지 몰라..우선은 보류중.
하드보일드는...에서 언급된 작가는 모두 36명(미야베 미유키와 마이클 코넬리 2번씩 언급)정도 되고 책 또한 38권이나 된다. 그 중에 읽은 책은 30권 정도된다. (그러고 보니 대부분 일본소설이고 서양소설은 몇권 못 읽었다. 분발해야겠다는...^^;;)
아마 읽은 책과 아는 작가들이라 더욱 신이 나서 이 책을 읽었나 보다.
읽으면서도 생각하지 못했던 점들을 꼬집어 주기도 했고 비판도 있어 다음에 여기에 언급된 작가들의 작품을 읽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소설의 하위장르로 자리를 잡고 있는 하드보일드물은 소설에 등장을 하는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이 중점적으로 보이는데 비정하고 잔혹한 행동을 주로 하면서 자신만의 가치를 가지고 행동을 하는 인물들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장르입니다.
간결한 필체를 이용을 하여서 인물들의 행동과 생각을 묘사를 하는 하드보일드물은 일반적인 소설에서 사용이 되고 있는것 보다는 스릴러나 미스터리와 같은 장르물의 하위장르로 이제는 자리를 잡고 있고 그러한 작풍을 가지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비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비정한 세계를 보는 눈
사람들이 서로 웃고 즐기면서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부분과는 다르게 암울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부분도 있다는 사실을 각종매체를 통하여서 알수가 있는데 그러한 부분들에 대한 생각을 중점적으로 들어내 보이고 있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각종 범죄가 행하여지고 있고 그러한 범죄에 대처를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자신의 본분을 잊고 사건에 대한 대처를 늦게하는 경우에는 사건의 당사자들이 사건을 해결을 하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는 경우가 발생을 하고 그 경우에는 비정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자신들의 노력에 대한 일종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 주인공들의 작품을 보여줍니다.
2. 살아가기 혹은 살아남기
자신만을 알고 있는 작품속의 인물들의 행동속에서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이용한 생존에는 많은 가치가 걸리고 그 가치속에서 진정으로 자신이 알고자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들에 대한 관점을 중심으로 작품을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3.배우고 행동하라
자신만이 살아가는 사회가 아닌 타인과 함께 걸어가는 세상이라는 것을 파악을 하고 그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하여서 알아보고 그것을 이용을 하여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삶인가에 대한 생각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있고 그 안에서 활동을 하는 인물들이 왜 그러한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기 시작을 하는지에 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각자의 작가의 작풍이 있고 그러한 모습들이 자신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소설들을 통하여서 보여지고 있는데 작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소재의 모습과 그 작품의 주인공들이 만들어나가는 이야기에 대하여서 자신의 생각을 잘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설로 등장을 하는 작품들을 일본 작가를 위주로 하여서 몇권을 읽었고 장르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서 다양한 작품들을 읽었지만 역시 작품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야가 얼마나 다양한지에 대한 사실만을 알게되었던 책인것 같습니다.
저자가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한 찬성도 있고 반대도 있지만 다양한 작품에 대하여서 어떠한 시각으로 읽어볼수가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그 작품을 그러한 시선으로 읽는것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된 좋은 시간인것 같습니다.
책에서 소개가된 작품들을 많이 읽고 다시 한번더 이 책을 읽는다면 또 다른 시선에 대한 재미도 알게될것 같은 책입니다.
많은 작품을 소개를 하고는 있지만 그 작품에 등장을 하는 인물들이 그리고 있는 사상과 풍경에 대한 소개이지 작품에 대한 소개라고는 할수가 없기 때문에 이 책만을 읽고 등장을 하는 작품들을 고르는것보다는 소개가 된 책들을 읽고 나중에 읽는것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평소 '하드보일드' 쟝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없어서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오, 웬지 하드보일드에 대해 꽤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차를 보니, 대부분이 읽어보진 못했지만 제목은 거의 아는 책들이라 이 책들에 대한 하드보일드적 느낌도 느껴보고 싶은 맘이다.
무엇보다, 이 책 속에 소개된 꽤나 유명한 작품들이 하드보일드 쟝르에 속한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랐다.
그러고 보면, 하드보일드라는 쟝르는 꽤나 광범위하고 다른 쟝르까지도 다 포함시키고 있는 것 같다.
음...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누군가 나에게 하드보일드가 뭐냐고 묻는다면 정확히 설명은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겠다. 하드보일드적 세계관이 이렇다. 하드보일드 작품이 이러하다..라고 콕 찝어 말하기는 무지 어렵고, 작가가 부분부분 분석해가며 설명해주는 내용들을 읽으면서도 100% 연관성을 찾기는 힘들지만..
그리고, 이미 읽은 작품들을 다시 떠올리면 아~그것도 하드보일드적 세계관에 기초한 작품인걸까..라고 생각해볼때, 그런 느낌을 느끼지 못한 작품도 많았다.
이제 이런 분위기를 알았으니 다시 한번 읽어본다면 제대로 느껴볼 수 있으려나..
내가 지금까지 그냥 막연히 알고 왔던 하드보일드 작품의 분위기가 조금은 딱딱하고 어두웠다면, 이 책에서 소개된 작품들의 주인공과 간략한 소개를 만나면서, 느낌이 조금 다른 방향으로 바뀌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왔던 것은 잘못되었었던 듯..)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꽤나 냉정하고, 그러한 세상에서 살아나가려면 꽤나 강해야만 한다. 그리고 일말의 희망도 보인다.
사실, 이런 식의 책소개나 영화소개는, 내가 이미 접해보지 않은 작품에 대한 소개인 경우 그다지 끌리지는 않는데(내가 아직 만나보지 못했기에 공감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 책은 조금 의외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은 꼭 읽어보고 싶어진다.
읽고 나서 작가가 이야기한 내용을 다시 읽어본다면 좀 더 흥미로울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읽은 작품에 대한 내용이 그랬기에..
다른 나라의 작품에 비해, 일본작품이 하드보일드적 성격이 더 많이 내포가 되어 있는 것인지..그냥 작가가 일본작품을 많이 소개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점도 궁금하다.